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국민의힘·민주당 조직 정비 본격화…지방선거 대비

  • 웹출고시간2024.07.30 17:49:29
  • 최종수정2024.07.30 17:49:29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30일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식과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3대 당무기조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여야 거대 양당이 도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체질 개선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선거 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3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서승우 도당위원장 취임식과 함께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생활 정치와 책임 정치, 당원중심 정치를 기치로 내건 서 위원장은 당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도민과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3대 당무기조를 바탕으로 민주당과 맞서겠다"며 "다수 의석을 무기로 입법 폭주를 자행하는 민주당에 맞서 현장 중심의 책임 정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드팀'을 운영해 국민이 OK할 때까지 혁신하겠다"며 "충북도와 청주시, 기초단체와 적극적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집권 여당에 걸맞는 책임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 눈높이 위원회인 이른바 레드팀은 스스로 취약점을 공격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임명된 신임 당직자는 이욱희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단과 자문위원회, 전국위원, 상설위원장, 대변인 등 60여 명이다.

충북도당은 앞으로 대학생위원장 등 공석인 당직자 인선을 진행하는 등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당위원장 임기가 1년인 만큼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선거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사실상 지방선거를 겨냥한 조직 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가 2년으로 지방선거까지 진두지휘하기 때문이다.

지방의원 출신으로 충북에서 처음 국회에 직행한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11년 만의 경선을 통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당원주권의 승리이자 당원주권 충북도당의 시작"이라며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당원주권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집권 세력으로 거듭나 대선에서 화끈하게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당은 지역 조직 정비는 마친 상태다. 지방선거 출마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노승일 충주위원장과 전원표 제천·단양위원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앞으로 여성위원회, 노인위원회, 청년위원회, 농어민위원회,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등 10개 위원회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외에 직능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다문화위원회, 교육연수위원회, 홍보소통위원회 등이 추가로 구성된다.

충북도당은 늦어도 9월까지 위원회 구성과 주요 당직자 인선 등 조직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충북 거대 양당이 새로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고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