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상당구 방서동 977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 공사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센터는 30여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을 사용하면서 봉사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공사는 2025년 완료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06억6천200만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91억 6천2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센터는 연면적 1천735.1㎡,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다양한 유형의 봉사활동을 위한 조리실과 자재창고로, 2층은 프로그램실, 교육실,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청주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전·신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봉사자
[충북일보] 안남호(사진) (재)충북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이 1일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안 본부장은 도 혁신도시발전과장, 보은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재단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조직 관리와 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본부장의 다채로운 경험과 폭넓은 행정력이 재단의 발전과 경영 내실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1일 시민 행복의 날을 맞아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충북장애인수영연맹 소속 발달장애 학생 13명에게 인라인스케이트 체험 시간을 선물했다. 시민행복의 날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 대상(지역 내아동센터, 장애인단체, 사회복지관 등) 시설별 무료 강습을 진행하며 체육시설 특성에 맞게 현장에서 시민소통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습은 안전 수칙, 스케이트 장비 착용 방법 등 간단한 이론 교육 후 스케이트 기초과정 위주로 실시됐다. 지석교 충북장애인수영연맹 전무이사는 "발달장애인들은 겉보기에는 비장애인들과 다를 바 없지만 학습능력과 사회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생활체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사회성을 체득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인라인스케이트 체험은 아이들에게 뜻깊은 계기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일 충북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옥천삼양 행복주택 잔여 71호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기존 입주자모집에도 해약·접수 미달된 세대들을 추가 모집하는 공고이다. 총 건설호수 200호 중 전용면적 △36형(㎡) 41호 △44형(㎡) 30호가 공급되며, 소득과 총자산요건을 배제하고, 무주택요건도 완화했다.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뿐만아니라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모두 신청 가능하도록 공급 비율도 완화해 입주대상의 폭이 확대됐다. 공고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이용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옥천삼양 행복주택(옥천군 옥천읍 삼양로3길9-10)은 올해 6월 최초입주를 시작한 단지다. 옥천시외버스터미널과 인근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양호하며, 경부고속도로 옥천IC, 국도 4호선과 접하고 국도 37호선과 인접하여 광역교통 및 도심내외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세부 신청자격과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대표번호(1600-100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의 지원 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미', '리비옴' 총 3개사를 선정했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항암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한 항체 플랫폼 'Twin Fc-ICE'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오미'와 '리비옴'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각각 '항생제 내성 감염질환 치료제'와 '미생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선발 기업에 '셀트리온 골든티켓(Golden Ticket)'을 제공,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임대료·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1기 선발 기업을 대상으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6~8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행사 'FMS 2024'에 참가해 최신 AI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이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FMS는 지난해까지 낸드 기업들이 주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낸드 플래시 행사로 진행됐으나,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주최 측이 D램을 포함한 메모리, 스토리지 전 영역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행사명이 기존 'Flash Memory Summit(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Future Memory and Storage(미래 메모리 및 저장장치)'로 리브랜딩(Re-branding) 됐다. 행사 첫날인 6일, 권언오 SK하이닉스 부사장(HBM PI 담당)과 김천성 부사장(WW SSD PMO)이 'AI 시대,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 리더십과 비전(AI Memory & Storage Solution Leadership and Vision for AI Era)'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들은 AI 구현에 최적화된 SK하이닉스의 D램·낸드 제품 포트폴리오와 AI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발표 주제에 맞춰 이번 행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일 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손 구청장은 이날 흥덕구의 한 공사현장을 방문해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건축공사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다"며 "폭염특보 발령시 휴식시간 부여 등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난치병 환아를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에어로케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최대 소원 성취 전문기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난치병 아동과 가족의 여행 소원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어로케이는 환아들이 그린 가족여행 그림을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에 담아 운항하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이어 한 달 동안 발생한 기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로 기부한 것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진행한 이번 세 번째 CSR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에어로케이만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쳐나가며 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최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선보이고 있다.