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농협은 11일 지역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과 신규 조합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법적분쟁에 대한 대처방법과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신규가입 조합원 기본교육으로 농협 이념 및 조합원의 역할과 자세를 교육해 농협사업 활성화를 통한 사업 목표의 조기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 김응식 조합장은 "바쁜 영농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한 개인택시조합에서 수십억원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된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충북개인택시조합 직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합에서 경리 업무를 맡은 A씨는 약 10년 동안 조합 계좌에서 12억원의 금액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회계 장부와 거래 내역서 등을 조작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 장부와 거래 내역서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한 조합 측은 최근 자체 조사를 벌인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1기 사랑해(海) 제주 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2~14일 진행하는 캠프에는 청주지역 중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첫날은 환상 숲 곶자왈 탐방과 요트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의 곶자왈을 느끼고, 주상절리를 바다에서 바라본다. 저녁에는 제주 한라 걷기 특강을 듣는다. 둘쨋날은 제주 한라 걷기로 오름 탐방을 하고,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승마체험을 진행한다. 세쨋날은 제주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981 테마파크 체험 등 제주형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해양교육원장 관계자는 "여러 학교의 친구들이 처음 만나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친교의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음성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1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음성군 음성읍 2곳과 원남면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 처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후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57곳에서 24.53㏊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건 7.33㏊, 음성 12건 8.3㏊, 제천 10건 7.79㏊, 단양 4건 1.1㏊, 괴산 1건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21.6㏊(50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다. 나머지 2.92㏊(7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과수원은 긴급 정밀 예찰에 들어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서 추천한 범죄피해가구를 비롯한 85가구에 도어가드 보안장치와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휴대용 비상벨을 지급한다. 침입 경보 위급상황 출동은 흥덕경찰서가, 보안기기 월 이용료 할인과 24시간 긴급출동은 SK쉴더스가 담당한다. 희망 여성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여성가족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314)로 방문 또는 이메일(jss3756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범죄피해가구가 우선 선정되며, 2022년과 2023년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SK하이닉스·충북인재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ESG 로컬 탄소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4팀이 선정됐다. 11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ESG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 리빙랩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지역 사회적기업, 환경단체, 환경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1등 ㈜제로원(청주시), 2등 ㈜SKK스포츠센터(청주시), 3등 멋쟁이사랑방(단양군), 4등 그린훼밀리(증평군)이다. 4개 팀에는 상금과 에코환경지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ESG 로컬 탄소제로 프로젝트는 충북지역의 환경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IT 유튜버 '조코딩'을 초청해 SW·AI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코딩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AI·코딩 유튜브 채널 '조코딩 JoCoding'을 운영하며, 구독자 6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조코딩은 '개발자가 된 이야기 & 생성형 AI 시대의 개발자'를 주제로 특강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6일에는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씨(EBS 한국사 강사), 10월 5일에는 '초등 기적의 AI 공부법' 저자 한준구 교사(옥천 삼양초)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 SW·AI 교육과 미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홍만표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AI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교원단체를 대상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 K-EDU교원연합 충북지부(연수국장 이한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정책실장 이수미)의 4개 단체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IB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교육 성장 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계 160개국 5천700여 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 체제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최근 22기 홍보대사 '새늘' 10명을 선발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동대는 서류전형, 다대다 면접으로 성실성, 리더십, 품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2기 홍보대사 10명(성인학습자 홍보대사 3명 포함)을 뽑았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고교 초청 캠퍼스투어, 전문대 입시정보 박람회,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입시관련 홍보책자 및 