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어떻게 막나' '골목상권 어떻게 살리나' '지방재정 무엇이 문제인가' '세종시, 충북의 과제' 'SSM규제와 골목상권' '프로축구단 창단 과제와 전망' 등 지역에 놓인 현안과 과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 같은 문제에 직면한 시민들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이에 대한 해법이나 대안은 무엇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때그때 보도되는 단일성 뉴스에는 도저히 성에 차지 않기 때문이다.
CJB청주방송이 이 같은 궁금증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단비 같은 대안을 제시한다.
김종기 기자가 진행과 연출을 맡은 '시사진단'에서다.
충북의 현안과 지역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시사 프로그램으로 개국당시 부 정기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돼 오다 2000년부터 고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각종 시의성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자들이 참여해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해결의 올바른 방향이 무엇인지, 대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함께 토론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방송인 지난 28일에는 '2011 충북교육현황과 쟁점'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고, 이달에는 신년기획으로 정치, 행정, 경제, 사회 등 사회 각 분야의 이슈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각종 현안이나 관심사에 있는 인물을 초청하는 토론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도 진행된다.
지난달 24일에는 '오송시대와 충북의 미래'라는 주제를 통해 이시종 충북지사가 초청돼 토론회를 벌였다. 이에 앞서 '충청의 미래'라는 주제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초청돼 충청도의 상생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종시, 충북의 과제' '무상급식 해법은 없나' '지방재정 무엇이 문제인가' '지역 부동산 대책은 없는가'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논란' '체벌금지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 '성범죄, 무엇이 문제인가?' '학원교습시간 규제논란' 등을 주제로 시사진단이 진행됐다.
△방송시간 :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5분
△진행·연출 : 김종기
△기획의도 : 충북의 현안과 지역의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민의 입장에 서서 문제 해결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대안이 무엇인지 함께 대화하고 토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공론의 장이다. 또 1회성 보도에 그치는 사안에 대해 그 현상에 대한 본질이나 맥락을 시청자와 함께 공유하고 진단해 보기 위해 기획됐다.
/ 김수미기자
"시청자들 적극 참여토록 노력"
"시사진단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지역현안과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를 진단해 보는 시사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이슈가 되는 주제를 정하면 진행자 외 4명의 토론자들이 나와 자연스레 찬성과 반대 양론으로 나뉘는데, 이들은 서로의 입장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이나 대안, 해법 등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끄는 전화나 인터넷 게시판 참여에서는 정작 지역의 목소리를 내야할 시청자들이 소극적으로 참여해 아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의견이나 목소리를 내는데 익숙하지 않은 정서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시사 프로그램이 되도록 시청자와 함께 공유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이끄는 시사 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