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강사와 언어발달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은 평균 15% 정도다. 국내 출생 학생이 대부분이지만, 이 가운데 초등학생 6% 정도가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어 강사 지원 사업은 이주 배경 학생의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이중언어(베트남어)강사와 언어발달 지도강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1 대 1로 수업하는 사업이다. 이주 배경 학생 언어지원 교육을 통해 일반학생과 격차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도 입국 학생들의 이중언어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도 돕는다. 실례로 베트남에서 중도 입국한 한 학생은 지난 3월부터 베트남어 이중언어 강사에게 1 대 1로 한국어를 배워 현재 짧은 동화책을 읽을 정도로 한국어 실력을 향상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주 2회 꾸준히 이 사업을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언어 강사 지원을 통해 이주 배경 학생과 일반 학생의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5년(24년 실적) 시·군 종합평가 부진·특별관리 정량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종합평가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이 1년간 추진하는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충북도 주요 시책 등 총 11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되며 정량평가 102개 지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는 15개 지표다. 이번 부진·특별관리 정량 지표 대책보고회는 맹은영 부시장 주재로 지표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소관 지표에 대한 추진 상황과 부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맹 부시장은 "정량 지표의 달성도가 전년보다 매우 중요해진 상황임을 인식하고 최종 평가까지 정량 지표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제천시는 2023년 실적 평가 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9천600만원을 확보해 우수한 정책추진과 행정업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최근 다섯나무극장에서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꼬투리 이야기꾼 발대식'을 열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의 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총 20명의 문화봉사단원을 선발, 6월부터 7월까지총 36시간의 기본교육 및 심화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날 발대식은 교육을 수료한 문화봉사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단원들이 방문할 기관과의 업무협약식, 문화봉사단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50~ 70세의 (예비)실버세대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2인1조로 편성돼 8월부터 11월까지 돌봄놀이터, 요양원, 장애인 기관 등 문화소외계층 기관을 찾아 그림책 읽어주기와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책을 좋아하고 봉사를 희망하는 50대 이상의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이 책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사회와의 소통 창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꿈꾸길 희망한다"며 "이들의 활동이 지역의 책 읽는 사회 분위기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달 31일 '재난 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25개 단체, 35명이 참석해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위해 활동 안내와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무더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변화무쌍한 기후에 대비한 운영체계 정비와 역할을 숙지했다. 지원단은 군 주민복지과장과 자원봉사센터장이 공동 단장을 맡으며 상황총괄팀 외 3개의 실무팀으로 구성됐다. 재난·재해 발생 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피해복구 현장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관리자가 안전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피해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구호 활동도 펼친다. 홍민우 센터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해 단체 간 비상 연락망 등 네트워크 체계를 정비하겠다"며 "지원단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팀별 활동을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현장 투입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복구 활동이 이뤄질 수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1일 구급 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에 이바지한 구급·구조대원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는 급성 심정지 환자에 관한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 병원 선정으로 새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구급대원들에게 명예로운 상일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응급처치 시행률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주인공들은 황간 119안전센터 서혜민 소방사와 영동 119안전센터 이경민·송정훈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3일 영동군 황간면의 한 지붕 위에서 떨어져 의식이 없던 환자를 신속하게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응급구조사 1급, 간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54명의 구급대원과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AED(자동심장충격기) 등 구급 장비를 갖추고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 여름 계속되는 폭우 및 폭염과 관련해 과수농가에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복숭아는 집중호우로 3일 이상 과원이 물에 잠기면 잎이 떨어지고 뿌리가 썩으며, 6일을 넘기면 나무가 죽어 물을 빨리 빼야 한다.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돼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 과수 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병에 걸린 가지, 잎, 열매 등은 즉시 제거하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에 의한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과실이 갈라져 터지는 열과 현상도 주의해야 한다. 나무가 2차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터진 열매는 바로 제거해 준다. 급격한 기온 상승과 강한 햇볕 영향으로 과실과 잎이 타는 일소 피해 현상도 우려된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과원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간이 배수로를 설치해 토양 침수 기간을 줄여야 한다. 아울러 과원 내 적절한 수분관리와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차광망 설치, 웃자람 가지 활용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열렸다. 군은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기후 위기에 가장 큰 이슈, 에너지 전환 방치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지역의 풍부한 산림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분산형 에너지 자립시스템을 구축해 탄소를 줄이는 방안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인구구조 변화대응 분야에서 '농업하기 편한 괴산군, 촘촘한 지원으로 빈틈없는 일손부족 해결'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송인헌 군수는"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과 정책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우수(A)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충북일보] 이택수(57) 37대 보은 부군수가 1일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보은군 산외면에서 태어나 지난 1992년 영동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그해 9월부터 보은군에서 근무했다. 1997년 2월 충북도로 자리를 옮겨 총무과, 공보관실 등 주요 부서를 거친 뒤 2022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도민소통과장,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했다. 