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일 오전 1시 50분께 괴산군 칠성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돼지 420마리가 소사했고 돈사 2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 6천여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한국 양궁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임시현(한국체대)과 함께 올림픽 혼성 단체전 2연패에 성공해 '2024 파리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미셸 크로펜-플로리안 언루(독일)조와의 대회 양궁 혼선 단체전 결승전에서 6-0(38-35 36-35 36-35)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먼저 쏜 임시현이 8점을 맞히고 김우진이 10점을 쏘면서 중심을 잡아줬고, 이어 임시현이 10점을 맞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독일의 크로펜이 첫발에서 8점을 쏘며 흔들린 반면, 임시현은 10점을 맞히며 앞서갔다. 그리고 3세트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독일의 크로펜이 두 번째 화살을 7점에 맞히면서 크게 흔들렸다. 임시현의 첫 발도 8점에 그쳤지만, 두 번째 화살이 9점을 쐈다. 여기에 김우진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맞히면서 2연패를 확정했다. 양궁 혼성 단체전은 지난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김제덕(예천군청)-안산(
[충북일보] 경찰이 지난 4·10 총선 선거사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4·10 총선 선거사범과 관련해 수사선상에 오른 사건은 총 67건(102명)이다. 이 가운데 32명은 검찰로 송치했고, 27명은 불송치 결정·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선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직 국회의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이 10월 10일인 점을 감안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수억 원의 대학생 근로활동 예산을 빼돌린 청주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힝령 등 혐의로 청주시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수년간 대학생 공공 근로 활동 장려금 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감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회계 처리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청주지검은 지난달 30일 A씨가 소속된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A씨는 현재 직워 해제된 상태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도내 시민단체는 청주시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예산 횡령을 모른 청주시의 공직기강은 규탄받아 마땅하다"며 "시의 이번 특별 감찰만으로는 조직을 일신시키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성 확보를 위해선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공직기강과 더불어 청렴성을 다루기 위해 외부 인사를 임명하는 등 조직 쇄신 신호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이 마감됐다. 정부와 각 수련병원은 '수련 특례'를 적용하면서 복귀를 독려했다. 하지만 지원자는 소수에 그쳤다. 정부가 내놓은 모든 강경책과 유화책이 물거품이 된 셈이다. 충북대학교병원 등 도내 수련병원들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전공의를 신청한 도내병원은 충북대병원 등 모두 4곳이다. 충북대병원 59명, 하나병원 4명, 효성병원 4명, 한국병원 3명 등 모두 70명이다. 그러나 지원자는 전무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보했다. 6월 초에는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했다.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 유지명령, 업무 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도 철회했다. 지난달 8일에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아예 철회했다. 그럼에도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았다. 하반기 수련 전공의 모집에도 나서지 않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의료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형국이다.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들마저 집단 유급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전체적인 의사 양성 시스템이 흔들릴 수 있다. 전공의를 대신하던 전문의들마저 한계를 호소하고 있다. 공중보건의나 군의관 자원
어우러진 칠월의 향연 고운 우종예 충북시인협회 회원 옥수수 아저씨 구수한 하모니카 빼어 물고 냠냠 물들이는 텃밭 들깨, 고구마, 콩, 우후죽순 달려 나와 삼바 춤을 춘다 졸고 있던 나무들 한판 어우러진 진풍경에 가득 메우는 너털웃음 소리, 초록 물결 너울너울 댕기 머리 풀어 헤친 품새 나는 하루였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친수사업은 하천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레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에 이 사업 추진을 위한 하천점용허가 신청을 진행했다. 무심천과 미호강에서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선 하천 공간 활용에 대한 하천점용허가가 필요한데 허가권은 금강유역환경청에 있다. 이 때문에 시는 사업 추진 계획서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전달했고, 조만간 심의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협의에서 환경청은 사업 추진에 대체로 긍정적인 답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가 날 경우 이범석 청주시장이 핵심 공약으로 삼고 있는 꿀잼청주 실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허가가 나는 대로 무심천은 친수공간조성 마스터플랜에 맞춰 방서교~청남교 일원에 물놀이장 및 썰매장,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해 계절별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고,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에는 이미 조성 완료된 피크닉존 외에도 수경시설 개량, 꿀잼 수변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봄과 가을에 무심천 산책로(장평교~청주대교 일원) 약 5km 구간에 7천60
[충북일보] 지역 경제의 주축으로 '새로운 실버세대'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 기존 실버세대는 직장 퇴직 이후 연금 또는 퇴직금, 자녀들의 용돈으로 여생을 보내는 노년층을 의미했다. 최근 새로운 세대로 떠오른 '뉴실버세대'는 은퇴 이후에도 사회활동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어 새로운 인생 2막으로 나아가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들이 지역 경제 주체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다. 1일 충북도가 집계한 2024년 5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3만9천555명이다. 도내 전체 인구 164만4천244명 중 20.7%를 차지했다. 6월은 34만576명으로 비중 21.4%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추계고령인구 구성비는 오는 2040년 36.