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70회 충북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전람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물리, 화학, 생물, 산업·에너지(SW·IT 포함), 지구·환경 5개 부문으로 학생부, 교원부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계획서를 받아 학생작 64편, 교원작 1편이 최종 출품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단이 서면 심사를 했고, 11일 면담 심사를 거쳐 특상 20편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한다. 특상 작품 중 17편은 전문가 초청 특강과 컨설팅을 거쳐 오는 10월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올해로 70회를 맞은 충북과학전람회는 탐구 중심 과학 교육의 토대를 다지는 실력다짐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충북형 노벨과학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6세 무렵 나오는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79돌을 맞이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과 실천법을 알리고자 한다. 치아는 칼슘, 인 등 무기질로 구성된 단단하고 강한 조직이며, 700여 종 이상의 박테리아들이 입 속에 다양하게 존재한다. 평소에는 박테리아들이 균형을 이루어 지내지만, 과당을 과도하게 먹거나 잘못된 양치법 등으로 구강 위생이 불량해지면 구강 내 미생물 환경은 불균형하게 변한다. 평소 1~2%에 불과했던 산을 만들어 내는 박테리아들의 조성이 55%까지 증가하고 이 상황이 계속되면 입 속 산성 환경을 가속화하여 충치가 잘 생기게 된다. 산성 환경에서 치아는 무기질 성분이 빠져나오게 되고, 이런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 치아가 깨지고 녹아 없어지게 되며 충치(치아우식증)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구강건강을 위한 일상 생활 실천법은 무엇일까. 첫째는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으로 입 속의 박테리아들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치약과 칫솔을 이용하여 바이오필름을 물리적으로 제거해야 입 속의 박테리아들의 불균형으로 생성되는 산
북한 주민들이 외래문화 모방으로 처형받았다는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간접적 전언으로 들려오는 수준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적어도 외래문화 특히 남한문화가 북한 주민들에게 흥미로운 대상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북한도 이에 대응해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공포해 외래사상이나 문화를 시청, 유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북한이 남한문화를 경계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남한문화는 자본주의를 전파하는 수단으로 보고 때문이다. 특히 체제의 모순이 드러나기 시작한 1990년대에 이르면서 적극적으로 자본주의 문화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더구나 김정은 시대에 들어와서 시장이 확산되면서 주민들은 남한문화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층에서 적극적으로 남한 말, 영상, 노래나 패션 등에 호기심을 표출하고 있다. 급기야 2021년에는 '청년교양보장법'을 제정해 청년들에게 사회주의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 법의 41조에는 청년들이 하지 말아야 할 사항 16가지를 나열하고 있는데, 이 중에 '우리나라 노래를 왜곡하여 부르거나 우리식이 아닌 춤을 추는 행위, 우리 식이 아닌 이색적인 말투로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쓰는 행위, 우리 식
오징어게임에 소개되어 전 세계에 이름이 알려진 '달고나'. 우리가 잘 알다시피 그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탕이 160도 이상으로 가열되면 내부의 수분이 유리되어 설탕이 저분자인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이때 가열을 유지하면 수분이 이탈하고 분자결합에 변화가 발생하여 새로운 중합 결합, 즉, 캐러멜이 생성되고, 이 과정에서 내부의 탄소에 의해 겉면이 갈색으로 변화하며 끈끈한 질감이 생겨납니다. 설탕과 같이 섞인 식소다는 수분과 열에 반응하여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데 이것이 내부에 다공층을 만들어 지나치게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질감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죠. 밝은 갈색이 도는 상태에서 가열을 중지하고 냉각시키면 일반적으로 식용할 수 있는 달고나가 완성됩니다. 하지만 가열을 지속해 수분이 완전히 증발해버리면 산화반응으로 인해 일부가 아세트산과 탄화수소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이때에는 특유의 단맛을 느낄 수 없으며 딱딱하면서 쓰고 시큼한 덩어리가 되기 마련이지요. 고구마나 양념갈비 등을 직접 센 불에 장시간 구우면 타서 쓴맛이 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설탕에 소다를 넣어 캐러멜화시켜 만드는 사탕을 영어로는 '허니컴 토피'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여초부 +52㎏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태희(6년)학생은 이번 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포함,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르며 초등 여자유도 최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여초부 -48kg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보윤(5년) 학생은 올해 들어 전국대회와 충북대회에서 각 2회 입상하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태희 학생은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2학기에는 더욱 높은 수준의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KTX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 회의공간이 연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에 개소한 이후 회의실 이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용 수요에 비해 회의실이 부족해 예약이 어렵고 휴게공간도 협소하다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행안부는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의 전용 업무공간을 추가로 구축하고 휴게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간 영상회의 지원을 위한 인터넷망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회의실·휴게공간 내 무선랜(와이파이) 서비스도 시범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새롭게 확대 구축되는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는 오송역 동광장 외부 건물 2층에 조성되며 10석에서 20석 규모의 회의실 5개 정도 들어선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0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관계자와 함께 확대 구축될 스마트센터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안전시설물 설치와 배수 시설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고 차관은 "정부 스마트워크센터는 원격근무 지원 등으로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며 행정효율을 높여왔다"며 "오송 스마트워크센터 확대 구
