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2대 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가면서 날카로운 검증을 예고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 등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기관에 요청한 자료만 1천여 건에 이른다고 한다. 도의회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422회 정례회를 연다. 행정사무감사는 이 기간 중 오는 4~17일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 대상은 수감기관의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감사·민원 조치결과, 예산집행 적정성 등이다. 충북도의원들은 12대 도의회 후반기에 처음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민선 8기 충북도정 주요사업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핵심쟁점으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충북도산하 기관장들의 비위를 둘러싼 인사시스템 검증, 충북문화재단 예산운용 등 예산집행 적정성이 거론된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소방관 급식문제, 제천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 사업 등도 행정사무감사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정부의 교원감축과 유보통합 추진상황에 대해 감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하는 핵심 의정활동 중 하나다. 그만큼 지방의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마침 충북도의회가 송곳 검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영상미디어실에서 '충북도민의 가족다양성 인식조사'를 주제로 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콜로키움에서는 재단의 연구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도민 토론 등이 이뤄진다. 재단은 연구 질 향상과 도민 의견청취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콜로키움을 열고 있다. 총 7회차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6회차인 '충북도민의 가족다양성 인식조사'는 이현주 재단 정책연구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날 콜로키움은 주경미 재단 연구위원과 김희찬 광신대학교 교수가 발제한다. 발제는 충북에 거주하는 15~69세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충북도민의 가족다양성 인식조사'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이어 노필순 충북대학교 초빙교수,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 센터장, 박주희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배성희 청주해오름마을 원장, 신혜옥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일가족지원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콜로키움에 관심있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링크(https://naver.me/5neF0jtN)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ps://w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첫 연임 대표인 변광섭 대표이사가 차기 임기 목표로 '청주의 문화영토 확장'을 천명했다. 변 대표는 새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임기에 대한 각오와 정책구상을 밝혔다. 이날 그는 △C-콘텐츠의 고도화 △문화공간의 글로벌 명소화 △C-크리에이터 육성 △문화의 영토 확장 △연대와 협력 △창조와 혁신 △전문재단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골자로 한 7대 정책구상을 제시했다. 변 대표는 "청주시 산하기관장 최초의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그간의 성과에 대한 칭찬과 냉철한 평가,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까지 모두 무겁게 들었다"며 "재단 사상 첫 연임 대표로 다시 기회를 주신 만큼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2년을 맞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 임기 때는 로컬 콘텐츠 육성, 문화제조창 등 지역 문화공간 명소화, 시민사회 연대, 재단 역량 강화를 약속했었다"며 "이번 임기에는 청주의 문화영토 확장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영토 확장의 실현을 위해서 지역 문화자원 개발을 위해 문화제조창을 넘어 원도심과 초정 클러스터, 직지문화특구 등을 연계해 글로벌 명소로 동반 성장시키는
[충북일보] 1일부터 청주시가 공영주차장 내 장기 주차를 막기 위해 개정한 주차장 조례에 따라 48시간 이상 주차하는 차량에 대한 요금 부과를 시작하는 가운데 31일 북부권 환승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설계와 총사업비 조정 완료로 본격 추진되면서 성공 구축과 운영 안착을 위한 특별법이 22대 국회에서 제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1년 7월 발의된 관련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지난해 2월부터 계류되다가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 법률안은 첨단 연구에 활용되는 가속기의 법적 지원과 실효성 있는 지원 근거 등이 담겼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국가·지자체의 가속기 구축 지원을 위한 출연이 가능해진다. 전문 인력 양성과 관리를 위한 시책 수립과 추진이 의무화된다. 특히 국유·공유재산을 수의계약에 따라 대형가속기 운영 기관 등에 사용·수익하게 하거나 무상 대부, 매각 특례가 주어진다. 관련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이 같은 혜택은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축과 안정적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국가 인프라인 방사광가속기는 유치한 지자체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5~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고, 낮 최고기온은 19~22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을 위한 내년도 정부 전용 예산이 역대 최고(5조9천억원) 수준으로 편성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외식업, 양복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4천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해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서용필 듀팡과자점 대표(은탑 산업훈장), 김대래 엘림커피 대표(철탑 산업훈장) 등 6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격려사에서 "소상공인들이 민생과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하루빨리 경기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내년도 소상공인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천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은행이 협업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2조원 늘어난 14조원의 신규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전환보증 대출 규모도 2배로 대폭 늘린 10조원을 공급해 소상공인분들의 금융 부담 완화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소속 119구조대 구조대원이 인명구조사자격시험, 화학사고 대응능력시험에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합격자는 곽기헌 소방교(인명구조사 2급·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최승권 소방교(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양성우 소방사(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다. 