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행용(56) 제49대 충주세무서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세청의 따뜻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수행하는데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료애'와 '직원 간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과중한 업무보다 동료 간의 어긋난 관계"라며 "동료 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서장은 "옆 동료의 어려움을 먼저 다가가 도와주면 언젠가 자신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반드시 누군가가 도와 줄 것"이라며 "충주세무서가 조직 및 개인 성과는 물론 근무하고 싶은 세무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장실 문은 항상 개방돼 있다"고 말했다. 신임 최 서장은 영광종고와 세무대(7기)를 졸업 후 국세청 소비세과와 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국세청 소득자료관리과,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을 역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 주관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은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대학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학이 자체적인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25억 원 등 총 34억5천만 원을 투입해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성공을 통해 대학 기술사업화 조직의 혁신 모델 수립·확산하게 된다. 충북대는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파급력 높은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분야 연구자 5명을 선정하여 중대형 성과 창출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2025~2026년에는 기술 분야를 폭넓게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가진 우수 연구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대가 가진 기술사업화 성공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한 'C-Star 기술사업화 혁신모델'도 구축·확산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내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지난 27일 열린 제6회 백봉음악제에서 전국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3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 결과 대상은 '마즈막재'를 부른 한형준(66·충주)씨가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 금상(상금 100만원)은 '명성황후'를 부른 전선옥(61·울산 동구)씨가, 은상(상금 70만원)은 '달래강'을 부른 송하성(66·서울 구로)씨가, 동상(상금 50만원)은 '단양팔경'을 부른 이하진(67·경기 수원)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기에 장려상(상금 30만원)은 '목계나루'를 부른 박준서(30·경기 수원)씨와 '소백산'을 부른 양해윤(7·부산 근정구)씨가, 인기상(상금 20만원)은 '월악산'을 부른 김수향(50·전남 여수)씨와 '치악산'을 부른 주영란(74·부산 진구)씨가 각각 받았다. 이날 음악제는 하명지씨의 진행과 경우윈드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이뤄졌으며 인기가수 정정아, 이소나, 허청, 조아라, 진이, 정유나,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음악제는 CCS충북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시범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인 충주시가 지역 내 공동주택 4곳을 선정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전용 카드를 인식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무게에 따라 수수료(50원/㎏)가 부과되고 이를 납부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환경공단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획기적인 감소(40%)와 수수료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소량의 음식물쓰레기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도 누릴 수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공동주택에서는 각 가정이 이미 구매한 음식물 종량제봉투가 있어 종량제봉투와 종량기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종량기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의 즉각적인 감량효과가 있고 배출 장소 주변 환경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추가 확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체육회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활 체육 교실을 2주간 운영한다. 시 체육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무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즐길 수 있도록 수영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수영 프로그램은 물에 대한 두려움 극복, 여러 영법을 익힘으로써 완벽한 수중 적응을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물과 친해질 좋은 계기를 만들고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날려줄 수영강습으로 생활 체육 교실을 운영해 유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높이고 방학 생활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31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4회차 '뮤직 바캉스'를 선보인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공연 시리즈인 이판사판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자는 "더운 날씨에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줄 목적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뮤직 바캉스'를 기획했다"며 "공연명처럼 휴식과 충전을 목표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뮤직 바캉스'는 △광고 및 드라마에 삽입되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명곡 '슈퍼스타' 외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는 '이한철' △음악 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담아 데뷔 이후 꾸준하고 성실한 활동을 하는 에너지 가득한 로큰롤밴드 '틸더' △JTBC 싱어게인2에서 70호 가수로 활약한 '김동렬'의 목소리로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원디비'가 출연하며 실력 있는 출연진들의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4회차 '뮤직 바캉스'는 전 좌석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충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30일 장애인보호작업장인 ZAN 및 WELCO와 충주지역 장애인 경제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충주시의 장애인 경제활동 활성화와 상공업의 상생 발전의 공동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충주상공회의소, ZAN, WELCO는 △상호 발전적 우호 관계 증진 협력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상공업의 발전에 기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 사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한 장애인직업 재활 협력 △공동사업의 적극적 지원 및 홍보 등을 약속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 잔(ZAN) 박보경 원장과 웰코(WELCO) 이용호 원장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충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회원사와의 상호 발전 및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상공회의소 박광석 회장도 "지역의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경제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주농업고등학교 이규원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위생관리와 이물질 발견 시 대응 및 예방', 충주시 자원순환과 최현선 주무관의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관리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위생관리 전문성 강화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보이스피싱 등이 점차 교묘해지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금융사기에 대해 금융감독원 충북지원 김생연 강사가 '생활 속 금융사기 피해 예방'이라는 주제로 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으로 