[충북일보] 조달청은 10일부터 대형공사에 주로 적용하는 기술형입찰에 대해 계약 요청한 입찰 주요 정보를 요청서 접수와 동시에 공개한다. 기존에는 입찰안내서만 사전 공개했으나 이날부터는 입찰방법, 낙찰자 결정방법(가중치 등), 공사내용, 공사비, 참가자격 등 주요 입찰정보를 나라장터에 사전 공개한다. 기술형 입찰은 입찰참여 시 설계 및 제안서 작성에 비용이 발생해 입찰자는 공사내용, 입찰조건 등을 검토한 후 입찰참가를 결정하는데 입찰공고 전 입찰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검토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내실 있는 검토가 가능하게 됐다. 불합리한 입찰조건 등에 대해 업체가 수정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의견제출 기능을 신설하고 제시된 의견은 기술검토 과정에서 타당성을 검토해 입찰공고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입찰정보 사전제공·의견 제출을 통해 건설업체의 입찰 부담을 줄이고 더 공정하게 입찰을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건설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입찰·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유치원장, 학교장, 직속 기관장 등 관리 감독자 152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교육근로 환경조성을 위한 내용으로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산업안전 보건법 ·중대재해 처벌법의 이해 △관리 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안전 보호구 종류·안전 수칙 등이다. 특히 전문가가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관리감독자의 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두가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청에서도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현정(고운동·사진) 의원은 지난 7일 건설교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단된 셔클을 대신해 7월부터 도입하는 도심형 DRT(수요응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과정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사업경력 평점의 경우 전년 세종시 두루타 사업과 타시도의 사례 등을 분석한 결과 대표자의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경력 기간을 평가해야 해야 한다"며 "그러나 운송사업, 터미널사업, 자동차대여사업, 운송플랫폼사업 등 운수사업 기간을 모두 합산한 것은 전문성 평가가 아니라 특정업체 봐주기 평가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차고지 확보계획을 증빙하는 서류 확인결과 차고지를 현재 사용 중인 부지로 제출했다"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부지를 제외하고 신규 차고지 부분을 구분한 것인지, 그에 따른 적정한 평가가 이뤄진 것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 업체는 2024년부터 12억원 가량의 차량을 사업자 공고 전까지 지속 구매해 운영대수, 평균차령, 차량출고시기 등 차량확보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런 사항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22조1항에 따라 운송사업자는 신규채용·퇴직한 운수
나의 전주곡 송재윤 충북아동문학회장 아버지의 밝지 않으신 안색에서 준비된 악기가 발휘한다. 별이 반짝이는 한적한 여름밤 음색 고운 목소리로 화음을 연주한다 동생은 책받침 둘둘말아 입에대고 허밍으로 박자를 맞추고 사르르 봄햇살에 겨울눈 녹듯 금세 아버지의 퉁소소리가 바람을 타고 여름밤을 울렸다. 눈치 빠른 동생은 나와 눈을 맞추며 심기가 편치 않으신 아버지의 기분을 풀어드렸다. 익히 그런 맘을 잘 아시는 아버진 우리의 기특함에 세상근심 내려놓으시고 즐겨 부시는 퉁소를 다락에서 꺼내 시름을 달래셨다. '노새 노새 젊어노새~' 난 지금도 그때가 그리워지면 이노래를 흥얼거린다. 아버지 손때가 묻은 대나무 퉁소는 가보처럼 오래오래 보관돼있었다.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우영메디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우영메디칼은 2011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총 1억4천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영규 우영메디칼 대표이사는 "미래 글로벌 영마이스터 제약인 육성을 위해 써달라"면서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공한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인재가 되면 또 베푸는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우영메디칼은 1996년 설립된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의약품 주입펌프 품목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의료기기의 날 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탑'을 받은 글로벌 기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김민성(1학년) 선수가 폴란드 오시예크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10일 서원대에 따르면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2024년에는 4월 아랍에미리트를 시작으로 폴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모나코, 중국 등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 김 선수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 폴란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탁 클래스(선수들이 동일한 보드 장비로 경기)에 참가, 예선 3등으로 출발해 본선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결선 1등을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 스탁 클래스 우승에 이은 세계 제패로 대한민국이 모토서프 강국임을 입증했다. 김 선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 사이에서 경기를 한다는 부담감과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모토서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TWG(Thw World Game)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중학교 졸업생들이 설립한 우송장학회가 10일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성적우수 장학생 6명과 체육특기 장학생 4명 등 모두 10명의 학생들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우송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지난 27년간 장학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우송은 제자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적인 가르침을 몸소 실천한 고 권혁우 선생의 별호다. 고 권혁우 선생은 1997년 퇴임식에서 제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 기금을 반납했고 이 기금은 우송장학회의 설립 동기와 기초 자산이 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충북도와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동군 소재 ㈜골든레인(대표 오성원)이 생산하는 '픽미푸드 신비복숭아(사진)'를 11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픽미푸드 신비복숭아'는 겉은 천도복숭아, 속은 백도 복숭아와 같고 당도가 우수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숭아에 털이 없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홈앤쇼핑에서 판매되는 신비복숭아는 1상자 기준 2.5㎏(개당 70g 이상)이며 당도는 14브릭스(Brix) 이상이다. 가격은 4만3천900원(앱 결제가 3만9천510원)이다. ㈜골든레인은 농수축산(신선식품) 유통·판매 전문회사로,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픽미푸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100여 개 산지(농가)와 계약해 3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영동으로 본사를 이전해 과일 전문 브랜드 '과일리'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2022년 6월 물류센터를 구축한 뒤 프리미엄 과일 전문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TV홈쇼핑 지원사업으로 12년간(2012~2023년) 도내 중소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2024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평가'에서 충북도내 2위에 올랐다. 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화재 발생이 높은 봄철기간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비전으로 2대 전략, 7개 과제(21개지표)를 중점 추진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진행했다. 특히 자율형 특수시책으로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무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설치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에 무인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설치해 이용객 누구나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으로 유사시 초동 대응능력을 높이도록 했다. 임병수 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