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고령층 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비례해 취업자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55~7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고령층 인구는 1천598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0만2천 명 증가했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0.6%로 1년 전 보다 0.4%p 늘었고,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3층 대회의실에서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임용식은 승진 대상자 임용장 수여, 기념촬영, 환영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된 소방관들은 업무역량과 보유 자격을 고려하여 119안전센터 배치돼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정식 서장은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은 하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풀케어 돌봄 정책을 통한 저출산 극복 등 충남도 주요 도정 방향을 소개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등 향후 충남북이 협력해 나가야 할 주요 사업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충남과 충북이 서로의 도정을 공유해 한층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청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 계획 국내 심사' 결과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최종 낙점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는 각국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다. 이 협의체는 지난 2004년 시작돼 현재까지 354개 도시가 가입했다. 시가 지원한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를 비롯해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미식 △영화 등 총 7개의 분야로 운영 중이다. 국내 유일 추천도시 자격을 얻은 청주시는 내년 6월 유네스코 본부에 정회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종 심의 통과에 도전한다. 정회원으로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칭을 도시 브랜딩에 활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예도시로의 위상을 다지게 된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도시 간의 국제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동력을 더하게 된다. 시는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회 직지가치증진위원회를 열고 '2024 직지문화축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직지가치증진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2024 직지문화축제 추진상황 보고,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의 가장 큰 안건은 행사 명칭과 주제였다. 기존 '직지문화제'로 행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직지문화축제'로 변경돼 열린다. 행사 주제로는 '직지, 즐거운 놀이'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를 대폭 늘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장으로 행사장을 개편한다. 이번 직지문화축제는 행사장을 △플레이 파크 △뮤지엄 파크 △콘서트 파크 △피크닉 파크의 4개 구역으로 나누고, △직지를 드높이다 △직지를 체험하다 △직지를 여행하다 △직지와 노래하다 △직지를 즐기다 등 5가지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직지축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꿔 더 많은 시민이 찾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자는 데 공감했다. 이외에도 축제장의 안전관리, 주차·편의시설 조성 등 안전과 편의적인 측면에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서장실에서 화재진압 민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의 주인공은 17전투비행단 소방구조중대 김도훈 상사, 김혁준 중사, 김민수 하사, 윤주항·정재우 병장이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청원구 오창읍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에서 17전투비행단 펌프차량을 고정 배치 후 화점을 집중 방수하는 등 불길을 잡는 데 일조했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피해 저감에 크게 이바지한 5명을 화재진압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부상품을 전달했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송정호 서장은 "앞으로도 사고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저조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응시율을 높이기 위해 8월 중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1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7천645명을 뽑는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는 1.36%에 불과한 104명만 지원했다. 도내에선 충북대학교병원 등 수련병원 4곳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복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8월 중 추가 모집을 실시 할 예정"이라며 "상세 일정은 8월 초께 공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도내 수련병원의 경우 △충북대병원 56명 △하나병원 4명 △효성병원 4명 △한국병원 3명으로 총 67명의 전공의를 모집했다. 이에 대해 충북대병원은 이번 추가 모집에 통해 다시 전공의를 모집하겠단 입장이다. 충북대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수련병원도 추가 모집과 관련해 내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에도 전과 같은 인원 규모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모집 역시 사직 전공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원래 결원이었던 인원을 충원하
[충북일보] 기업 불공정 조달 행위에 대한 조사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면서 권리 구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운영될 방침이다. 조달청은 '2024년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신방안'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규정 개정이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불공정 조달행위 조사에 대해 조사 전 일정기간 동안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기간 내 성실하게 자진신고한 기업에게는 일부 조치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유사한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해 시차를 두고 다수의 신고, 제보가 접수되는 경우 피조사 기업의 조사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앞으로는 사안에 따라 조사 시작 전 자진신고 기간을 안내하고, 위반 내용의 포괄적 인정·관련 증빙자료 제출 등 성실하게 자진신고 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감경', '일정 기간 추가 조사 유예' 등 기업 부담을 완화해 줄 방침이다. 피조사 기업에 대한 권리 구제 기회도 확대된다. 현재 불공정 조달행위로 인한 부당이득 환수 절차상 환수 금액 확정 이전 의견제출 기간(10일), 환수 금액 확정 및 기업 통지 후 이의신청 기간(7일)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더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