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안전관리분야 실무 능력 우수자를 선발하고 우수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는 등 민간인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지난해 1월 1일부터 대회 공고일 이전까지 관리 대상물에 화재 발생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전 대회 수상자도 신청할 수 없다. 참가 부문은 특·1급과 2·3급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참가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며 대회 전용 홈페이지(contest.kfsi.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51-0151)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박 2일',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 국내 인기 예능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직지홍보대사가 됐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30일 서울 강남 에그이즈커밍 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듀서인 나영석 PD에게 직지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세계최고(最古) 금속활자 인쇄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는 대한민국의 창조정신을 대표하는 유산이고, 세계적 열풍의 K-콘텐츠를 다수 제작해 명성을 쌓고 있는 나영석 PD는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 내는 창조 장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고인쇄박물관은 글로벌 영향력, 창조정신, 청주출신이라는 공통점에 포커스를 맞춰, 나 PD야말로 직지홍보대사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나 PD는 "직지홍보대사로서 직지의 창조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애향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직지홍보대사는 총 21명으로 프랑스·독일·미국·이탈리아·스페인·영국 등 14개국에 체류하고 있는 국외홍보대사 15명과 국내홍보대사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오는 12월까지 홍보대사를 확대 정비해 국내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관내 다함께 돌봄센터 5곳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내덕다함께돌봄센터, 덕벌다함께돌봄센터, 오창다함께돌봄센터, 율량다함께돌봄센터, 주성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소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청원경찰서와 다함께돌봄센터는 도내 아동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서로 지원하고, 교통안전 개선 사항 발굴, 돌봄센터 교통안전교육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식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감소 유지를 위한 교통단속과 교통교육 활동에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 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간제 돌봄,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을 찾는 국가유공자 차량의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청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는 이미 50% 감면 혜택을 받고 있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만큼 공단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무료 주차를 실시한다. 국가유공자가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는 경우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유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우리 공단에서 실시하는 사업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기회로 삼기위해 2023년에 이어 무료주차를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운동경기부 사회공헌 및 장애인식개선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충청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재활스포츠학과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동경기부 사회공헌 및 장애인식개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스포츠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올해 첫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도 장애인체육회 4개 종목(역도, 수영, 탁구, 육상) 지도자와 선수들이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활동 만족도'와 '장애인식개선의 도움이 됐는지'를 묻는 문항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9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첫 시행된 사업에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스포츠클럽(회장 강문수)이 운영을 잘 하고 있는 지정 스포츠클럽으로 꼽혔다. 30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보은군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한 '지정스포츠클럽다움' 공모전 결과 전국 지정 스포츠클럽 중 사회적가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리더클럽 부문과 지속가능성 부문, 사회적가치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사회적가치 부문 최우수상은 오산스포츠클럽이 차지했고, 사천스포츠클럽도 보은군스포츠클럽과 함께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8년 창립된 보은군스포츠클럽은 체육시설이 열악한 시골 지역에서 요가, 우드볼, 주짓수, 야구, 축구 등 5종목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운동 활동 기회를 제공해왔다. 보은군스포츠클럽은 창립 이후 충북도체육회·보은군체육회 등과 원활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군민들에게 최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2년도에는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며 기금지원을 받아 보은군에 맞는 특화프로그램들을 시행했다. 또 시설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 장비구매, 홍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더욱 원활한 운영을 해오고 있다. 강문수 보은군스포츠클럽 회장은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창립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2층 직지실에서 ㈜홍익기술단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및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300만 원을 기탁하며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으로 합류했던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는 올해 1천만 원을 후원하며 청주의 문화예술, 문화산업 발전과 문화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게 됐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한 문화나눔의 깊은 의미를 공감하고 2년 연속 동참해줘 더없이 기쁘고 든든하다"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사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반경을 넓히고 시민 모두가 문화 경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문화와 예술로 청주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건설적인 지원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후원식으로 2년 연속 청주문화나눔에 동참한 ㈜홍익기술단은 청주에 본사를 두고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기획과 타당성 조사와 분석, 설계, 종합감리, 진단, 평가,
[충북일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5월 31일부터 6월5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30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아프리카 48개국이 참가하는 첫 다자 정상회의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약 25개 국가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최고위급 간의 우의와 연대를 돈독히 함으로써 향후 아프리카와 긴밀히 협력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본회의는 6월4일 개최된다. 전날인 3일 저녁에는 참석국 정상들과 각국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한 만찬이 열린다. 4일 오전에는 정상회의 개회식, 오전 회의, 기념 촬영에 이어 친교 오찬이 진행된다. 6월 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포럼,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관광 포럼, 농업 컨퍼런스 등 13개의 부대 행사도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프리카 48개국 중 국왕이나 대통령 등 국가 원수가 오는 나라가 25개국"이라며 "윤 대통령은 25개 나라와 모두 정상회담을 할 것
