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올해 말까지 첨단재생의료 국내 실증을 지원할 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 실증 지원에 나선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산하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은 첨단재생의료 사무국 구성에 착수했다. 먼저 공개 모집을 통해 재생의료 연구를 심의할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1명을 선발하며 다음 달 채용할 예정이다.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연구 계획을 검토 지원하고, 임상시험에 앞서 데이터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선발한 전문인력과 함께 도청 공무원(5급)과 청주시 공무원(6급) 각 1명 등 3명으로 사무국을 구성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글로벌 혁신특구 업무를 총괄하는 도 바이오식품의약국과의 업무 협조를 위해 도청 내 마련한다. 오는 9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기관도 설치한다. 이 기관은 임상연구 참여 연구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성 모니터링과 장기 추적조사 등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오송 국립보건연구원 내 안전관리기관을 벤치마킹한다. 도는 이날 연구원을
[충북일보] 청주시 조직 내부에서 "실·국장급 인물 가운데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시정을 이끄는 이른바 '스트롱맨'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직원들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성품이 좋은 사람, '호인(好人)'으로 평가받는 국장들은 많지만 중앙부처나 충북도로부터 악착같이 사업을 쟁취해올 수 있는 강력한 의지력을 지닌 이가 없다는 소리다. 현재 시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은 모두 20명이다. 이 중 시 본청에서 핵심 보직을 맡고 있는 국장 이상급은 9명, 산하기관이나 사업소에 배치된 국장급은 11명이다. 이들 중 시 본청 국장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비등하다는 것이 시 조직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대체로 시 공직자들은 "퇴직을 몇 년 앞둔 말년 공무원들이 각 실·국의 수장을 맡다보니 다들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공무원은 "과거 청주시의 국장들과 요즘 국장들을 비교하면 천양지차"라며 "현재 국장들은 '퇴임 이후 어떻게 노후를 보낼까'하는 것이 주관심사인 것 같다"는 쓴소리를 뱉었다. 더욱이 또다른 공무원은 "예전에는 청주시의 국장들이 나서 청주시의 사업을 주도하고 충북도가 측면지원을 하는 형국이었다면 최근엔 충북도가
[충북일보]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도와 한국교통대, 충주시, 증평군이 공동 응모한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는 이용규 한국교통대 화공생물공학과 교수를 총괄책임으로 2030년까지 총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고령화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병치료용 바이오 혁신소재를 개발하게 된다. 센터에는 한국교통대와 연세대병원, 충남대, 건국대(글로컬)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과 알이티, 현대바이오랜드 등 11개 기업도 함께 혁신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매년 4개 대학, 2023년은 6개 대학을 선정했다. 해마다 4개 이상 대학을 뽑았는데 올해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교통대(바이오)와 제주대(기계) 2곳만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충북대가 2022년과 지난해 융복합시스템 반도체, 차세대 전지소재 관련 연구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는 30일 옛 청주 복대초등학교 부지에 추진되는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과 운영·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복대초가 흥덕구 홍골로 58로 이전한 뒤 기존 부지(풍산로 167)와 유휴시설을 교육문화 복합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가칭)꿈꾸는체험교육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원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꿈꾸는체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 인문 독서, 늘봄 프로그램(AI 디지털융합 교육 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대학생을 활용한 교육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차우규 총장은 "이번 협약은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교육 기관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추구하는 모습이 환영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충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칭찬하면 행복 배달통(通)이 간다' 7월 주인공으로 징수과에 근무하고 있는 이동수 주무관(33·행정 7급)을 선정해 30일 행복 배달통을 전달했다. 이 주무관은 2014년 음성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고향인 충주에서 시민들에게 봉사하고자 음성군에 재직 중 2018년 다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2019년부터 충주시 자치행정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부터 3년 6개월간 민원봉사과 여권 업무를 담당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업무태도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3년 7월부터는 징수과로 발령받아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 주무관은 세외수입 결산 및 징수부관리, 채권 등 업무를 담당하며 관련 사업 부서 담당 공무원들의 협조 요청 및 질의에 항상 친절하고 성실하게 응하여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항상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고 어떤 업무든 맡은바 책임감으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이 주무관의 자세는 충주시 공직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러오고 있다. 이날 노사대표는 "7월 행복 배달통 주인공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항상 본인의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폭염 속 지역 행사장을 찾아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직위는 30일 '제27회 보령머드축제' 현장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조직위 직원들은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전국 축제로 자리잡은 머드축제장, 대천해수욕장에서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머드축제는 지난해 기준 160만 명 이상 참여하는 국내 대표 축제로, 국내 방문객은 물론 외국 방문객들에게도 인기있는 축제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은 2027 충청 세계U대회 비치발리볼이 열리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훈 조직위 홍보미디어부장은 "충청의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보령머드축제 현장은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회를 응원해 달라"고 했다. 앞서 조직위는 '제2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개막 행사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충청 세계U대회를 알렸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총
[충북일보] 충북 여야 거대 양당이 도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체질 개선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선거 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3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서승우 도당위원장 취임식과 함께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생활 정치와 책임 정치, 당원중심 정치를 기치로 내건 서 위원장은 당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도민과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3대 당무기조를 바탕으로 민주당과 맞서겠다"며 "다수 의석을 무기로 입법 폭주를 자행하는 민주당에 맞서 현장 중심의 책임 정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드팀'을 운영해 국민이 OK할 때까지 혁신하겠다"며 "충북도와 청주시, 기초단체와 적극적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집권 여당에 걸맞는 책임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 눈높이 위원회인 이른바 레드팀은 스스로 취약점을 공격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임명된 신임 당직자는 이욱희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단과 자문위원회, 전국위원, 상설위원장, 대변인 등 60
