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의 고등교육정책 핵심과제로 대학 간의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대표 사업으로 제안했다. '한두리 캠퍼스'는 관내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 등과 연합해 공동교육과정 운영·공동학위를 수여하는 '세종형 교육혁신모델'이다. 지역의 미래전략산업과 행정수도 특성을 핵심 과제로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고등교육정책 토론회'에서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라이즈(RISE) 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국가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세종시 라이즈 계획과 방향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했다. 라이즈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협력체계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종시 관내 대학 총장과 기업 등이 참석해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시는 미래전략산업과 행정수도 특성을 반영한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로 대학 간의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대표 사업으로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8일 우즈베키스탄 UK학교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교류 캠프에 참가한다. 봉명초와 UK학교는 지난 3월 26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1시간씩 온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UK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할 정도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번 캠프에는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 10명(한국 국적·외국 국적 각 5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상호 문화를 적극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학생들은 한국으로 돌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전교생에게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명희 봉명초 교장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 더 넓은 안목을 갖추고 상호문화 이해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기계공학부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TACHYON(타키온)이 용접기 전문기업 내쇼날시스템㈜ NSWEL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용접기와 용접 기술 등을 지원받았다. 30일 충북대에 따르면 타키온은 현재 '2024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의 포뮬러(Formula) 부문 출전을 앞두고 완성도·신뢰도가 높은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타키온은 이번 협약으로 내쇼날시스템㈜ NSWEL로부터 티그용접기(NST-250FD), 아크용접기(NSA-200DS), 리얼컬러 용접면(LY-800C)과 함께 용접 기술을 지원했다. 전준현 타키온 팀장은 "정체기를 이겨내고 다시 포뮬러 부문에 도전하면서 오래된 용접기를 사용하며 힘든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40년 전통의 용접기 전문 기업 내쇼날시스템㈜ NSWEL과의 MOU로 티그 용접기, 아크용접기, 용접면뿐만 아니라 용접 기술 지원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8년에 창설된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동아리 타키온은 세계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FSAE)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가족센터(센터장 변정순)가 30일 결혼이주여성 나눔봉사단이 직접 만든 EM 설거지 비누 180개와 수세미 520개를 한빛복지관과 음성노인복지관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망 세종지역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공동으로 2유형으로 신청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총 25곳을 지정,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선정으로 생애 단계별 포용적 안전망 구축과 학교 교육 혁신을 이끌어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자족 경제 도시 실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양 기관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정책연구를 공동 발주하고 매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학생, 학부모, 시민, 산업체 등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중점 과제를 발굴했다.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는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 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생애 주기 교육 민관 협력(거버넌스)과 지역 맞춤형 동반 혁신으로 신(新) 지방시대 선도 모델 구축'을 목표로 3대 분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3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오는 8월 16일까지 '2024년 4기 액션그룹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열정과 역량을 가진 '사람과 조직(액션그룹)'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유통 △농촌 체험·관광 △농촌 문화·복지 배달 △지농연도 플랫폼 △일반 등 5개 분야다. 청주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rs.or.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신활력추진단(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36, 2층)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cjnewplu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서류·현장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 액션그룹을 10개 팀 내외, 본 액션그룹을 8개 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와 본 액션그룹에는 각각 최대 500만원,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신활력추진단 소속 코디네이터 및 외부 전문가 등을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건립사업'이 31일부터 추진된다. 시는 서원보건소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업체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원보건소 신청사는 매봉근린공원(수곡동 산 12-25, 291-5) 일원에 총면적 8천771㎡,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399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6월 준공될 계획이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및 예방접종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건강증진실, 모자보건센터 및 운동사업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 및 통합사무실, 4층에는 영양사업실 및 다목적실 등이 예정돼있다. 신청사에는 선별진료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 질 예정이다. 서원보건소는 매봉근린공원 안에 보건소 청사가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공원 속 힐링보건소'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건강체험관, 스마트웰니스센터 및 아이맘건강키움센터 등을 강조해 '건강,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보건소'로 새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
[충북일보] 청주시노인일자리사업단이 상당시니어클럽 중앙공원 지킴이들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공원을 찾는 노인들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이 사업이 마련됐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달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중앙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올 여름철 이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폭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민 친화형 민원실 환경조성을 위해 스마트폰 살균충전기를 방문민원이 많은 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상당구 용암1·2동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흥덕구 가경동, 복대1동, 오송읍 △청원구 오창읍,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다. 설치한 살균충전기는 스마트폰 전 기종을 동시에 최대 4대까지 급속충전할 수 있으며 자외선 살균 기능까지 제공한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대응책의 일환으로 시청 2임시청사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생수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 민원인들이 스마트폰 충전을 통해 민원 대기 시간을 보다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질 좋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관련 보육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국기준 영유아(0~6세) 외래환자 천명 당 수족구병 환자발생율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 77.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4급 법정감염병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 감염 등이 있다. 특히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과 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해 개인 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이 나타나다가 호전되나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병전 청주시 재난안전실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과업 개요와 사업지구 현황,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서원구 분평동 미평천 일원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7년 집중호우 시 농경지에 커다란 침수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시는 국비 포함 452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L=1.65km, 분류수로 설치 L=1.16km, 교량재가설 3개소 등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2025년 12월까지 완료 예정이며 공사는 2026년 시작해 202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가영 하천방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평동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30일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마하콘서트'에서 천문·우주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공군사관학교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군사관학교'라는 모토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2회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회차이며, 2회차는 오는 8월 운영 예정이다. 행사는 공군사관학교 본부 항공우주연구소 산하 천문대에서 천체사진 관람, 천체 시뮬레이션 체험, 천문 우주 교구 조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군사시설로 쉽게 공개되지 않는 공군사관학교를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개방한 것으로, 우주과학문화체험에 소외된 계층의 아동들이 그 격차를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과학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주신 공군사관학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큰 꿈을 기르며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충북일보] 전국 최대규모 농·축산물 축제 중 하나인 '2024 청원생명축제'의 입장권 예매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 그리고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위치한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일반권 5천원이다. 입장권 금액만큼 축제장 내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임신부를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임신부와 미성년자 2자녀 이상 동반 입장 시 부모는 입장권 구입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축제기간 내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남대를 방문하면 2천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 청원생명가요제 및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 고구마 수확체험을 비롯한 가
[충북일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가 원생인 영유아를 인성, 대인관계 등 분야에서 훈육·훈계 등의 방법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시행령 개정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2월 6일)의 후속 조치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을 보면 국가는 5년, 지자체는 1년 주기로 보육활동보호위원회 및 시·도보육활동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 보호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영유아 생활지도의 구체적인 범위와 방법을 규정했다. 어린이집 원장 또는 보육교사가 학업, 보건·안전, 인성·대인관계 등의 분야에서 조언, 상담, 주의, 훈육·훈계 등의 방법으로 영유아를 지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다만 도구나 신체 등을 이용해 영유아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영유아 생활지도의 범위·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은 교육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도록 했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률을 높여 직장인들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설치 의무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30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충북대학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공부방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북대가 5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선발된 대학생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과 진로 지도를 위한 멘토링·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장학금 외에도 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공공기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입사한 직원과의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교통안전 교육과 휴게소 견학 등 체험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홍장의 학생처장은 "이번 기탁금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회가 되고, 교육이 필요한 아동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학생들의 재능기부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꿈을 펼쳐나가는 데 보탬이 되는 선순환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