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행정복지센터 일원과 관내 카페, 은행, 마트 등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하는 2024년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월 1회 관내 사업장,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박진흥 민간위원장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관심을 유발하면 고독사 걱정 없는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음에도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11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과 함께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소비자원 이진숙 소비자정보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윤영만 디지털혁신처장, 한국고용정보원 김영호 디지털고용서비스전략실장 등 각 기관을 대표한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과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간 데이터 분야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이뤄졌다. 협의체 참여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분석 협업과제 발굴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합동 설명회 개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공동 개최 및 참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가치 있는 공공데이터를 생산·개방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11일부터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t'way plus)'를 새롭게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의 라이트(LITE)와 베이직(BASIC)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장거리 노선에 특화된 새로운 멤버십 종류인 '프라임(PRIME)'과 '플래티넘(PLATINUM)' 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라이트 △베이직 △프라임 △플래티넘 네 종류의 멤버십을 운영한다. 기존 운영 중인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플러스(PREMIUM PLUS) 멤버십은 더 이상 신규 구독이 불가하며, 유효기간 만료일까지는 기존 혜택을 정상 제공한다. 이번 멤버십 개편은 설문조사를 통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티웨이-e카드 캐시백 사용 금액 상향 △국제선 수하물 혜택 강화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 확대 △항공권 할인 쿠폰 금액 상향 △구독 회원 전용 항공권 프로모션 등의 혜택이 강화됐다. 기존 프리미엄 이상 회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베이직 등급 회원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도 프라임과 플래티넘 회원 대상으로 혜택 제공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충북일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확대하기 위한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동안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 신청해야 지정이 가능했지만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지정할 수 있게 됐다. 공모 참여는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www.mois.go.kr) 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명당 최대 10개소까지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이 가능한 업종은 외식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목욕업으로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위생 및 청결 상태가 좋은 업소 중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지 않은 업소여야 한다. 국민이 추천한 가게는 지자체에서 심사 후 착한가격업소 지정 여부를 추천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해 5개소 이상 지정될 경우 추천한 국민에게는 순은 기념주화(선착순 1천 개·사진)와 인증서를 수여된다. 기념주화와 인증서 지급 방법은 추후 공지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임은성 시의원이 선출됐다. 임 의원은 11일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원내대표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임 의원에 대한 찬·반 표결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반 이상이 임 의원에게 찬성표를 던져 원내대표로 뽑혔다. 임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시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묶는 봉사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의원은 2022년 6·1지방선거 청주시 라 선거구(남이·현도·산남·분평)에서 재선으로 당선한 뒤 전반기 회기에서 복지교육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오는 25일 정례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 뒤 오는 7월 1일 상임위를 구성하고 후반기 의정을 시작하게 된다. 현재 시의회 의석은 국민의힘이 22석, 민주당이 19석, 무소속 1석으로 배분돼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병원 사태에 대한 책임을 청주시에 물었다. 참여연대는 11일 성명을 통해 "시의 지역 의료법인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움직임을 감지하기 어렵다"며 "앞에서 총대는 충북도가 메고 있지만 진짜 문제가 있는 자치단체는 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도가 절차를 지켜 법인 취소를 돌입한 상황에서도 도를 앞세워 비난 여론을 듣게 하고 시는 뒷짐을 지고 면피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의료법인으로 잘살고 있던 청주병원에 시가 새집을 짓겠다고 나가라고 하면서 사태가 커졌다"며 "겉으로는 지북동 땅을 알아봐 주고 대토를 위해서 신경 썼다고는 하지만 막상 청주병원 입장에서는 지북동 땅은 용도변경이 되지 않아 시가 말만 꺼내고 책임지지 않았다는 것이 팩트"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는 절차와 규정을 어기면서 도에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법인 취소에 뒷짐만 지고 있었다"며 "청주병원은 청주시의 약속만을 믿고 이전을 위해 30억 리모델링을 마무리했지만 예산낭비만 하게 된 꼴"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이들은 "지역의료법인 파괴하고 그 열매로 신청사를 얻는다면 시의 무능 행정, 무책임
[충북일보]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은 11일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방안 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유용한 공통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기로 했으며 합동 설명회,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 공동 개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으로, 다른 유관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협의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는 연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함께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융합해 더욱 가치 있는 공공데이터를 발굴 개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1일 충청권 4개 시·도 문화재단과 각종 문화행사 연계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충청권 4개 시·도 문화재단과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모아 대회 성공개최와 충청권 문화관광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K-컬처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18세~25세의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중 60억달러(약 8조2천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등 총 8건의 계약 및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박춘섭 경제수석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 정부 및 민간 간 체결된 문서 및 계약 성과를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 공동성명·양해각서 서명식 및 공동언론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후 독립기념탑 헌화와 식수 행사를 치렀고 국빈만찬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과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번에 칼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 합의서를 기반으로 에너지 플랜트 협력을 촉진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 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가스공사, 화학공사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프로젝트 관련 기본합의서와 협력 합의서 체결했다. 