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11일 군내 한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체리를 선물한 도마령 영농조합법인(대표 윤여생)의 미담을 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 체험처 가운데 한 곳인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황간초등학교에 영동산 체리 22상자를 선물했다. 이 체리는 6월 한 달간만 생산하는 영동의 특산품이다. 도마령 영농조합법인은 상촌면에 둥지를 틀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군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외 영동 행복 교육지구 실무추진단에도 참가하고,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함께한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기 위해서는 학령기 학부모 외에도 지역민의 협력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윤 대표는 "처음에는 어려운 학생을 직접 지원하려고 했는데, 이런 아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영동 지역 특산물로 선생님들을 격려해 뿌듯하고, (교사들이) 어려운 아이들을 잘 살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4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 경기장과 군내 도로코스에서 진행됐다. 중·고등부·일반부 311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한 트랙경기에서는 중등부 6개, 고등부 1개, 일반부 1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부별 종합 우승은 △남자중등부 서울 송파중 △여자중등부 인천 계산여중 △남자고등부 영주제일고 △남자일반부 금산군청 △여자일반부 상주시청이 차지했다. 8일 마지막날에는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원 250명이 참가한 마스터즈사이클투어 R리그 도로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오종원(Team Aero) 선수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챔피언 져지'를 가져갔다. 음성군청 자전거팀(감독 진용철)은 트랙경기에서 김지은 선수가 옴니엄 제외경기 3위 입상과 옴니엄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히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목표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충북일보] 황승연 영동군 의회 부의장이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는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지방 의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보탠 지방 의원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황 부의장은 초선 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부의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온화한 성격을 토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썼다. 집행기관의 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고, 때론 날카롭게 견제함으로써 군정과 의정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을 듣는다. 상패는 지난 10일 이승주 의장이 황 부의장에게 전수했다. 황 부의장은 "지방의원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군민의 삶과 발전하는 영동을 만드는 일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내 치유 농가와 연계해 운영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촌자원을 활용해 운영하는 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에 맞춘 신체·심리적 치유체험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찾는 내용으로 짜였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버 복지관, 가족센터, 대청댐노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군민 100명을 대상으로 7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군내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결(보은읍), 가람뫼농장(보은읍), 대추 아뜰리에(속리산면), 수풀리에(속리산면), 산모랭이 풀내음(내북면) 5곳에서 체험활동 등을 펼친다. 박유순 군 생활자원팀장 "농촌에서 자연과 생명을 통한 마음 치유의 경험은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체험"이라며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치유 농가를 홍보하고 치유농업이 무엇인지를 알리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5월 24일 마감된 상영작 장·단편 공모에 총 2천674편이 출품됐다. 앞서 JIMFF는 국제경쟁부터 한국경쟁, 지역 영화 공모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 공모를 진행했다. JIMFF는 음악이 주가 되거나 음악을 주요한 소재로 다룬 장편,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기준으로 공모를 받았다. 올해 접수된 출품 편수는 총 2천674편으로 국제경쟁 장·단편 2천74편과 한국경쟁 장·단편 600편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3년 1천969편 대비 705편(36%)이 증가해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하며 이로써 다시 한번 JIMFF에 대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출품작 장르는 극영화가 1천430편으로 가장 많았고 다큐멘터리 483편, 애니메이션 332편, 기타 429편이 접수됐다. 특히 지역 공모의 경우 기존의 단체 출품 위주였던 경향에서 벗어나 개인 출품이 증가했고 극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출품돼 독립영화의 활성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출품작을 대륙별로 분류했을 때는 아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국악체험촌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포함한 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군에 따르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국악체험촌의 숙박시설과 가로등, 보도블록 등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먼저 12억 원을 들여 49개 숙박시설의 욕실, 벽지, 마루 등을 개선한다. 테라스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620여 개의 내부 조명과 난방시설도 교체할 방침이다. 낡고 오래된 보도블록도 교체한다. 군은 사업비 4억4천만 원을 투입, 보도블록 4천㎡를 전면 교체해 안전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산책로와 통행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1억6천만 원을 들여 체험촌의 가로등 61개를 새로운 모델로 바꾼다. 새 가로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이다. 금강을 배경으로 조성해 놓은 체험촌의 아름다운 야경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군은 국악체험촌 개선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2025영동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 영
