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리는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제50기 열반 대제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일 오전 9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6월 소통공감 모임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3일 오전 10시 30분 도안면 화성3리에서 열리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조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6월 정례직원 조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내북면 상궁저수지 일원에서 열리는 내북면민 건강 걷기대회 개회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장애인보호작업장 공공 급식 공급 협약.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충북일보] 영동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매를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해 효과적으로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해 환자와 가족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주민이다.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G30 가운데 하나 이상)을 받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어야 한다. 다만 보훈 의료 대상자와 가족, 긴급 복지 의료지원 대상자에게 중복해서 지원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치매 조기 치료와 증상 악화 방지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는 지난 31일 6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한 39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쳤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보은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 운영 및 관리 조례 폐지 조례안' '보은군 청년 가업승계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보은군 청년 가업승계 지원 조례안'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항이어서 눈길을 끈다. 가업승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군내 전통업소를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은 가업승계 지원에 관한 사항, 적용 범위, 책무에 관한 사항, 지원 대상, 사후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노 군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가업을 승계하려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가업승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부림 군 의장은 의사일정을 마치면서 군정 질문에 성실하게 임해준 의원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제안과 대안을 검토해 군정 발전의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 연속사업 컨설팅 부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여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역관광 사업발굴과 로드맵을 지원한다. 이번에 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뽑혔다. 군은 지난해 수행한 공모사업의 결과물인 '옥천 구읍 지역관광 활성화 마케팅방안'의 심화 과정인 '옥천 마이스 센터 활용 콘텐츠 구상'으로 응모했다. 현재 군은 2023년 옥천 형 마이스산업 육성 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로드맵을 설정하고, 옥천읍 상계리 일원에 마이스 센터를 설계용역 중이다. 지난 4월 옥천 마이스 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콘텐츠와 옥천 형 마이스산업 활용 전략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모색하고, 옥천 관광의 허브센터로 육성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아 응모했다. 군은 이달부터 현장답사에 나선 뒤 8월부터 맞춤형 사업 도출, 협업사업 매칭, 대내외 연계 실행 사업 추진 등을 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성과공유회도 열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옥천 마이스 센터 활용 구상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결과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11개 읍·면의 사과, 배, 대추, 복숭아, 포도 등(재배면적 1천373㏊) 1천970여 과수 농가다.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지원하는 약제는 농작물 병해충 협의회를 통해 확정한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다.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등은 이동성이 좋아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뜨린다. 군 관계자는 "돌발해충 성충기인 6월 12일까지 농경지와 산림 공동방제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마라톤대회 자원봉사로 참여해 교통통제,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물품보관소 운영, 급수대 봉사, 먹거리 봉사, 행사 지원, 안전관리분야에 기여한 15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음성군모범운전자회 조근수 △삼성자율방범대 조소남 △페이스페인팅봉사단 회장 황무희 △음성군체육회 생활체육팀장 김광제 △음성군체육회 지도자 김소현 △두강건설㈜ 대표이사 이재필 △중앙건설산업㈜ 대표이사 안명진 △상생건설㈜ 대표이사 심현관 △원남면새마을부녀회장 정인화 △음성경찰서 순경 임영준 △음성소방서 소방사 이준우 △음성군 재난안전과 신두경 주무관 △음성군 건설교통과 김진태 주무관이다. 유공단체 표창은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영미) △생극면자원봉사자치회(회장 구옥란)가 수상했다. 음성군체육회는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성공 개최한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공자들에게 소정의 부상을 전달했다. 조병옥 군수는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1천여명의 열정적인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반기문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수 있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와 주천1리가 '탄소중립마을'로 조성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발전 같은 청정에너지로 전환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여 농촌마을을 '탄소중립마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군은 감곡면 원당2리와 주천1리에 올해부터 2년간 17억8천600만원을 들여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한다. 주요 사업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 △주택 33가구와 농업 가공·유통 시설에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공동이용시설(주천1리 마을회관) 에너지효율 리모델링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마을 주민들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열 손실을 줄여 전기료·난방료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이 마을 발전소를 공동으로 운영 관리하고 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거나 마을발전기금 등으로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친환경 에너지타운 주변 지역인 감곡면 원당2리, 주천1리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돼 의미가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 '제천 복지 서포터즈 2기'가 최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제천복지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재단 관계자와 선발된 서포터즈가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 재단 소개, 활동 내용 안내, 재단-서포터즈 대원 간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제천 복지 서포터즈 2기'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지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선발된 11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서비스의 신청부터 제공까지 이뤄지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한 영향력을 위한 사회실험 카메라 등을 직접 영상 제작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제천 복지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제천시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재단에서도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