더욱더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충주 수난구조대 잠수훈련장에서 여름철 수난 사고를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 구조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해·수난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유형별 구조장비 활용법, 수난 사고 대응 절차 숙달을 중점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 담당으로 충주구조대장(육상), 충주수난구조대장(수중)을 지정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했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수난 사고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원들의 전문구조 능력을 강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충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8월 8일까지 '찾아가는 진로 체험 및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해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찾아가는 진로체험-뻔(fun)한, 데이(day)'의 하나로 페이스트리 쉐프의 직업 세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가평초와 대가초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제과제빵의 직업을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 창의 공작소'는 블록 로봇과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상상 이상'과 3D 펜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3D 메이커' 수업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단양 오브 레전드' 로봇 축구 대회와 로봇 경주도 진행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건강한 여름이 됐으면 한다"며 "단양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단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하반기에도 청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배추 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품종은 불암플러스, 휘파람골드 2가지로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며 파종량은 4천700상자(49만 본) 정도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육묘장 소독, 종자 파종을 마치고 현재 육묘온실에 배추묘 치상이 완료돼 본격적인 관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6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추묘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받은 배추묘는 약 3주간 온도·습도·비배 관리 등 육묘 후 8월 중하순께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양군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모종을 공급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나 여성, 장애인이 경영주인 농업경영체의 일손을 덜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추 육묘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돼 어려운 점이 있지만 책임감 있게 생산·공급해 활력있는 단양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로 공사 중인 제2 육묘장은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더 많은 육묘량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 노인요양원이 입소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순부터 '낙상 감지기'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어르신이 안전한 요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주시립 노인요양원은 침대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어르신들을 위해 '낙상 감지기'를 설치했다. 낙상매트 등을 이용한 낙상감지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침대에서 내려오려고 침대 측면으로 이동할 경우 침대프레임에 설치된 센서가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해 경고음 등으로 요양보호사에게 알림으로써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기기다. 이상권 원장은 "약 두 달간의 시범 운영 결과 낙상 감지기는 낙상 위험군 어르신의 낙상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케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낙상 감지기 설치를 점차 확대하는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요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30일 상반기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몸 건강 4050', '원더풀 실생활 편 4050', '마음 건강 4050', 총 세 가지 타이틀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40~5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5회씩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인 가구 18명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각 프로그램은 △요가 △경제교육 △정리 수납 △스트레스 관리 등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특히 '마음 건강 4050'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기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요가 수업에 계속 참여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다른 참가자는 "실생활에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었고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가족센터에 감사하다"며 만족을 표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하반기에도 1인 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시 가족센터의 1인 가구 프로그램은 주민등록등본상 1인 가구인 20~50대라면 누구나 참여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2024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대제중 영어 캠프는 원어민 영어 교사들과 함께 실용 영어 회화 및 미국 문화 체험에 초점을 둔 학습 프로그램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1명의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다른 학교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2명의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해 더욱 많은 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캠프 기간 15명의 학생은 카우보이 체험과 해적 역할 놀이로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와 카리브해 연안 문화권의 역사와 사회적 특색을 경험했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현지인이 사용하는 실생활 영어 회화 능력을 함양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영어가 아닌 현지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실용 영어학습을 통해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이 길러졌다"며 "미국의 카우보이와 해적 문화 체험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영어권 국가에 대한 흥미와 더불어 학습 동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우리 학교에서는 호주 체험학습, 영어 캠프, 맞춤형 영어학습 교실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 능력 배양 및 해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제11회 한여름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가 지난 27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는 나들이예술단, 갈대소리, 고운골 난타연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지역 가수 임재용, 금수봉, 초청 가수 김지원, 김이난, 윙크 등 뜨거운 여름밤을 더욱 달궈 풍성한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와 송이화 여사 부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열창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새마을회의 먹거리장터와 주민자치 제과제빵 부스, 여러 부대행사가 운영됐고 전자제품 교환권 100만 원, 65인치 TV 등 30종의 경품 추첨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선규 위원장은 "행사 전 우천으로 인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비가 그쳐 원활한 행사가 진행됐다"며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가곡면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