인명구조사 2급은 재난 현장에서 기술·체력 및 각종 장비활동 능력을 보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가 가능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시험이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시험은 화학사고의 특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화학사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자격시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구조대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화학사고대응 전문역량 발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박덕흠 국민의힘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의 보좌관 등 측근들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줄줄이 재판에 넘겨져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은 지난 30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형사부 심리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한범 옥천군 의원에 관해 당선 무효형인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박 군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인 지난 4월 10일 옥천군 군서면에서 자신의 차량에 유권자 4명을 태워 투표소까지 옮긴 혐의다. 검찰은 박 군의원과 함께 이 일을 한 2명에게도 각각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 또 충북지방경찰청은 소방관 A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총선 전인 지난 2월 27일 옥천군의 한 식당에서 당선 축하 케이크를 준비하고, 박 국회의원을 초대한 뒤 음식비용 22만 원을 결재한 혐의를 받는다. 박 국회의원의 보좌관인 A씨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보은군에서 열린 박덕흠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때 전문가 수준의 마술사를 불러 무료 공연을 제공한 혐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시 박 국회의원도 고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꾸준한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관내 저소득층 학생 3명을 위해 매월 50만 원씩 1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태면 행정복지센터는 해마다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해 추천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학생이나 학부모 계좌로 직접 전달돼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금액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소태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31일 악어봉 탐방로에서 걷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살미면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주호의 명소인 악어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악어봉 탐방로(월악로~악어봉 전망대) 0.9㎞를 탐방하며 악어를 닮은 지능선들을 감상하는 동시에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악어봉은 살미면에 위치한 충주호와 어우러진 산자락이 악어 떼를 연상시켜 붙여진 이름으로, 악어섬을 조망할 수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의 한 봉우리다. 최근 9월 11일 전면 개방된 이곳은 평일에는 400~500명, 주말과 휴일에는 3천~4천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활기를 띠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어릴 적 충주댐이 생기며 수몰된 지역을 갈 수 없어 아쉬웠는데, 아름다운 절경을 품은 지역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살미면 기관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탐방로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회원 간의 화합의 장도 마련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는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31일 제천 의병광장에서 제천 농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인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 읍면동 농업인 및 7개 농민단체 회원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또 개회식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승부차기, 투호놀이, 400m 계주 및 읍면동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제천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농업인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김태옥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장은 "근래 기후변화와 자원부족 등으로 우리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서로 의기투합해서 슬기롭게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쌀값 폭락 등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오늘만큼은 다 내려놓으시고 마음껏 즐기면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속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최근 청주시의 눈썰매장 운영 추진 계획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시는 안전불감증에 빠져있다"며 "눈썰매장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대책부터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아무리 청주시가 '꿀잼도시'를 청주시의 중점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더라도 안전사고에 대한 제대로 된 마무리 없이 청주 시민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눈썰매장을 재추진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며 한탄했다. 특히 "작년 눈썰매장을 운영했던 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들이 아직도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청주시는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눈썰매장 사업을 재개한다고 하니 어이가 없을 뿐"이라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를 먼저 내놓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본보는 지난 30일 '청주시 눈썰매장 운영 추진…'올해는 괜찮을까''라는 기사를 통해 시가 추진하는 겨울 눈썰매장 운영 계획이 무리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시는 11월 중으로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
[충북일보] 주성범 KBS 청주방송총국장이 31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내부적으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직원들에게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습관을 장려할 예정이다. 또,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주 총국장은 조은숙 LH 충북본부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지목했다. 그는 "공영방송으로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이 크다"며 "방송국이 앞장서서 실천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티앱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벤트는 시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동 싱싱장터 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반곡동·해밀동에 설치된 이응봇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을 처음 이용하는 시민은 최초 1회에 한해 오는 30일까지 세종시티앱 2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설문조사 참여 시 기존·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2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운영된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세종시티앱 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원순환 이응봇은 투명페트병과 캔을 분리배출하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반곡동과 해밀동 각각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엔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