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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가 ON-AIR - KBS네트워크기획 '당신에게 한방(韓方)을 허하라'

유쾌한 '한방' 감각으로 이미지 연출
제천한방엑스포 앞두고 기획 '눈길'
400년 전의 전통의학 궁금증 해소

  • 웹출고시간2010.09.12 20:2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BS네트워크기획 '당신에게 한방(韓方)을 허하라' 400년 전 동의보감 이래 우리의 전통의학으로 자리 잡은 '한방(韓方)'. 우리는 '한방'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나?

오늘날 대한민국 성인남녀가 알고 있는 '한방'의 이미지는 고리타분한 전통의학 또는 몸에 좋은 단순 보약, 과학적이지 못한 몸보신 등의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KBS청주방송은 이 같은 한방에 대한 아쉬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KBS네트워크기획'당신에게 한방을 허하라'를 선보인다.

다큐멘터리의 딱딱한 고정관념을 깨고 마치 드라마를 보듯 쉽고 재미있는 감각으로 기획됐다.

특히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앞두고 기획돼 더 큰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천연물 신약'에서 해답을 찾다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방'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했다.

현대의학에 비해 과학적이지 못하고 객관적인 실험결과가 없다는 점 때문이다.

지금 우리의 '한방'은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한창이다.

백복령, 당귀, 계피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한약재가 현대의학에서도 난치병에 속하는 만성신부전과 뇌졸중, 암의 치료를 위한 '천연물 신약'의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자연에서 얻는 모든 물질로 만드는 약을 뜻하는 '천연물 신약'. 천연물 신약 분야에서 '한방'은 그 어떤 자연물보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신약'의 후보로 각광받고 있다.

△독일의 공격적 투자와 연구

KBS청주방송총국 박우성 카메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네트워크기획 '당신에게 한방을 허하라'의 촬영차 전통의학품에 공격적인 투자를 벌이고 있는 독일을 찾아가 취재를 하고 있다.

전 세계 전통의학 산업시장 규모는 2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천350조에 달한다.

세계반도체 시장규모와도 맞먹는 전통의학산업시장에서 전통의학의 종주국을 자부하는 한국의 점유율은 아쉽게도 단 1%도 채 안된다. 그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나라는 다름 아닌 유럽의 '독일'이다. 전 국민의 80%이상이 전통의학에서 시작된 식물성 의약품을 선호하는 독일. 과연, 독일은 어떻게 전통의학을 현대의학을 이끄는 힘으로 만든 것일까?

우리가 모르던 혹은 오해하고 있던 한방의 반전을 이미 시작됐다.

2010년 오늘 신선한 일격을 꿈꾸는 '한방'의 반전을 만나보자.

방송은 15일 밤 12시30분과 16일 오후 7시30분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 김수미기자

강민희 PD 인터뷰

"다큐멘터리와 드라마타이즈의 만남"

"정신을 집중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분석하는 다큐멘터리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뒤엎었다. 자칫 어렵고 학문적으로만 느껴질 수 있는 '한방'이야기를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젊은 감각을 도입했다. 제작진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타이즈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방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을 앞두고 기획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한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의도

동의보감이 쓰여진 이래 400년이 지난 2010년 오늘 대한민국 성인남녀가 알고 있는 '한방'의 이미지는 '몸에 좋다' '보약' '몸보신' 등 아쉽게도 여기까지다. 과연 '한방'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400년 전의 고리타분한 전통의학이자, 피로와 원기회복을 위해 봄가을에 챙겨먹는 '보약'이 전부인걸까? 그 아쉬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방을 소재로 한 기획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방송 : 9월 15일 밤 12시30분~새벽 1시25분(55분간) KBS1TV(전국방영), 16일 오후 7시30분~8시25분(55분간) KBS1TV(충북권방영)

△제작 : KBS청주 (총국장 : 신창섭, 책임프로듀서 : 박흥영)

△연출 : 강민희 PD

△촬영 : 박성우 카메라 감독

△구성 : 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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