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동부창고 목공예실이 새 주인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3일까지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의 신규 입주 작가·단체를 모집한다. 이 목공예실은 면적 167㎡로 각종 목공 장비 등이 구비돼 있다. 신청은 △해당 분야의 연구·교육과정 이수자 △관련 강의 경력·자격증 소지자 △목공 전문시설을 청주에서 1년 이상 운영한 자 △관련 전시 경력이나 수상 실적을 보유한 자 4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작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단은 적격여부 서류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작가 또는 단체를 선정하며, 입주 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2025년 7월 8일까지다. 또한 운영평가를 거쳐 최대 1년까지 입주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 작가 또는 단체는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 주 3회, 1일 6시간 이상 상주해야 하며,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목공 기초 장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한다. 목공 관련 전시 1회 개최도 필수다. 재단은 선정 작가·단체에게 목공예실 사용을 비롯해 목공 장비와 전기요금, 인터넷사용 요금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비도 지급한다. 입주
[충북일보] 6월에 대한민국 정치를 생각한다. 암울하기 짝이 없다. 정치는 여전히 시대정신과 심각하게 불화 중이다. 정치적 내전은 일상이 된지 오래다. 다수의 폭력이 다시 외길로 나서고 있다. *** 어둠 걷힌 희망의 항쟁에서 1987년 6월을 반추한다. 민주화 항쟁의 시대, 초여름이 오는 절기였다. 그 때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민주화 운동에 휩싸였다. 군사독재 정권에 맞선 용기 있는 투쟁이었다. 군부 독재에서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가는 달이었다. 어둠이 걷힌 빛과 희망의 6월이었다. 그로부터 37년이 지났다. 현실은 누추하고 폭력적이다. 민주주의는 빈사 상태다. 지난 총선은 각종 비민주적 요소로 얼룩졌다. 공천 과정의 편법, 반칙, 막말, 모욕이 예사로 드러났다. 총선이 끝난 지도 두 달이다. 하지만 오늘 여의도 국회에서는 여야가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아니 거대 야당의 일방적 독주다. 22대 국회는 이미 타협 관행을 볼 수 없는 의회로 전락했다. 소수당에 법사위원장의 요직을 내주던 포용과 공존의 관행은 사라졌다. 다수 의석 아래 내팽개쳐져 나뒹굴고 있다. 심심하면 설익은 탄핵의 칼을 언제든 꺼낼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대론 안
[충북일보] 충북·충남 ·대전·세종 등 충청권 광역지방자치단체 4곳이 변경을 추진 중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충청특자체) 명칭으로 '충청광역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충청특자체 명칭변경과 관련해 '충청광역연합'이 처음 언급된 것은 최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 충청특자체의 기본규범인 '충청지방정부연합'규약과 특자체 명칭에서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빼고 오는 11월 30일까지 변경하는 조건으로 충청특자체 규약을 승인했다.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사용할 경우 헌법·법령 규정 취지에 위배되는데다 국민과 공무원의 혼선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충청권 자치단체 4곳은 이에 따라 특자체 명칭과 규약 명칭을 바꾸기 위한 의견조율에 들어갔다. 세종시의회 행복위 임채성 위원장은 지난 3일 충청특자체합동추진단 사무국에 대한 89회 정례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기 사무국장에게 특자체 명칭변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김 국장은 이에 대해 "지금 의견조율을 다 해놓은 상태"라며 "대전·충북·충남 등 3개 시·도는 '충청광역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는 10일 충북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동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 등 담당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오픈팹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7년까지 4년간 사업건립 후 2028년까지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반도체 공동연구소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형 실습 교육으로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반도체 분야 고교 학점제 도입 및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활용·개발 △반도체 관련 분야 교과목의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교육 활용 △취업을 연계한 반도체 기업 발굴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이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이 10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내 카지노 입점을 저지하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안'(교육환경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원도의 카지노 운영업체는 지난 3월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을 위해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호텔 주변에는 청주신흥고, 율량초 등 7개 학교 5천472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어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법은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설정하고, 복권발행업(福券發行業), 현상업(懸賞業), 회전판돌리기업, 추첨업, 경품업 등 사행행위 영업을 포함해 학생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 및 시설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카지노업은 사행성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에 제외돼 있어 카지노를 학교 주변에 설치하려 해도 관할청이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부재한 게 현실이다. 특히 최근 청소년 도박중독 및 온라인 도박장 운영 등 청소년의 도박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금지행위 및 시설에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32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피아노, 동요·성악·실용음악(보컬), 관악, 현악, 타악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분야별 총 12명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대상인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 수상자 명단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재학 중인 박현기(피아노)씨, 김기윤(피아노, 충북예고 3) 학생, 이믿음(성악, 목원대)씨, 소아림(첼로, 서울예고3) 학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신지윤(피아노)씨, 황재훈(성악, 충남예고 2)·조민(첼로, 예원학교 3)·김이레(오보에, 충북예고 3)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지도교사 표창은 신명수 충북예고 교사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게 된다. 강 회장은 "매년 열리는 경연대회를 보면 대한민국 음악 수준이 많이 높아짐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재능있는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박현기·김기윤·이믿음·소아림씨 등 4명이 '66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는 19일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10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1차 전체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후보자 선출 일정과 방법 등을 결정했다. 먼저 후보자 등록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당 사무처로 접수하면 된다. 의장 후보는 200만 원, 부의장 후보는 100만 원의 기탁금을 각각 내야 한다.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 등록 직후부터 선거일까지다. 선거는 19일 오전 10시 충북도당 3층 회의실에서 복수후보 등록 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투표와 과반수 득표로 선출한다. 과반 득표가 없으면 1위와 2위 후보만 결선 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가 후보가 된다. 결선투표에서 득표수가 같으면 선수와 연장자 순으로 결정한다. 