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해마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거듭나고 있다. 24시간 운영을 위한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이 가동 중이고,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청주공항 내 출입국 심사를 전담할 인력 증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도가 부족한 전담 인력으로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인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수용한 법무부는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3명 증원을 승인한 행안부는 기재부에 요청하게 됐다. 증원 여부는 다음 달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청주공항에는 올해 1월부터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이 꾸려져 운영되고 있다. 2008년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으로 지정됐지만 지난해까지 이 조직이 없는데다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동안 이 업무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맡았다. 출국 심사는 직원 4~5명, 입국은 2~3명이 출장 형태로 파견 근무를 했다.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인 청주와 인천, 제주, 무안, 양양 중 청주공항과 양양공항만 전담조직이 없는 셈이다. 이에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4년 일반트랙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 획득 시 필요한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신속 지원을 위해 평가 기간을 줄인 패스트트랙(대상 인증 7종)과 그 외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일반트랙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이번 일반트랙 3차 모집은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약 150개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2024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이번 일반트랙 3차를 마지막으로 올해 모집이 마감된다. 연말에 인증 획득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들은 이번에 신청해야 인증획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신청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w.smes.go.kr/globalcerti)을 통해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교육 현장에도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며 에듀테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진 가운데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개발 노력이 충북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 충청권 유일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SoftLAB)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된 충북도교육청, 한국교통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향후 5년간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1일 업무협약을 했다. 세 기관은 이날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환경조성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활성화 △도내 교원들의 에듀테크 역량강화 협력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을 통해 축적된 자원 공동 활용 △기타 에듀테크 관련 상호 협력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가 개발돼 학교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이 두 영역의 결합을 통해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산업 혹은 그런 교육 방식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주관기관으로 한국교원대학교와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일 충주시 약사회와 아동·청소년 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의료품 지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공동 참여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연계 등의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은이 센터장은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신체 발달을 위한 의약품 제공과 지역 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 상담, 집단 상담, 위기 청소년 긴급 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이 사업의 참여 중소기업은 108개사, 계약 연인원은 3만2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안 참여한 인원 1만1천664명보다 260% 증가한 수치다.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은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기존 9시 출근, 6시 퇴근 모델에서 벗어나 4~6시간 탄력근무 모델을 제시했다. 기업의 만성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이 도내 비경제 활동인구를 경제활동에 참여시켜 고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의 '2024년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충북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73%를 기록했다. 비경제 활동인구는 사업 시행 전 2022년 6월 45만3천 명에서 올해 6월 44만8천 명으로 2년 새 5천 명이 줄었고, 제조업 취업자 수는 6천 명이 늘었다. 8시간 고정 근무에서 벗어난 4~6시간 탄력근무 모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근로자 입장에선 양육과 소득활동을 함께 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도 구인난을 덜 수 있다. 인건비의 40%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유영호)은 1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정 20㎎(성분명 아질사탄메독소밀)'이 보험약가 고시를 거쳐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달비정20㎎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정당 292원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이달비 40·80㎎에 더해 저용량 품목인 20㎎을 추가하면서 환자 상태에 따른 저용량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환자 맞춤형 처방에 따른 이달비 선호도와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초기 저용량 처방이 필요한 초고령(만 75세 이상)과 특수질환 환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이달비정은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오리지널 고혈압치료제로,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 안지오텐신II의 수용체를 차단해 혈관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혈압을 낮춘다. 앞서 1·2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다른 ARB 계열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창립 18년 만에 독립청사 시대를 열었다. 공사는 1일 청주시 상당구 교통로 9번지 옛 청주여고 터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열었다. 신사옥은 대지 면적 7천901㎡에 건물 연면적 3천206㎡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이 건물은 1979년 준공돼 청주여고와 학생회관, 교직원공제회 충북회관으로 사용돼왔다. 공사는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애초 청주시 도시계획시설(정류장)로 결정됐으나 시의 협조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매입이 가능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신사옥 건물 일부만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 나머지는 청년창업특화공간, 공공복합문화시설,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진상화 사장은 "독립청사라는 임직원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실현됐다"며 "앞으로 신성장 복합문화행정타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공간혁신지구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8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추모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독립운동가 추모비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세 명의 독립운동가(류자명, 서정기, 이일신)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지역발전협의회로부터 건립됐다. 