이 외에 발칸주 키얀리에 요소, 암모니아 비료 생산공장 건설을 대우건설이 입찰할 예정이다. 박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1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민방위대원 1~2년 차를 대상으로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 민방위 기본소양 △ 화생방 △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 응급처치 등을 체험·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서원구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은 4월 15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 일정은 서원구청 홈페이지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3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대상자로 사이버 교육은 6월 30일까지 민방위 사이버 교육 홈페이지(www.cmes.or.kr)에 접속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은 "최근 대남 오물 풍선 등 불안한 안보 상황에서 민방위 대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방위 교육을 통해 민방위 및 재난 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WCP·대표이사 최원근)가 오는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 중 시장평가와 재무 실적, 기업지배구조 등이 우수한 곳을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의 지정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코스닥 글로벌 기업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일반기업은 시가총액 5천억 원 이상, 매출액 3천억 원을 넘어야 하며 이밖에 지배구조, 기업 건전성, 회계 투명성 등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1천700개가 넘는 코스닥 상장사 중 상위 3% 내외인 49개 기업만이 지정돼 있다.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되면 연계 상품개발, 공시 영문 번역 서비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참가 등 한국거래소 차원의 혜택과 지원이 제공된다. 충북 충주에 본사가 있고 청주 오창에 공장이 있는 더블유씨피는 지난 2022년 9월 코스닥 상장 후 시가총액 1조1천608억 원으로 코스닥 52위(11일 오후 3시 기준)이며 2023년 매출액 3천5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기업 지정을 통해 그동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자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지난 10일 사회재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먼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께 율량천변 제방도로 공사 도중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되자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이 사고로 인해 청원구 일원과 사직동, 운천신봉동, 모충동 일대에 일시 단수나 탁수가 발생하자 공무원들을 투입해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에 음용수를 배송하고 시민들에게도 생수를 나눠줬다. 시는 상수도관 복구를 위해 10일 오후 9시경 부단수 제수변을 설치해 단수 구역을 최소화하는 한편 11일 오전 10시에 상수도관 복구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의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5월에는 봉명동의 일부 세대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처럼 흙탕물 등 탁수 사태가 잇
[충북일보] 청주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환경자원협회의 '2024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20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아 물 수질검사 측정과 분석 능력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올해 시험에서는 알루미늄, 구리, 망간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이 추가로 인정됐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 물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2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숙련도를 더욱 향상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수돗물은 지북정수장과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광역정수장(수자원공사)에서 공급되고 있다. 지북정수장과 광역정수장은 대청댐 물을, 미원정수장과 낭성정수장은 지하수를 각각 원수로 사용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상당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D 홀로그램과 퀴즈쇼를 활용한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각 학교들은 특수 제작된 투명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하는 기법을 활용한 교육과 블루투스 리모컨을 이용해 금연 관련 문제를 푸는 스마트 퀴즈쇼 중 하나를 선택해 교육을 받았다. 지난 5월 8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1학년 및 2학년 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했다. 담배의 역사와 유해성분, 중독,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마술, 연기, 무용 퍼포먼스가 혼합된 홀로그램 공연에 접목해 큰 호응을 얻었다. 6월 3일에는 용성중학교에서 퀴즈쇼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담배의 역사와 위험성 등에 대한 각종 퀴즈를 풀어보며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금연 선서문 낭독을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총 12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빨라지고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금연사업 방
[충북일보] 국내 최초로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볼 수 있는 '야생동물 보전센터'가 충북 청주에 들어선다. 청주시는 오는 11월까지 7억4천300만원을 들여 청주동물원 내 192㎡ 규모의 야생동물 보전센터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야생동물 외과 수술과 건강검진, 멸종위기종 생식세포 냉동동결 등이 이뤄지게 된다.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관람창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명존중 정신도 일깨워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동물원은 지난해 7월 경남 김해 사설동물원에서 구조해온 '바람이'(일명 갈비사자)를 비롯해 68종 29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2014년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 2021년 천연기념물 치료소, 2025년 환경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