[충북일보] 1일 오후 3시 3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용전터널 인근에서 A(42)씨의 차량이 B(31)씨가 몰던 SUV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SUV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다른 SUV와 C(43)씨가 몰던 승용차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C씨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 4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A씨 등 6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일대 도로가 약 1시간 동안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법원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31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증거위조교사,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미호천교 현장소장 A(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 감리단장 B(6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오송 참사 발생 후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들은 미호천교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임시제방을 축조했다는 책임을 은폐하기 위해 사전에 없던 시공계획서와 도면 등을 위조하도록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시공사가 기존 제방을 불법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쌓아 올린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하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설계에 따라 제방을 쌓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끝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부장판사는 "임시제방을 기존
[충북일보] 22대 국회가 출범했다. 정쟁의 국회 21대와는 달라야 한다. '역대 최악' 오명은 21대로 끝나야 한다. 하지만 정치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자꾸만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여야 무한대치 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입법폭주와 대통령 거부권이 맞서는 구조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정말 걱정이다. 22대 국회 첫날부터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 22대 국회는 압도적인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이다. 야권의 일방적 독주가 가능한 구조다. 상대적으로 정부·여당의 운신 폭은 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 불안감은 이미 여기저기서 형성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채상병특검법'과 '한동훈특검법'을 각각 1호 법안으로 올렸다. 초반부터 격랑이 불가피해 보이는 법안들이다. 국민의힘이 야권 독주에 제동을 걸 힘은 사실상 없다. 대통령의 거부권 외에 기댈 곳이 없다. 하지만 의회 권력과 대통령의 충돌은 더 큰 파열음을 낼 수밖에 없다. 협치가 살아나야 한다. 여야가 대화를 하고 숙의·합의의 절차를 되살려야 한다. 막장정치는 예서 끝내야 한다. 22대 국회는 달라야 한다. 싸움터가 아닌 협치의 장이어야 한다. 원구성 협상부터
몇 년 전, 결혼 적령기 아들을 둔 지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참한 아가씨를 보면 아들과 연상해서 '며느릿감으로 짚어 본다'라고. 딸이 혼기가 차 오자 내 입장이 그랬다. 젊은 청년을 보면 마음속으로 딸과 연관시켜 사윗감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살가운 사람을 만나면 미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는 장서 사이를 꿈꾸어 보고, 외국 출장이 잦다는 사람을 소개받으면 '해외여행이라도 갈 수 있으려나'라고 김칫국부터 마셨다. 내가 권고한 두 번의 실패 끝에 "내 인생에 더 이상 참견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요동치는 젊음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있을 수 없었다. '이 젊은이는 딸에게 과분하고 저 청년은 모자라고' 올리고 내리고 혼자 수십 번을 공상 해 보았다. 그럴 즈음, 이름있는 강사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키가 크고 인상 좋고 말도 잘하는 모든 게 갖춰진 남자, 저런 훌륭한 아들을 둔 부모는 누구일까 궁금했다. 명문가 출신일까. 좋은 대학을 나온 분들일까. 그런데 그가 강연 중에 아버지는 청각장애인이며 술과 화투를 좋아해서 어머니와 부부싸움이 잦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늘 뽀글이 파마머리를 하고 꽃무늬 일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하며, 여러 동기간 속
[충북일보] 진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상가에 돌진해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20대 커플 중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보험사기 미수,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A(2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 사유는 도주 우려다. 법원은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방조, 도로교통법상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는 B(20·여)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가 운전하게 된 경위에 비춰 범행의 적극성과 계획성, 주도성에 관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통해 심리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며 "피의자 주거가 일정하며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 변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새벽 5시 45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함께 타고 가다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가 내부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7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
[충북일보]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충북 지역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0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충주시 안림동 3곳과 음성군 음성읍·금왕읍 각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1.03㏊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42곳에서 18.02㏊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27건 6.48㏊, 음성 6건 7.47㏊, 제천 5건 3.21㏊, 단양 3건 0.84㏊, 괴산 1건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13.42㏊(31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4.60㏊(11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9일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통상 6월에 발생 건수가 가장 많고, 올해 기상 상
[충북일보] 정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든 충북도와 전북도가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는 30일 충북도청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전북도는 바이오 분야의 기술 우위 선점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한다.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바이오 초광역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장·단기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정기적인 네트워크 활동으로 협력 과제를 공동 발굴한다. 바이오 소재·장비·인력 양성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정부가 다음 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지역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양 도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단으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단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