이류면 영평리 출신의 류 선생은 서울에서 청년 외교단을 조직하고 활동하다 상해로 망명, 의열단 단원으로 항일활동을 하는 등 조국독립에 헌신했다. 이류면 대소리 출신의 서 선생은 1929년 '문예운동사' 라는 항일비밀결사를 조직하고 잡지 문예운동을 간행, 활동하다가 일제 경찰에 붙잡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출옥한 뒤에는 상해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이 선생은 이류면 매현리 출신으로 조선학생전위동맹을 조직하고 격문 인쇄와 배부, 동맹휴학과 만세 시위를 주동했다. 이는 광주학생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을 통해 연제근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호국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8도 등 25~2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일에도 오후 사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최저기온은 25~27도고, 낮 최고기온은 32~3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이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2시 '클래식 작은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내수도서관 1층 '담소'에서 개최된다. 디베앙상블의 권효진 피아니스트와 김하은 첼리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두 연주자는 클래식 곡에 더해 시민들이 잘 알고있을 법한 대중적인 곡들도 들려준다.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관객의 느낌과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해주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청주시민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728)로 문의하면 된다. 내수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아노의 화려한 선율과 첼로의 중후한 울림을 통해 시민분들께 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수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외장마감재 공사를 위해 휴관했으며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30일 재개관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1일 도내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한 보증공급액이 누계 7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신보 출범 25년 만의 성과로, 지난해 3월 6조 원 달성 이후 충북신보가 1년 4개월 동안 충북형 맞춤 지원에 총력을 다해 1조 원을 추가 지원한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충북신보는 출산 장려 등 도정과 연계한 보증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료 감면, 지자체 이차보전 자금 확대·개선 등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충북형 맞춤 보증지원'에 집중했다. 이에따라 도내 29만여개 업체에 누계 7조 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충북신보는 하반기에도 공공배달앱(먹깨비·땡겨요), 스마트 기술(키오스크·테이블 오더·서빙로봇) 이용 사업자를 위한 '충북형 오프라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특별보증' 등 도정연계 지원을 지속하고 충북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하는 등 '충북형 맞춤 보증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보증공급 누계 7조원은 충북신보가 25년간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안정과 성장을 함께한 값진 결과물"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꿋꿋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1일 충북도내 관광기관들과 '공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항과 관광기관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충북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 수요를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공항과 관련 기관들은 도내 관광지에 대한 안내와 홍보,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상호 협력을 통한 홍보와 이해 증진 노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공항에서 사용한 영수증(5천 원 이상)을 충북도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1인 1매)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시설은 △단양(온달관광지·고수동굴·팝스월드·카페산 패러글라이딩·유람선·만천하스카이워크) △제천(청풍랜드·청풍호반케이블카·청풍호 유람선) △충주(유람선) △청주(벨포레리조트-루지·목장체험·썸머랜드·미디어아트센터) 청남대 등이다.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2023~2024년도가'한국 방문의 해'인만큼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을 관광지로 유입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할인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주공항은 충북의 관광 관문으로서 도내 유수한 관광명소와 사람을 잇는 교두보의 역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일 고독사 위기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해 우유배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질병 및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이유로 1인 가구의 고독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남양우유 가정대리점과 협약을 체결해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1인 가구(30가구)에 주 2회 방문해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래 위원장은 "우유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재난현장 지휘체계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과 세종시의 자치법규 개정에 따라 본부 대응예방과장과 119종합상황실장의 직급이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조정됐다. 승진 23명, 전보 84명 등 107명이 자리를 이동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시 출범 후 인구, 소방수요, 조직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본부 과장 직급체계는 2012년 7월 출범 당시 직급인 소방령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재난 대응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상황관리 주관 부서장 직급이 지원기관 부서장보다 낮아 재난 현장 지휘·통제에 한계가 있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국가중요시설 등이 밀집한 세종시 특성에 맞는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기관 간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협의와 공조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발전에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1일 역대 도의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12대 후반기 도의회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진(5대 후반기), 유주열(7대 전반기), 이기동(8대 전반기), 김형근(9대 전반기), 김양희(10대 후반기), 박문희(11대 후반기) 전 의장 등 전직 의장 6명이 참석했다. 전직 의장들은 새롭게 시작한 12대 후반기 도의회를 격려하면서 도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집행부와의 견제 협력을 통한 충북 발전과 지역경제 회복 및 의정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양섭 의장은 "역대 의장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도의회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선배 의장들의 헌신과 노력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도의회가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