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신이어마켙'이 함께한 첫 번째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포인핸드와 유기견 입양 활성화 캠페인, 비글구조네트워크-충북 보은센터와 충북지역 유기동물 보호소에 총 276㎏의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대표이사 김홍숙)는 오아로 피부과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테라비코스와 업티브 스킨부스터를 오아로 피부과 청담점에 입점·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피부과 분야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효과적인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오아로 피부과 청담점은 ㈜에이치피앤씨의 주력 상품인 △테라비코스 엔자임 워싱 파우더를 비롯해 △테라비코스 패드 4종 △테라비코스 델리케이트 3종 △업티브 히알토닝 부스터(주사 시술 없이 유효한 성분들이 흡수되는 스킨부스터) 등의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추후 다른 지점에도 순차 입점 될 예정이다. 김홍숙 대표는 "오아로 피부과 청담점 개원을 축하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테라비코스와 업티브 제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이루어 고객들에게 피부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오는 2일부터 10월말까지 남일면 가산1리, 가덕면 노동3리 경로당에서 주1회, 1시간씩 12주 동안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여름철에는 고령 참가자들의 피서를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에 경로당으로 찾아가 실버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친숙했던 음악을 들으며 간단한 치매예방체조를 한 후, 어린 시절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는 미술 작품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 지역주민들이 경로당에 함께 모여 치매도 예방하고 더위도 이겨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휴가철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이며,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6만7천원 이상 2만원, 3만4천원~6만7천원 미만 1만원)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이며, 해당 시간 내에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야 한다. 노영란 도매시장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하반기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라며 "8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 대상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규정된 특수건강진단 대상 유해인자 180종에 노출되는 청주시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이다. 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약 600명의 근로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근로자들이 주로 노출되는 유해인자로는 야간작업, 곡물분진, 목재분진, 광물성분진, 자외선 등이 있으며 부서별 업무에 따라 페놀, 염화수소, 황산 등 화학적 인자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상자들은 각자 노출되는 유해인자별 검사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받고 건강상담 등의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근무형태와 방법에 따라 많은 근로자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있다"며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사후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요즈음 여름 나기는 참 힘들다. 비도 많이 오고, 더위도 참기 어렵다. 환경파괴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어 그렇단다. 앞으로 점점 더 그럴 것이라니 걱정하며, 참아내고 있다. 필자와 같이 시골에서 자란 세대들은 여름이면 아련한 추억이 있다. 여름방학에 물놀이하고, 원두막에 둘러앉아 수박과 복숭아를 까먹으며 웃고 떠들고 하던 모습. 수박과 복숭아는 여름날의 즐거움을 한껏 더해주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있다. 지역 특산물이다. 기후와 토양이 맞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보다 맛도 좋고 생산량도 많다. 성주 참외, 진양 단감, 강원도 감자 등이 여기에 해당할 것이다. 필자의 고향인 음성에도 특산물이 있다. 고추와 인삼도 있지만, 수박과 복숭아가 대표적이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복숭아.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으며, 부드러운 햇사레복숭아는 연합사업단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출하. 국내 최고 과수 통합 브랜드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최고 브랜드 선정(2007)". 음성군 특산물 홍보란에 소개된 햇사레복숭아다. 요즘 필자는 충북도정정책자문단 균형발전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가 촘촘한 도정을 펼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자율주행 버스 운행과 운영을 지역 대중교통 사업자가 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시범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의 운영을 넘겨받을 지역 운수사로 ㈜진천여객과 ㈜음성교통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진천·음성군을 비롯해 진천여객, 음성교통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은 자율주행 버스가 안정적으로 시범 운영되는데다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간 이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 개발사가 가진 '모두타유' 운영권은 이들 운수사로 전면 이관된다. 두 업체는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위한 교육을 이수 중이며 임시운행면허를 확보한 뒤 다음 달부터 대중교통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모두타유'가 운행 중이다. 구간은 진천 덕산읍과 음성 맹동면 일원 6.8㎞이다. '모두타유'는 15인승 차량 2대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12개 정류장을 중심으로 16회 운행하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난 6월 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청원구 우암교회와 공유주차장 제공 협약을 1일 체결했다. 앞으로 우암교회는 수요일, 일요일 교회 예배시간과 기타 행사 등으로 인한 일부 시간을 제외하고는 부설주차장 80면을 개방한다. 공유주차장 사업은 2018년부터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돼오고 있다. 시는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자에게 주차장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암교회와 공유주차장 협약 체결로 공유 주차면수는 기존 1천337면에서 1천417면으로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20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주차장 1면을 신설하기 위해 평균 8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돼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난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신 공유주차장 운영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