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3제로(ZERO) 생활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자연특별시 괴산'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3ZERO 생활 실천'은 '쓰레기 ZERO, 에너지 ZERO, 탄소 ZERO'를 기본 방향으로 '자연'의 가치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운동이다. 군은 지난 2월 부서별, 읍·면별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도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는 등 '3ZERO 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각 부서와 읍면은 △이메일 저장함 비우기 △개인컵 사용 △분리수거 △점심시간 소등 △종이책자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 △직원 카풀 △1회용품 줄이기 △계단 이용 등 다양한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등 주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할 때에는 '3ZERO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린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서는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10만여 개를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6월 11일 스페인 레우스(Reus)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레우스시는 지난해 2월 충주시의회와 첫 교류를 가진 이후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의사를 전달해왔으며, 충주시의회는 협약 체결을 희망하는 레우스시의 초청에 응하기로 했다. 박해수 의장을 비롯해 유영기 부의장,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3명, 사물놀이팀 몰개와 홍보대사 류철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을 방문한다. 교류단은 13일 레우스시장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레우스 전통축제인 '성 페테르 축제'에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타라고나, 알타푸냐, 포블라 마푸메트, 바르셀로나 등 카탈루냐 지역 도시를 방문해 도시개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충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두 도시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그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레우스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위치한 인구 11만 명의 도시로, 유명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출생지다.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목계정 김형천 대표는 11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에 백미 20㎏ 2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봉방동지사협 위원들은 김 대표와 함께 진여원을 방문해 백미를 전달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수년째 매월 10만 원씩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정 기탁을 해온 김 대표는 '착한 가게'로도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지원에 힘써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방동지사협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와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화답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열린 '2024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2만명의 관람객에게 문화도시 사업으로 변화한 충주의 매력을 선보였다. 28개 문화도시가 함께한 홍보관에서 충주 부스는 'MZ세대 대상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문화도시 키워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기념품은 큰 인기를 모았다. 충주문화도시센터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한·영 문화도시 교류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국문화도시 헐(Hull)의 평가 사례와 충주-영국 브래드포드 간 교류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와 평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8개 문화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의 문화 자원과 라이프스타일,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화도시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 문화도시들과 탄탄한 네트워크
[충북일보] 충주시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아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치아 건강이 100세 건강의 지름길이라는 인식 아래 다양한 구강 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구강관리 서비스를 동지역 100개소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치과 공중보건의가 있는 수안보면, 엄정면, 노은면 보건지소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0개소 1천96명에게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5월 말 기준 67개소 836명의 주민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틀니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취학 전 아동의 구강 관리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교육, 구강관리 등 통합 교육을 20개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과 양치 교실도 운영 중이다. 장애인과 홀몸노인을 위해서는 방문 진료와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역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 체험 마당'도 열어 시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위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소속 학교 밖 청소년 16명이 10일부터 진행되는 2024년 청소년 무예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협력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이달 1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주 3회 운영된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심리·스트레스 관리, 스피치, 보드게임, 요리 등 5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심신 발달과 자기방어기술 습득, 사회정서 발달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 참가 학교 밖 청소년은 "체대 입학을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새로운 운동인 주짓수를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며 "흥미가 생기면 취미생활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지원 외에도 자기계발 동아리활동,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급식·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 운영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농협 진천군지부·진천농협 임직원들이 11일 진천군 백곡면 소재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수확과 묘목 심기를 도운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 문제를 겪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정부는 전공의들이 원하는 사직처리 허용과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들의 집단휴진 예고다. 더욱 강한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서울대병원 일부 교수들은 17일부터, 의사협회는 18일 집단 휴진을 한다고 밝혔다. 의료계가 결국 마지막 카드를 꺼낸 셈이다. 의사는 그동안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라 존중받아 왔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당연시했다. 하지만 의정갈등 과정에서 의사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생명보다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더 중시하는 이익집단으로 비치게 처신했다.