[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반려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매년 1회 접종이 중요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 접종을 마친 반려동물의 경우 재접종 하지 않아도 된다. 동·읍 지역은 17곳의 협력 동물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면 지역의 경우 신청 시 전담 공수의를 통해 접종할 수 있다. 협력 동물병원 목록은 세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면 지역 주민의 경우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산업 담당을 통해 신청하면 출장 접종도 가능하다. 다만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야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미등록 개의 경우 당일 동물등록 후 접종하면 된다.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백신은 1천600마리 분량으로 한정돼 있어 백신 소진 시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안병철 세종시 동물정책과장은 "반려견과의 야외 활동이 활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좌초위기에 놓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여당의 지원에 힘입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강승규 의원(국민의힘·홍성, 예산·사진)이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승규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세종시의회의 박람회 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박람회 국비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상태에서 시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지역 발전보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운 결과라는 것이다. 강승규 의원은 "최근 10년간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사례는 전무하다"며 "이번에 시예산 삭감으로 해당 예산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쟁점 사안으로 부각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과 대전 지역에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충청권 시도지사의 역점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기재부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하면서 2026 태안 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한다면 충청권 발전의 호
산 능금 최종진 충북시인협회 회장 고 조그만 열매 속에 눈매 고운 산새의 지저귐이 고즈넉이 들어 있는 듯하네 고 단내 나는 열매 속에 아침이슬 또르르 굴러서 풋풋한 산 내음을 물어오듯 하네 고 때깔 고운 열매 속에 시샘 모르는 그녀의 눈길이 오도카니 머물러 있는 듯하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추석연휴 기간동안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한 2024 시네마제천 추석 특별 상영 '파일럿'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추석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으며, 연휴 기간임에도 영화를 관람하려는 시민 26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그동안 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의 성과물을 제천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1층에 사진 기초반과 소외지역 미디어 교육생들의 작품으로 꾸려진 '두근두근 사진관'을, 2층에선 '청소년영상아카데미 학생들의 숏폼 작품'을 전시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덕분에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가 더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추석 특별 상영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풀고 가족 또는 친구와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제천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질 높은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 조성과 유보통합의 이상적인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중 5개 유형의 시범기관을 선정하고 19일 발대식과 기관장 협의체를 개최했다. 선정된 기관은 △아이마루유치원(사립) △보람더원어린이집(국공립) △ 세종정희어린이집(민간) △아이세상어린이집(직장) △꿈씨앗어린이집(가정)으로, 2025년 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시범 기관장 협의체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시범 기관 운영·관리 방안 안내 △시범 기관 특성을 반영한 운영 내실화 방안 모색 △ 교사 역량 강화 방안 논의 △시범 기관 지정서 전달 등이 이뤄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세종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의 질이 높아지고,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시민단체가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을 항일기념관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9일 '충주역사바로세우기 시민모임'을 비롯한 여러 시민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박상호 충주시의원의 제안이 "충주역사를 망각하고 항일투쟁의 역사를 왜곡하며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8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을 항일종합기념관과 승전기념관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충주에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기념관이 없고, 항일운동 자료나 전쟁 승전자료를 한자리에서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공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조선식산은행은 일제강점기 경제 침탈을 통해 조선 민중의 삶을 파괴한 핵심 침략기구였다"며 "충주지역의 식민지배와 수탈의 상징적인 장소"라고 반박했다. 또 "일제 잔재 건물을 복원하는 것만으로도 선조들께 부끄러운데, 이를 항일기념관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은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박 의원의 제안을 "광주 금남로에 전두환 기념관을 세우겠다는 말과 같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제안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가 19일 오전 KT&G 음성지사(지사장 백종호)와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음성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직능단체와 지역 내 기업들이 최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영주 통장협의회 회장, 최종부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임덕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직능단체장과 웨코건설㈜ 정현정 대표, 신평건설㈜ 이기동 대표 등 기업 대표들이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의 숲'의 의미가 깊다"며 "숲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숲 조성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는 19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충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시작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용 프리미엄 분리막을 개발·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충주와 오창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5.5m 광폭 분리막 원단 생산라인을 도입한 바 있으며, 북미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군 농기센터에서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총 10회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기센터 자체 전문가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 강사가 교육를 맡는다. 주요 교육내용은 괴산군 귀농귀촌 정책, 농기계 이용 방법 및 실습, 농업관련 법률, 작물재배기술 등으로, 영농초기 기술 부족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귀농인들의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6일 오후 2시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인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이사의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단양 촌놈으로 살다보니'를 주제로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단양군에서 태어난 강우현 대표는 유원지에 불과했던 남이섬을 역발상 상상 경영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고 제주도 관광명소인 '탐나라공화국'도 기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박성재(4학년)·송상훈(4학년) 학생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각각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가 주관·운영하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또 다시 수상하며 대외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성재 학생의 수상작은 'Adjustable Guardrail for Preventing Underground Passage Flooding Accidents'로, 최근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차량 통제 및 유도를 할 수 있는 중앙 가드레일이다. 송상훈 학생의 'Emergency stairway supply system'은 고층화되는 건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화재 시 대피에 취약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피난기구인 완강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완강기는 몸에 장착해 높은 층에서 지상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하는 비상용 피난기구다. 완강기는 3~10층까지 설치해야 하고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에도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는 지난달 22일 부천시 호텔 화재와 관련, 대피에 취약한 숙박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법 등을 컨설팅하고 소집교육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숙박시설 관계인 안전컨설팅,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 및 관리 방법 지도, 숙박시설 관계인 소집교육,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방 지도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19일 소 보툴리즘 발생 현장을 찾아 가축질병 전문가인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군 공수의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역 내 한우 농가 한곳에서 보툴리즘으로 추정되는 질병이 발생해 19일까지 총 32두의 소가 폐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9일 소 보틀리즘병이 발생한 농가를 찾아 가축질병 전문가인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군 공수의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 보틀리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소 피해상황, 질병의 특징 등을 재확인하고 축산농가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보툴리즘은 보툴리눔균이 다양한 방법으로 건초, 야채, 사일리지나 동물 사체에 감염해 적당한 발육조건이 되면 증식하면서 생성하는 신경독소를 소가 섭취해서 나타나는 중독증이다. 먹은 독소의 양에 따라 2주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이다. 방역 전문가는 "보툴리즘이 의심되면 건초나 사료를 오염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교체하고, 평상시에도 소가 섭취하는 건초, 사료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한번 중독되면 손을 쓸 방법이 마땅치 않아 무엇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9천382억원 규모의 2024년도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2회 추경안은 1회 추경예산 8천898억원보다 484억원 늘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8천145억원으로 523억원 증액했지만, 특별회계는 1천237억원으로 39억원 감액했다. 군은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국도비 매칭부담금과 반환금 등 필수사업과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사업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출예산 구조조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에 반영한 주요 사업은 △재난재해예방 48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30억원 △군청 통합별관 건립 24억원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토지보상금) 20억원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분담금) 13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2억7천만원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소각시설 증설 3억8천만원 △차곡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4억원 △음성군 도심 특화경관조성 3억원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 2억3천만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2억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1억6천만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