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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가 ON-Air - CJB '시장에 가다'

경쟁력 잃은 전통시장 삶·애환 담아
전국 최초 재래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5일장 찾아 주변 볼거리 등 소개

  • 웹출고시간2010.08.02 09:0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최초의 재래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인 '시장에가다'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분 CJB 청주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지난 2004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처음 시작돼 전국 전통시장 살리기 붐을 일으킨 이 프로그램은 최근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소비자들의 구매형태 변화로 경쟁력을 잃은 전통시장의 삶과 애환을 담아냈다.

제작진은 충북도내 48개 상설시장과 크고 작은 5일장을 찾아가 시청자들에게 전통시장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동시에 상인들의 변화모색과 자구노력을 유도해 내고 있다.

각 지역의 특산품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읍·면의 5일장을 통해 주변 볼거리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장터DJ카페'는 도내 곳곳의 정취와 장터가 숨어있던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다. 상인들과 시·군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시장발전을 이야기하고 작은 실수 없이 진행하는 모습에서 돌발웃음을 자아낸다.

또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인물다큐멘터리 '행복동행'에서는 상인들의 소소한 일상을 동행 취재해 그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전달한다.

올 상반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머니머니 시장경제'는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의 자문을 받아 상인대학 관련 교수진들이 전통시장의 점포를 지도하고 친절교육과 실질적인 마케팅을 통해 상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시장에 가자'의 간판코너는 6년이 넘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즉석 노래코너를 빼놓을 수 없다. 생선을 손질하던 상인, 장을 보러 나온 주부, 하교하던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펼쳐 보이는 코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전통시장만이 지니고 있는 푸근함, 투박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기획의도

유통환경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구매행태 변화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가는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시장상인의 경쟁력과 변화,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시장의 친근한 이미지, 지역경제에는 시장 활성화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

△방송시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분

△만드는 사람들

* 진행 : 이정욱, 청 이

* 연출 : 박준규 PD, 박용진(조연출)

* 구성 : 곽은지

/김수미기자

"서민·상인 도움되는 아이디어 개발 노력"

박준규 CJB 편성제작국 PD

"'시장에 가다'는 전통시장하면 떠오르는 정에 관한 이야기예요.

시청자들에게 시장에 관한 모든 것을 여과 없이 전달하기 위해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내일을 향해 달리는 상인들의 모습을 담아 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장수프로그램으로 타 방송의 롤 모델의 위치에 서게 됐네요.

앞으로는 지역 뿐 아니라 전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에 고군분투 하겠습니다. 서민과 상인들이 활짝 웃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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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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