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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래비전 공약화 '125개 세부사업' 확정

도, 지역현안 9개 분야 106개·제도개선 과제 19개
정당별 건의 …총사업비 98조7천억643억원 추산
청주공항·바이오산업·중부내륙특별법 등 담겨

  • 웹출고시간2025.04.24 16:08:01
  • 최종수정2025.04.24 17: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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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4일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이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선 공약 건의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에게 공약으로 건의할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확정했다.

도는 이들 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협력해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충북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북 미래를 책임질 현안 등을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도가 내놓은 건의 과제는 주요 현안 9개 분야 106개 세부 사업과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19개이다. 총사업비는 98조7천643억 원으로 추산된다.

먼저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건의한다.

첨단바이오산업 세계화를 위해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완공,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사업개발(R&BD) 실증센터 건립, 국립노화연구소 설립, K-뷰티 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을 제안한다.

중부내륙시대 개막을 위한 27개 사업도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내륙의 미싱 링크 연계를 위한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추진, 수소특화단지·분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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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4일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이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선 공약 건의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국가첨단산업 전략화 방안도 공약에 넣기로 했다. 인공지능(AI)·양자·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국가전략기술 선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부권 문화·힐링벨트 관련 현안도 공약화하기로 했다. 2030 충북도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 청남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 시범지구 지정,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 등이다.

균형발전 분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충북대병원 충주 분원, 제천 보훈병원, 남부3군 국립교통재활병원 건립 추진을 건의한다.

아울러 호수가람 광역관광개발사업, 백두대간 임도활용 숲속힐링센터 조성 등 생활인구 확대 사업,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 안전 인프라 구축, 새로운 농촌공간 마련, 지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 지원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도 개선 과제로는 △광역연합 재정 지원 근거 마련 △아이키움 수당(0~18세) 중단없는 지원 정책 △충북형 공유 상권 조성 △댐용수 요금 전액 면제 및 추가 용수 공급 △지방의원법 개정 건의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사업 확대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대책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도는 조기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대선 공약 반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각 정당에 요청을 완료한 뒤 대선일 전까지 발굴과제의 사업 구체화, 언론 브리핑, 각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한 건의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실장은 "건의 과제들은 도민의 바람과 충북의 미래를 담고 있는 중요한 사안들로 충북 미래 100년 설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21대 대선 공약에 반영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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