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으로 대학을 홍보한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간호학과 강수지 학생은, "2025학년도 예비 강동인들에게 우리 대학만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일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의 얼굴이자 학교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써 책임과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입학하게 될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33개 대학이 참여한다. 10일 성균관대,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을 시작으로 △11일 서강대, 충남대, 충북대 △13일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연합설명회 △17일 한양대, 한밭대, 한국교통대 △18일 중앙대, 서원대, 청주대 △20일 UNIST, GIST, DGIST, KAIST △ 24일 경희대, 한국교원대, 청주교육대 △25일 나사렛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연합설명회 순이다. 설명회는 2024 대입 전형 결과 분석, 2025 대입 전형 설명과 질의응답,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 대입 주요 사항과 지원 전력을 자세히 알려준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4~ 5월 7개 대학 설명회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대입 변수를 고려한 다각적인 수시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 진천하면 관용어처럼 따라 다니는 말이 있다. 바로 '생거진천'(生居鎭川)이다. '사거용인'( 死居龍仁)이라는 말과 종종 대구(對句)를 이뤄 살아서는 진천땅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땅이 좋다 라는 말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이 말은 진천땅에 살던 농부 추천석의 생과 사에 얽힌 설화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중론인데 결론은 살아서는 진천땅이 좋다는 얘기다. 여하튼 진천은 충북의 중부권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이다. 동쪽으로는 음성과 서쪽으로는 충남 천안과 북쪽으로는 경기 안성과 남쪽으로는 청주와 맞닿아 있다. 만뢰산을 중심으로한 서쪽지역을 빼면 높은 산악지형도 많지 않다. 낮은 구릉과 너른 들판이 대부분이다. 기름진 들을 끼고 있는 만큼 예부터 이 곳에서 생산된 진천쌀은 '경기미'에 못지 않은 명성을 누려왔고, 지금도 '생거진천쌀'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개통전까지만 해도 진천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다. 하지만 교통인프라가 확충되고, 수도권과 인접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부각되면서 진천은 달라졌다. 공단이 조성되고 하루가 다르게 입주업체가 늘어났다. 이농현상으로 한동안 줄어들던 인구도 입주업체가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더욱이 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을 이룬지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통합이 안 되었다면 현재처럼 청주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은 현저하게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에 있어서 가장 말이 많았던 단체 중의 하나가 공교롭게도 내가 현재 소속해 있는 사진작가협회였다. 처음부터 통합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는 2013년 7월 12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청원지부와 조건 없는 통합을 하기로 의결하였다. 청원지부 역시 청주지부와 동일하게 조건없는 통합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았다. 왜냐하면 각 지부 대표자들이 2013. 11. 22. 1차 모임과 2014. 1. 17. 2차 모임, 2014. 3. 21. 3차 모임, 2014. 4. 4. 4차 모임을 하면서 청원지부 지부장을 비롯하여 대표자 4명과 청주지부 지부장을 비롯한 대표자 4명이 회의를 진행하였고. 협의내용을 확정한 후 2014. 4. 28. 통합합의서에 양 지부의 직인을 날인하고 통합 합의를 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통합 조건은 각 지부의 자산은 각자 알아서 정리하고,
밀양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된 남성이 운영하던 막창집이 문을 닫았다. 가해자가 종업원으로 일했던 청도 국밥집이 휴업을 밝힌 이후 두 번째 폐업이다. 신분이 공개된 또 다른 가해자였던 수입차 판매직원은 해고당했고 대기업 직원은 임시발령조치 됐다고 한다. 유튜브를 통한 무서운 사적 제재(私的制裁)의 힘이다. 피해자 동의 없이 올린 영상이 문제가 되자 가해자를 최초로 공개했던 유튜브는 영상을 모두 내렸으나 다른 유튜버들에 의해 피해사실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범죄사실이 연이어 추가 폭로되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 진정 건도 계속 경찰에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가해자들을 향한 비난 여론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부에선 피해자의 동의 없이 제작한 영상으로 폭발적 조회수를 올리고 있는 유튜브 콘텐츠가 사적 제재가 아닌 사적 수입을 위해 밀양사건 가해자를 공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역시 피해자의 일상회복이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인 영상 업로드를 통해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들이 당황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개인이나 집단이 사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또 걸음을 멈추고 섰다. 하늘을 향해 한껏 고개를 젖히고 서서 구름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과하지 않은 바람에 깊어지기 시작한 초록 나뭇잎이 춤을 추고 기분 좋을 만큼 옷깃이 날렸다. 정원 울타리 옆으로 좀 늦게 핀 샤스타데이지도 이리저리 춤을 췄고 무리지어 핀 금계국도 파도처럼 출렁거렸다. 한편 소담스럽고 푸짐하게 부풀어 오른 새하얀 구름은 짙푸른 창공 위를 바람결에 따라 다양한 모형으로 영화 스크린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때로는 고층아파트의 앞을 가려 높다란 건물을 숨겼다가 다시 보여주기도 하며 화려한 운무를 연출해 냈다. 평소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나지만 근래에 마주한 구름의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구름의 형상이 아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에 푸르름이 더해져 새하얀 구름이 화려한 보석처럼 진귀해 보였다. 기회가 될 때마다 카메라에 담아 수시로 사진을 꺼내 들여다보곤 한다. 그러다가 문득 시간을 거슬러 올라 어느 시점에 도달하여 옛날을 스케치하곤 한다. 너무도 청명한 하늘에 따가운 햇볕이 쏟아지던 우즈베키스탄에서 보았던 것들을 기억하며 추억의 꾸러미를 풀어 볼 때는 나도 모르게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가기도 한다. 시장에 마치 탑처럼
꽃의 침묵 속에는 나순옥 충북시인협회 회원 단 한 번도 예쁘다고 뽐내본 적 없거니와 봐달라 눈길 잡고 늘어져 본 적도 없었다 내 삶을 힘껏 살았고 지는 모습도 그러하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