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아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짐프 스페셜 초이스' 행사를 개최한다. 짐프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공연 행사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9월 6일 오후 7시 '필름 콘서트–태극기 휘날리며'가 개최된다. 이어 9월 7일 오후 5시에는 '요시마타 료 : 토크 콘서트'가 열리며 마지막으로 9월 8일 오후 5시 '레전드 오브 록'이 진행된다. 이번 필름 콘서트에서는 한국 영화사상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기념비적 대작 '태극기 휘날리며'를 선보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모두 올해로 20주년을 맞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공연에서 연주될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2024년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1947 보스톤'으로 작곡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이동준 작곡가의 작품이다. 이동준은 한국적인 정서와 할리우드 스타일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조합한 완성도 높은 작업으로 한국 영화 음악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휘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지난 30일 충주경우회 상록봉사단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식했다. 충주경찰서와 충주경우회 상록봉사단은 지역사회 기여·발전을 위해 충주경찰서에 재직 중인 직원 자녀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을 선정해 장학금 100만원(각 50만원)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용복 단장은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지역사회 인재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우리 경찰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품고 나아갈 발판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교육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 사업담당자 등 유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재해 예방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강의는 기술지도법인의 대표로서 공인노무사 및 산업안전지도사 등 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실시된 해당 교육에서는 1차시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해설, 2차시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 구축 및 이행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공직자의 법령 이해도와 재해 예방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속 공직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사업장 및 시민 재해 대상 시설의 안전조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 ㈜문화예술기획 살로메가 운영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선정 프로그램 무라카미 하루키의 재즈 에세이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재즈 여행'이 눈길을 끈다.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에 등장하는 재즈 뮤지션들의 인생 이야기와 대표 음악을 통해 삶의 태도와 지혜를 배우는 인문 감성 함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즈 음악가의 삶을 탐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현재 우리 삶과 연결할 수 있어 회차별 선정한 레전더리 재즈 뮤지션의 인생 이야기와 대표 음악 감상회로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그림으로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해보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강의는 수년간 서울예술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등 국내 굴지의 실용음악기관에서 재즈 역사, 실용 음악사, 팝의 역사. 재즈 앙상블 등을 강의하며 후학을 양성해 온 교수이자 재즈 드러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훈 강사가 재즈의 매력을 참여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 살로메 공연장에서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10회차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
[충북일보] 충주시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211개소의 법정 금연 구역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 구역이 30m 이내로 확대됐으며 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금연 구역이 새롭게 지정됐다. 이 변경 사항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며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기존에 지정된 학교 절대 보호구역(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내 금연 구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는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하고 금연 지도원을 활용해 금연 구역 안내 표시를 부착하고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금연 구역 확대 지정으로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이 31일 세종시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을 환영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의 물리적 환경과 지역적 인프라를 활용한 질 높은 온마을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자체가 책임지고 늘봄을 운영하는 선도적인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교육발전 특구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예산이 확보되고 제도적인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 체제 구축과 교육발전 특구에 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 전문가인 세종시 교사들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세종시 유초중고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교육청과 시에 전달해 현장 교사들의 경험과 견해가 세종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진정한 의미의 교육발전 특구가 될 수 있도록 공론화,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하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 당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피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피소된 이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전과와 관련한 소명을 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경쟁자였던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에게 고소당했다. 이 이원은 지난 2012년 박주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면서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당시 박주선 의원은 무죄선고를 받았고 본인은 보자관으로서 신의를 지켜 모든 책임을 진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세종형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성과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정책연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 목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은 '방학이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이 되도록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전날 청내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성과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방학 중 교육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교장과 업무 담당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정형근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이날 연구 추진 계획과 목적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목적은 방학 중 프로그램의 운영에 관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세종형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을 수립이다. 이를 위해 방학 중 교육활동 운영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자세히 분석할 방침이다. 여름방학 교육활동 협력 학교의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2023년에 이은 연속 운영 교육으로 제천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교육은 지역의 특색과 장소성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이 온라인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제천의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기초·심화·전문가반으로 구성되며 △기초반은 로컬크리에터의 입문 과정으로 지역홍보 및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온라인 홍보를 시작하려는 사람 △심화반은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이전 온라인 홍보 관련 교육을 접해본 적이 있는 사람 △전문가반은 개인계정 및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고급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모집은 총 60명 선착순으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며 신청 및 접수는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사업공모) 및 QR코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고 심화반 오후 1~3시, 기초반 오후 4~6시, 전문가반 오후 7~9시며 총 10회 운영으로 교육비는 무