단독 후보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관위가 정한 방법에 따라 후보를 뽑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도의회 의장 후보 선출에 나선 것은 관례상 다수당이 의장을 맡아왔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도의장은 다선 의원이 차지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3분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공군1호기)에 올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15일까지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핵심 광물, 천연자원, 원전 등의 협력을 강화, 윤석열 정부의 새 외교 전략인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투르크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국빈 일정을 수행한다. 이날 오후 아시가바트 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공식 환영행사 등 국빈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확대는 물론 조선·보건·교육 등 협력 분야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우리나라와는 1992년 수교와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뒤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대통령의 투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무역실무 교육을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충북중기청은 내수·수출 중소기업 수출 업무 담당자의 무역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무역실무 개요·수출계약, 무역 분쟁 시 해결방안, 신용장 실무, 통관 및 선적실무 등 수출 실무 전반이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14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PwS3JFmjGEPQ2fC2A)으로 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문의(☏043-230-5372)하면 된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교육에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10월 중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수출담당자들이 무역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 해결 방안 모색과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수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0일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조세특례제한법과 소상공인기본법 일부를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전통시장 신용카드 등 결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일몰기한을 2025년에서 2028년까지 3년 더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올해 1월 '백년소상공인' 개념이 법제화됐지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관련된 특례 조항이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백년소상공인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이들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 시행에 맞춰 유치원·어린이집(3~5세) 유아 급식비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고 유치원,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해 급식비를 분담하기로 했다. 유아 2만9천448명(유치원 1만3천848명, 어린이집 1만5천600명)의 연간 공통 지원 급식비 예산은 91억 원을 책정했다. 교육청 70%(64억원), 충북도 30%(27억원) 분담 비율로 연간 220일(국공립유치원 182일)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1회 추경예산에 어린이집 급식비 36억 원을 세워 지난 3월부터 하루 1식 기준 1천5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분담 비율에 따라 1천50원은 교육청이, 450원은 충북도가 부담한다. 2025년부터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2천원으로 급식 단가를 인상한다. 유치원 급식비는 2천800원으로, 1천300원은 교육청이 부담한다. 나머지 1천500원은 교육청 70%, 충북도 30%의 비율로 분담한다. 2026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급식비를 지원하고, 추가 소요 비용은 교육
[충북일보] 충주 송원의료재단과 중앙탑면이장협의회는 10일 면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순 송원의료재단 이사장과 안대희 중앙탑면이장협의회장, 안창숙 중앙탑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탑면 주민들이 송원요양병원,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 등 송원의료재단 산하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혜택을 받게 된다. 안창숙 면장은 "면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대희 회장은 "회원과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0일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A5블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산업단지가 해당 지구 주변에 인접해 있으며, 중원대학교·괴산군청 등 주요시설이 반경 5㎞이내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급 예정금액은 42억5천100만 원으로, 공급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 납부다. 계약금은 공급 가격의 10%(신청 예약금 포함)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하며, 중도금(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6회 균등 분할납부하는 조건이다. 계약 이후 대금 완납시 올해 말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LH와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 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가능한 대출 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대출가능여부와 대출 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규정이나 신청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당 공급은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며 순위별로 신청일을 달리해 접수를 받는다. 1순위 접수는 오는 17일, 2순위 접수는 18일 진행된다. 공급과 관련된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0일 충북본부에서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곽찬주 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오는 10월 10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릴 '충북새농민회 한마음전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수렴과 충북지역 청년 농업인 육성, 영농인력난 해소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곽찬주 회장은 "충북 새농민회 회원 모두가 후배 농업인들의 길라잡이가 되어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들이 더욱 활발히 영농을 펼칠 수 있도록 선도농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청년농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과 멘토 역할에 앞장서 주시는 충북 새농민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새농민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의 인천-비슈케크(Bishkek) 직항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다. 코로나 기간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과 상용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취항 이후 2024년 5월까지 총 106회 운항했으며 탑승객은 1만5천여 명이 넘었다. 하계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스케줄 추가 확보에 맞춰 정기편을 주 3회 (화목토)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스케줄 확인과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며,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저렴한 물가와 중앙아시아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색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비슈케크의 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