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30일 진천상공회의소와 진천군 기업인협의회, (사)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경험과 연륜을 갖춘 노인 인적자원 활용을 촉진해 안정적으로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충북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제도와 진천 상공회의소에서 수행하는 시니어 인턴십을 관내 기업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인 고용 우대 분위기 조성에 동참키로 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취업 지원센터를 노인취업 알선창구로 적극 활용해, 더 나은 노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소득증진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8~29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하루 3차례씩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안전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때 대처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때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집, 대규모점포,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해마다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는 30일 세명대학교,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세명대 8개 학과의 수업 및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으로, 경영, 광고, IT, 의료보건 등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후에는 학교에서 관련 프로젝트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 분야 전공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자체, 대학 등과 협력하며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지역 교육기관 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의 성과물이다. 김경태 교장은 "대학 현장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30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83명의 팀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익형 사업단 5개 팀의 팀장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개선점을 청취했다. 또한 혹서기 활동 시 유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김웅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힘써주신 팀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익형 5개 사업단과 취업알선형 사업단 등 총 6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800여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참여자 10명당 1명의 팀장을 두고 있으며, 팀장은 참여자 건강상태 체크, 안전사고 예방 업무 등 현장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제주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전국 학술논문발표 및 대학생 논문경진대회'가 최근 제주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정보기술학회 주최로 'AI로 바라보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정보통합'을 주제로 전국 41개 대학, 15개 연구소, 16개 산업체가 참가했다. 일반부문 85편, 대학생부문 205편, 특별세션 31편 등 총 321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교통대는 이 대회를 통해 연구역량과 대학생 연구능력을 전국 대학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정보통합의 다양성과 역할'을 주제로 특별세션도 진행됐다. 특히 교통대 송석일·이상민 교수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혁진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대학(원)생 글로벌 능력 배양을 위해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주관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학생 참여 연극공연'이 최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극 공연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도권과 비교해 문화 콘텐츠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내에서 지역 주민들과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주캠퍼스 중앙동아리 '사랑방 극 예술 연구회' 학생들이 연극 공연을 준비했다. 'I love Coffee'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연극 공연은 '사랑방 극 예술 연구회' 학생들이 2개월 이상 준비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을 위해 정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범 학생처장은 "지역 주민과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3년부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대학과 지역 사회 간 결속력 있는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수준의 동반 성장을 이루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30일 군내 초·중·고 23개 교장과 전남 여수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참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인구소멸 지역의 작은 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우기 위한 글로컬 미래 교육의 중요성과 무한 확장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교육 박람회 참관을 기획했다.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면서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 성장 지원책을 찾자는 의도다. 군내 교장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분석과 학습자 중심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글로컬 미래 교실에서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 전환 교육 관점을 모델로 한 미래 수업 실연을 살펴봤다.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사진전 관람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환경교육, 생태 전환 교육 실천에 관한 생각도 나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군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소통토론회를 개최해 소규모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인근 학교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글로컬 교육의 이해로 지역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압류 재산 46건(39억 원 규모)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은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근린생활시설(수량 3천102㎡, 매각예정가 5억4천298만5천 원)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임야(10만2천145㎡, 2억378만 원) △충주시 봉방동 아파트(90㎡, 1억1천700만 원) △충주시 성내동 건물(374㎡, 9천601만6천 원)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단독주택(616㎡, 9천575만3천 원)이 있다. 공매 물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30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책 발굴을 위한 '똑똑'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원구는 지난 3월 말부터 전직원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 계획을 실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44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10건을 1차 선정하고 선정된 10건에 대해 발표회를 진행했다. 