[충북일보] "아침밥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밥은 가족 건강을 위해 드세요."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출생률 저하와 식생활 변화는 자연스럽게 쌀 소비량 감소로 이어졌고, 농가에서 생산된 쌀들의 재고는 점점 쌓여가고 있다. '한국인은 밥심' 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쌀 공급과 가격 안정이 곧 국가 식량정책과 경제 정책의 기반이 돼 왔다. 30일 농협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농협의 쌀 재고량은 55만1천t이다. 지난해보다 78.3% 증가했다. RPC 재고량은 올해 37만3천t, 비RPC는 17만8천t으로 각각 지난해 보다 68.8%·102.3%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의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10% 감소하며 그나마 나은 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충북을 제외한 8개 시도의 재고는 전년 대비 평균 88.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여년 간 단 두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생산과잉을 겪어온 국내 쌀 시장은 '공급과잉'과 '소비감소'라는 구조적 문제가 상존한다. 쌀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더 큰 폭
[충북일보] 충북의 아들이자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맏형 김우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화살을 명중하며 올림픽 3연패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남자양궁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5대1로 꺾고 금메달을 사냥했다. 이번 메달로 김우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1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까지 단체전에서 3연패 대업을 달성했다. 올림픽 세 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은 한국 양궁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전 경기에서 막내, 둘째로 활약했던 김우진은 이번에는 맏형으로 출전해 다시 한번 금빛 과녁을 맞추며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이번 우승에는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팀의 중심을 지킨 김우진의 역할이 컸다. 묵직한 맏형의 존재는 두 동생이 안심하고 활을 쏘는데 도움이 됐다. 김우진은 궁사 세 명 중 가장 부담이 큰 3번 사수 자리를 흔쾌히 맡았다. 마지막 사수는 자신의 한 발로 인해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가장 압박이 큰 자리다. 당초 남자 대표팀의 순번은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 순으로 알려졌지만 막내인 김제덕이 부담을 크게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30일 글로벌 무연담배 대표 기업 필립모립스 인터내셔널(PMI)와 미국 내 판매허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G와 PMI는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에 출시할 전자담배에 대한 '제품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PMTA)'를 미국 FDA(식품의약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1월 KT&G의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차세대 제품) 제품을 PMI가 해외시장에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방경만 KT&G 사장은 "3대 핵심사업인 NGP·해외궐련·건기식 중심의 글로벌 확장과 구조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시장에 선보일 NGP 혁신제품과 과학적 R&D 역량을 발판 삼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이라는 미래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임산부·다자녀 정책자문단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도민 체감도 높은 임산부·다자녀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정책자문단은 정책 수요자, 관련 전문가, 유관 기관·단체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임산부·다자녀 지원 정책에 대한 제안과 자문,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 중 7남매 엄마인 단양군 김미라 주무관과 9남매를 양육하는 이재권 제천 송학교회 목사, 3남매 아빠인 이상민 진천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 임신 8개월 차인 정세희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연구원이 정책 수요자로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배려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문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단양군이 환경부가 30일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도내 영동군과 옥천군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근원적 대응을 위한 방법으로 다목적댐 건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용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도출했고, 지방자치단체도 홍수 방어 등을 위한 기후대응댐 건설을 건의함에 따라 댐 별로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후보지에 반영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는 총 14곳으로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충북에서는 단양군이 한강권역 ·용수전용댐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연구자원의 공유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탄자니아 현지에서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바이오산업 연구 개발을 위한 생명연구자원의 공유,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의 공유, 인력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연구인력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연구소는 탄자니아 천연자원관광부 산하 준 정부 조직이다. 탄자니아 내 모든 야생동물 연구를 수행하고 조정 및 관리 감독을 맡는다. 앞으로 도와 함께 세렝게티 생태계 내 유용 생명연구자원 발굴 방안과 야생동물 유래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충북대 수의대 김수종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일 세렝게티 국립공원 내 세로네라 야생생물연구센터에서 세렝게티 생태계 내 확산된 전염병에 대한 연구·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도 관계자는 "야생생물이 풍부한 탄자니아와 협약을 통해 생명연구자원에 대한 교류·협력을 늘려가겠다"며 "이는 충북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 30일 충주시 통합RPC에서 농협상호금융과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쌀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황종연 총괄본부장, 최영준 농협충주시지부장, 안석준 주덕농협 조합장,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 김광진 서충주농협 조합장, 서용석 산척농협 조합장, 김광규 충주시 농협쌀조공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쌀 브랜드인 '충주 미소진쌀'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아침밥은 바쁜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이다"라며 "농협상호금융 고객 사은행사 등에 충북 쌀을 적극 활용하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