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 의료계의 집단 휴진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00년 의약 분업과 2014년 비대면 의료 도입, 2020년 의대 증원 추진 당시에도 집단행동을 벌였다. 정부는 유화적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인 배경이다. 그러는 사이 국민의 건강권은 위협받는 수준에 달했다.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이 잦았다. 필수의료 및 지방의료에 뚫린 구멍은 더 커졌다. 의사 수는 지금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공사에서 상수관로가 파손돼 청원구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청원구 내덕동 중앙여자중학교 인근 율량천 제방 공사장에서 상수관로가 파손됐다. 이 공사를 맡은 시공업체에서 굴착기 작업을 하던 도중 제방 사이에 묻힌 길이 25m, 지름 50㎝규모의 상수관로를 건드리면서 이 일대 주택가에서 흙탕물 등 탁수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시는 율량동과 내덕동, 신봉동, 운천동, 사직동을 비롯해 청원구 지역에 생수차를 배치하고 주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는 한편 긴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복구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히 복구작업을 완료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복구완료 후 시민들께서는 상수도를 사용할 때 탁수를 충분히 흘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는 지난 8~9일 청주지역 소극장 2곳(예술나눔 터, 정심아트홀)에서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를 진행하고 10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 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청주여자고등학교 '성장통'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충북여자고등학교 '6호실' 등 3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시험을 코앞에 둔 시기지만 세 학교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 연습을 하며 경연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연 결과 충북여고 '6호실'이 대상을,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에서 오민지 역을 맡은 강효승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의 훈격은 충북도교육감상이다. 최우수상이자 충북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우수상인 청주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여고 '성장통'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은 김태연(청주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층 소회의실에서 범인 검거 유공자 2명을 선발해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자는 서오창지구대 오병한 경감, 율랑지구대 염선돈 경장이다. 오 경감은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가 난폭운전한다는 접수를 받고 현장 출동해 도주하는 피혐의자를 안전하게 추적해 검거했다. 염 경장은 공용화장실에서 피혐의자 소유의 휴대폰을 설치해 불법촬영한 피혐의자를 검거한 업정을 인정받았다. 김성식 서장은 "앞으로도 주요범인 검거 유공자에 대해서 수시 포상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 통합 이후 10년이 흐른 2024년 현재, 청주시는 얼마나 발전했을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구의 증가다. 2014년 12월 기준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인구가 늘다보니 공무원들의 숫자도 크게 늘었다. 통합 전인 2014년 3월 기준으로 청주시의 공무원은 1천800여명, 청원군의 공무원은 900여명으로 두 기관을 합하면 2천700여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통합을 이룬 뒤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공무원은 3천245명에 달한다. 통합 이후 500여명 이상이 늘어났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통합이 가져온 시너지다. 당연하게도 지역내 총
[충북일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18일 의대 증원 관련 대정부 투쟁을 위한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지역 의료 현장에도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협은 전국의사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대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 결과 유권자 11만 1천861명 중 7만 800명(투표율 63.3%)이 참여해 73.5%(5만 2천15명)가 휴진과 함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도내 의료진들은 투표 결과에 따라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분위기다. 도내 주요 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12일 충북대 의대·비상대책위원회 주재로 관련 회의를 열고 의협 총파업 동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회의에서 비대위는 설문 조사 등을 통해 휴진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충북대 의대 교수들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의대 교수들이 총파업에 대거 참여하게 된다면 진료에 일부 차질이 생겨 환자들의 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도내 개원의들까지 파업 당일 휴진을 하거나 단축 진료를 계
[충북일보] 높아지는 분양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주택 증가 추세로 충북도내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도내 미분양 주택은 지난 4월 기준 3천679호다. 전달보다 664호(22.0%)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도내 청약 광풍을 이끌었던 청주시에서도 공공주택 미분양 물량은 1천131호로 전달(185호)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동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1천997호로 전달 대비 10.8% 증가했고, '악성 미분양' 물량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천968호로 6.3% 늘었다. 미분양 물량 적체 심화 현상은 지역 분양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올해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는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커질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충북도내 부동산 시장은 높아진 건축 비용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금융 환경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토지 매입 가격, 건설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금리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도 시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 분양을 앞둔 가경동 주상
[충북일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학과 정원이 1천145명 순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도권 첨단학과 정원은 569명, 비수도권은 576명 증원됐다. 2024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늘었다. 지역균형 차원에서 수도권 대학의 입학정원을 규제하던 정부가 2년 연속 순증에 나서면서 수험생들의 서울 주요 대학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 조정' 심의 결과 대학 22곳의 첨단분야 학과 입학정원 총 1천145명 순증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첨단학과 정원이 늘어난 것은 2024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에 맞춰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학과 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수도권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SKY 대학을 포함한 12곳에서 전년 대비 총 569명이 순증됐다. 한양대 에리카(안산)가 106명을 늘려 수도권 대학 중에는 가장 많은 입학정원을 늘렸다. 국방지능정보융합학부(33명)와 바이오신약융합학부(73명) 등이다. 서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