아이디어 발표회에서는 발표와 심사를 통해 최우수 제안 1건을 비롯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최종 선정하고, 발굴된 모든 시책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전년도 대비 더 많은 접수되어 고무적이며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아이디어가 시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4곳을 추가 개소해 총 24곳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품앗이 활동과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부모와 자녀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눔터별로 요리, 미술,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긴급·일시 돌봄, 체험·봉사 활동 등 돌봄품앗이도 구성해 운영한다. 돌봄품앗이를 통해 이웃들이 함께 자녀를 돌봄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웃과 정보를 나누며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는 정기적으로 정류장이나 관내 문화유적지를 청소하거나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군의 경우 등·하원 지원, 독서 지도, 반찬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품앗이 등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각 시·군의 공동육아나눔터가 보다 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이상조(54) 청주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90만 원을 선고하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4·5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당시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전액을 누락하고, 토지와 건물 가액을 부풀리는 등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재산신고서 작성 경험이 없었다"라며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신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신고한 누락된 재산 종류, 재산 내역 등을 보면 일부 착오로 신고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다만 피고인의 득표율이 당시 2위 후보보다 7.75% 포인트 높았던 점 등을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이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처음 출마한 선거에서 관련 규정이나 재산의 내용을 자세히 살피지 않은 상태에서 재산 신고를 한 것으로 그 질책이 가볍지 않으나, 고의가 있다고 보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김영우 조합장)은 3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140여 명과 내빈을 모시고 2기 '9988 시니어대학'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9988 시니어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5회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 △감동 △소통 △트로트콘서트 △행복학 △치매·중풍예방 △전자금융사기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와 효드림콘서트, 효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김영우 조합장, 송병호 청주시의원, 이예숙 청주시의원, 이준구 오창읍장, 김종혁 오창읍 동부노인회장, 이병일 서부노인회장, 최상은 원로청년부회장 등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시니어대학을 통해 문화복지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원로조합원들이 부담 없이 문화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 추진과 운영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환경부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소비와 생산 유도를 통해 녹색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가정과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를 주제로 △73개 유통사 △7개 녹색제품 생산자 △4개 카드사 △4개 은행사 △전국 9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한다. 충북에서는 싱글룸 제로웨이스트 마켓과 도내 녹색 매장이 함께 참여한다. 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계획 기간(1~4주) 동안 녹색제품 할인과 카드 포인트 적립 혜택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녹색소비주간에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녹색제품 전용매장(홈플러스·인터파크·우체국쇼핑·현대이지웰)에서는 최대 30% 할인 △오프라인 참여유통사에서는 1+1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린카드 혜택도 풍성해진다. 그린카드 제휴유통사에서 적립대상제품을 구매·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가 최대 1만 점 특별 적립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된다. 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녹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맑고 안전한 용수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녹조 집중관리 기간(4~12월)을 설정하고, 녹조의 사전 감시·예방·제거 등이 연계된 관리 체계를 수립해 수질관리에 집중해오고 있다. 또한 '수질환경보전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거버넌스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별 특색에 맞는 수질 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높여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이 다양한 노력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 발생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올해부터 수질오염 전문가로 구성된 'ECO-4U센터' 운영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녹조 예찰 지구를 2023년 275개소에서 2024년 387개소로 확대하는 등 강화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수질개선 실증실험'으로 중소기업의 녹조 저감 신기술을 지원하고, 물순환·인불용화장치 등을 설치하는 'KRC수질보전대책'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승헌 환경관리처장은 "모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
[충북일보] 충주화교소학교가 신입생이 없어 개교 7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충주화교소학교 폐지',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 전부개정안'을 행정예고(31일~6월21일) 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주화교소학교는 1950년대 대만 정부의 승인을 받아 개교했다. 1999년 9월 22일 충주 거주 화교 자녀의 초등교육을 목적으로 충북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운영됐으나, 입학생 모집이 어려워 2016년부터 9년째 휴교 상태다. 이 학교는 휴교 후 자구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운영 방안을 찾지 못해 개교 후 70여년 만에 폐교를 결정했다. 1999년 6월 인가 받은 청주화교소학교도 신입생을 받지 못해 2019년 4월30일 폐교했다. 1991년 11월 인가된 제천화교소학교도 2022년 4월30일 문을 닫았다. 도교육청은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 전부개정안'도 행정예고 한다. 개정안에는 대안학교 설립계획서에 포함해야 할 서식 중 '학교 헌장'을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삭제하고, '교육환경 평가서' 서식을 신설하는 등 법문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담긴다.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은 방문·우편 접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