임춘빈 수한면장의 부군이다. 이 부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고향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달성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일 상반기 민원 대응 친절공무원 2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뽑힌 친절공무원은 백소현 삼승면 산업팀장과 이상은 회남면 주무관이다. 군은 친절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군 누리집 게시판인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도, 능동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친절공무원을 선발한다. 백 팀장은 농지취득과 관련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에게 친절한 자세로 세세하게 안내해 칭찬받았다. 이 주무관도 민원인의 업무질의에 친절하고 신속하게 답변하며 근무해 왔다. 한편 군은 군민 감동의 민원 행정 실현을 위해 하반기에 △친절공무원, △민원 제도 개선 제안 우수공무원, △고충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민원 마일리지, △민원 처리 스피드 지수 등 5개 분야의 우수공무원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지난달 30일 연 검정고시 합격증진 대회에 힐링웃음봉사단이 함께해 수험생과 학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뜨거운 에너지를 채워줬다. 힐링봉사단은 따끈한 떡과 상큼한 귤을 준비해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맞추고 나눠주며 응원의 말을 전했고 학생들도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했다. 다음 주로 성큼 다가온 시험 날짜에 학생들은 요즘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힐링웃음봉사단이 전한 웃음과 에너지 덕분에 한결 편안해진 표정이었다. 힐링웃음봉사단은 2022년 평생교육의 질적, 양적 증진을 위해 충주열린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로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최형숙 대표는 "사람은 배우고, 노력하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한 청춘"이라며 "청춘을 즐기고 있는 충주열린학교 검정고시반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진숙 교장은 "업무협약을 맺은 후부터 언제나 충주열린학교의 크고 작은 일들에 애써주시는 힐링웃음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형숙 단장님과 여러 단원이 전해준 에너지로 남은 시간도 학생들이 충분히 각자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1일 제천·단양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8억원(6개 사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이 행정안전부를 통해 확보한 이번 특별교부세는 제천시 20억원(3건), 단양군 18억원(3건)으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별교부세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제천시는 △제천 봉양읍 연박리 하수관로 개선 사업 11억 △제천 청풍면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8억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내진 보강공사 1억 등 총 20억원이다. 봉양읍 연박리 하수관로 개선 사업은 하수처리장 효율 증대와 오수 역류 방지를 통해 악취 저감 및 하천 오염·녹조를 방지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청풍면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경우 다수의 주민 및 관광객이 통행하는 도로 인근 붕괴위험지역 보수보강을 통해 직접적인 인명피해 우려에 선제 대응을 가능케 하고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내진 보강공사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단양군 특별교부세 세부 내역은 △단양읍 노동~장현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 9억 △단양생태체육공원 차량 침수 위험 신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품질 저하, 수량 감소, 각종 생리 장애 및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며 가축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벼농사의 경우 고온 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하고 물을 깊게 줘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밭작물은 스프링클러 등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고 짚이나 부직포 등으로 토양을 덮어씌우는 것이 좋으며 채소 역시 토양을 덮고 석회 및 유기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환기를 철저히 하고 냉각팬, 차광도포제, 차광막 등을 이용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관리한다. 과수는 미세살수와 주기적 물 주기 등을 실시하고 햇빛 데임(일소) 피해가 많은 과원은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생략하여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작목별 공통 관리점은 폭염 시 고온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방제작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축의 경우 시원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8월 한 달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로 다채로운 바다유리를 활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바다 유리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일요일에는 공룡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목욕할 때 사용하는 '공룡알 목욕 입욕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이동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을 개최한다. 이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8월의 공통 주제 '음악영화'에 맞춰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음악영화의 매력부터 영화작업 중 에피소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토크 콘서트 중간 이 위원장의 피아노 연주가 예정돼 있다. 1994년 영화 '구미호'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이 위원장은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국내 대표 흥행 영화들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8월 한 달간 '음악영화'를 주제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학회가 '2024년 상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 학생' 13명을 선발해 총 535만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31일 수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예체능 특기생으로 단양고 이민규(사격 분야) 학생을 비롯해 한국호텔관광고 박진호, 서강준(롤러 분야) 등 초·중·고등학생 12명이다. 단양장학회는 매년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 학생'으로 선발, 대회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를 나눠 선발해 더욱 많은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사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랑스러운 단양의 아이들 덕분에 단양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학회는 1996년 설립된 이후 활발한 장학사업으로 명문 고등학교를 육성하고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