[충북일보] 제천시와 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지난 30일 금성면 성내리 선착장 일원에서 청풍호 내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뱀장어·쏘가리 치어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장, 김진환 산업건설위원장 및 시의원, 어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와 쏘가리는 약 7만7천 미(1억2천만원 상당)로 시는 지속해서 줄어드는 청풍호 내 수산자원을 치어 방류 사업으로 확보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 어업을 육성 중이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힘쓰고 있다. 시는 올해 치어 방류에 총사업비 2억3천만원을 들여 약 63만 미를 방류할 계획이며 방류 어종은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붕어로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에 질병 검사를 의뢰해 건강한 치어를 엄선 후 방류한다. 이날 김 시장은 "청풍호를 깨끗하게 관리해 준 자율관리어업연합회의 공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풍요로운 청풍호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내수면 어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어업인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치어 방류 사업을 통해 청풍호 내 수산자원이 고갈되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30일 응급·필 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명자 보건소장 등 충주시 관계자와 충주의료원장, 응급실장, 건국대학교 응급의료센터장, 충주미래병원장, 충주중앙병원 대표 등 총 17명이 참석해 지역 응급·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충주시를 응급의료 분야 취약지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주시 응급의료 현황 공유 △응급의료기관별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역할과 방향, 건의 사항 발표 △이에 대한 지원,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각 응급의료기관은 응급의료 분야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필수의료로서의 응급실의 역할과 응급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충주시는 응급실 운영 지원 건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급성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응급분야에 대해 24시간 365일 응급진료 및 수술이 가능하도록 각 의료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축할 것을 제언했다. 한편 충주시는 취약 시간대 필수 의료 강화
[충북일보] 충주시 당뇨교육센터가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교육 프로그램인 '고혈압·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혈관 건강 수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이해, 건강한 영양관리,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약물요법 및 합병증 예방관리, 운동 강화 요법, 낙상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심뇌혈관질환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매달 실시되고 있다. 각 주제에 맞춰 심장혈관내과의, 신경외과의, 임상전문간호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 29일 5회차 교육에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협조로 심장혈관내과의 이승환 교수와 신경외과 장연규 교수 두 전문의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의 약물 관리 및 합병증 관리'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번 강의는 사전접수가 조기마감 되고 강의 시간 동안 앉을 자리가 부족할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업은 강의 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스에서 보건소 간호사들과 함께
[충북일보] 영동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록자가 4만4천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4만4천709명이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받았다. 6월 발급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군의 인구수(4만3천848명)를 넘어선 셈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2022년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빠진 소도시를 살리는 한편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15 지자체에서 운영했고, 올해 군을 포함한 19곳을 추가했다. 현재 충북 도내에선 제천시와 단양·옥천·괴산·영동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본인이 사는 지역 외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관광주민증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 관광지 입장 요금부터 숙박과 식음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방법과 할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뽑힌 레인보우 힐링센터 입장 요금 할인, 지난해 7월 개장한 일라이트호텔 숙박 요금 할인, 와이너리·카페·맛집 할인 등 34개의 혜택을 준다. 그동안 이용 건
[충북일보] 충주시 자원순환과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25개 읍·면·동 생활 쓰레기 배출 취약지에 대한 지도점검과 읍·면·동장 간담회를 통해 개선 대책을 강구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실천한 끝에 지역 내 여러 곳의 쓰레기 투기 거점을 개선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문화동 반기문 옛집 대로변 인근으로 이 지역은 주변 상가와 유동 인구로 인해 쓰레기 투기 거점이 형성된 곳이었으나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거점에 화분을 설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해 청결한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또한, 지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무분별한 생활 쓰레기 배출로 몸살을 앓던 태영하이츠타운(2차)의 클린하우스를 철거하고 인근 거주자들의 생활 쓰레기 문전 배출을 유도하며 공터에 꽃까지 심은 끝에 고질적인 쓰레기 투기 거점을 인근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꽃밭으로 변모시켰다. 이외에도 자원순환과와 25개 읍·면·동은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홍보물을 활용해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고질적인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지가 깨끗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가 지난 30일 소노문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하계 연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의 여성 주체자와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긍심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단양군 생활개선회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개회식, 유공회원 및 우수회원 시상, 특강,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 읍면별 노래자랑, 화합 경기 및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강사를 초청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실시한 특강은 현장감 높은 강의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해 농업인의 안심 일터 조성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졌다. 이상숙 회장은 "많은 회원분이 참여해 주셔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였다"며 "이번 하계 연찬 교육으로 회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농촌의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는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 합리적인 가정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