[충북일보] 야권이 22대 국회 첫날부터 '채상병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접수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부결된 '채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 등 2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 의안과에 접수했다. 민주당은 채상병 순직 사건과 사건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기존의 내용에 더해 특별검사 추천권한을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까지 확대했다. 수사대상도 공수처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까지 포함했다. 민생위기 극복 특별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되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명시하고 지급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25만~35만 원 사이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지급하되, 지급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효력을 상실하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주당은 당초 국민 1인당 25만원씩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최대 35만 원까지 돌아가도록 했지만 전날 이재명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법제처와 함께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 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천범산 충북도부교육감과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날 청주 우암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살피고, 참여 학생들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 활동을 펼쳤다. '법제처장에게 배우는 법퀴즈'와 충북교육청의 몸근육 신체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법제처와 함께 '어린이법제관', '청소년법제관' 사업과 늘봄프로그램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법제처의 특화된 프로그램 등 정부 부처의 늘봄학교 지원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질 높은 늘봄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늘봄학교 우선도입 학교인 우암초등학교는 1학년 92% 학생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드게임, 뉴스포츠, 바이올린, 컴퓨터, 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주노총 마트노조 구성원들이 홈플러스 동청주점 소속 직원 CCTV 사찰과 관련해 회사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청본부는 30일 오후 1시 홈플러스 동청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17일 안전관리팀 주임이 CCTV를 통해 같은 부서 조합원의 시간별 근무 상황과 행동 등을 적은 메모를 발견했다"며 "회사관리자는 직원의 복장 준수율을 확인한다는 명목으로 진행했지만 이는 심각한 인권침해, 개인 정보 보호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은 인사 대리에게 면담 요청 후 관리자, 피해 직원과 면담을 진행했지만, 관리자는 사찰은 한 것은 아니었다며 부인하고 있다"며 "회사는 관리자와 피해 직원이 화해만 하면 된다는 것처럼 사건을 축소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CCTV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보호의 목적에만 쓰여야 하는 것"이라면서 "회사는 즉시 피해 직원과 관리자를 즉각 분리 조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건은 해당 직원이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에 해당되는 사
[충북일보] 이종배(국민의힘·충주)은 30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댐건설·관리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댐 운영과 수익을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독점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실제 피해를 보는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시행 시 해당 지자체장의 의견 청취 △댐 관리청 등의 발전 판매 수입금 출연 비율 상향(6→10%) △용수 수입금 비율 상향(22→30%) △댐 주변 지역 주민에 대한 댐 용수 우선 공급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 의원은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은 각종 피해와 규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번 법 개정으로 댐 주변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5개 댐 소재지 지자체의회로 구성된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가 발족하는 등 댐 소재지 주민 피해 보상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30일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내 ㈜천보에서 '2024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광석 회장과 중원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이상율 회장,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충주상공회의소 전문위원, 충주시청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의가 기업의 대변자 역할을 하며 각종 규제와 법률, 인허가 문제 등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의 직접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율 회장은 "악화한 경영환경에 불필요한 규제까지 더해져 기업 경쟁력이 위축되는 측면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관계기관과 정부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2022년부터 법률, 세무·회계, 노무, 건축, 특허 등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애로기업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는 고충처리위원회를 거쳐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역사회와 '공감 동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소속 직원 25명과 함께 30일 살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허브를 재배해 수확하고 포장·판매까지 하는 제천시 봉양읍 살림터 유기농 허브농장에서 캐모마일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캐모마일을 수확하며 일손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를 펼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 환경정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노인·장애인 돌봄 시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30일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고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질오염사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토의형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화성군 앙감면 화학물질 유출사고를 모티브로 하천에 화학물질이 다량 유출된 상황을 가정했다.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5개 반(총괄상황, 현장지원, 복구지원, 대외협력, 행정지원)으로 나눠 각 임무를 수행했다. 원주환경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는 사고 규모에 따라 환경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재난경보를 발령한다. '경계' 단계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주의' 단계에서는 자체 판단으로 설치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는 '주의' 단계를 가정해 자체 판단회의 후 본부를 구성했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사고 시 신속 대응을 통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