[충북일보] 세종시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대비해 '온 마을 정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1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읍면동장,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회원 등 68명을 대상으로 마을정원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2년여 앞두고 읍·면·동 모든 지역에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정원을 주민 스스로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춰 읍·면·동별로 자연이 숨 쉬면서 특색 있는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컨설팅은 1~4권역까지 권역당 6개 읍면동으로 조를 이뤄 하루에 2개 권역씩 진행됐다. 컨설팅 참가자들은 마을정원조성 이해를 위한 이론 수업과 읍면동별 대표정원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 실습을 병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읍면동 주민들이 마을정원을 이해하고 스스로 마을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26년 국제정원도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
[충북일보] 손으로 만들어야 제맛인 음식 중 하나가 만두다. 같은 피, 같은 소를 사용해도 기계에 들어가 는 순간 맛이 달라진다. 여러 기업에서 수많은 만두가 만들어지고 전에 없던 극찬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비교 대상은 늘 수제만두, 손만두다. 얼마나 수제만두 맛을 비슷하게 구현했느냐가 관건이다. 손바닥에 만두피를 펼쳐두고 만두소를 한 숟가락 얹은 뒤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정석인 셈이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 자리잡은 깨비만두는 늘 만두 빚는 손길로 분주하다. 어떤 시간은 한 명, 다른 시간은 서너 명이 둘러앉아 끊임없이 만두를 빚는다. 찜통에 예쁘게 얹어 한번 쪄서 달라붙지 않도록 말려 둔 채반이 채워지기 무섭게 주문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깨비만두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단연 지고추김치만두다. 잘 익은 지고추를 다져넣은 지고추 만두는 증평서 나고 자란 한현숙 대표가 어린 시절부터 늘 먹어온 만두다. 종갓집에서 자라며 명절이면 수 백개씩 만두를 빚었다. 늘 먹었던 만두 맛이 같았기에 지고추가 빠진 만두는 뭔가 심심한 맛이었다. 한 대표는 10여년 전부터 가경동 골목에서 음식 솜씨를 인정 받았다. 포장마차로 시작해 반찬가게와 백반집,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제천학생회관 주관 2024 인문 고전 활용 독서프로그램에 선정돼 11일 1~2학년을 대상으로 '고전, 성장을 이야기하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인문 고전 활용 독서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이 연계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인문 고전 도서를 학교, 학년별 특색에 맞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래서 그렇대요(이경혜 작가)'라는 책을 가지고 이야기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 속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 지도를 만들어 보는 활동과 이야기 속에 나오는 동물의 생김새가 바뀐 이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이날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이야기를 담으며 고전 이야기에 푹 빠져 2시간 내내 흥분과 웃음꽃이 가득했다. 조기자 교장은 "송학초는 소규모 농·산촌 학교로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부족한 환경인데 이번 제천학생회관에서 주관한 독서프로그램에 선정돼 저학년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독서 활동이 재미로 가득 찬 상상과 꿈의 다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가 11일 오전 등교 시간에 맞춰 정문과 후문에서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학부모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학교 풍토 조성 및 학교폭력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제천고 학부모회는 '제천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은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란 현수막을 제작, 교문 등에 게시했고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펼치며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에 노력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정문과 후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나에게는 작은 장난 남에게는 평생 상처', '무심코 한 학교폭력 평생 남는 아픈 상처'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은 존경으로', '함께 가는 따스한 동행 교권 존중 제자 사랑'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생님에 대한 감사 존경심을 공유했다. 이현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직접 소통하는 과정에서 친해지고 싶은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11일 1학년 22명의 입학 백일을 축하하기 위한 잔치를 열었다. 예로부터 백일을 맞은 아기는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이를 축하해 주는 풍습이 있다. 남당초도 1학년 학생들이 백 일 동안 학교에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1학년 학생들의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2~6학년 선배들은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격려하는 의미로 학교 게시판에 입학 백일 축하 글을 적어 주었으며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이 적어 준 글을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즐거워했다. 교실에서는 백 일 동안 훌륭하게 자란 자기 모습을 기념하며 백일왕관을 만들어 쓰고 2학년 학생들이 만들어 준 백일 축하 케이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1학년 학생들이 백 일 동안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하는 교직원들의 영상과 부모님들의 편지를 보고 학교 적응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편지를 적어 전달하기도 했다. 학교에 잘 적응해 행복한 백일잔치를 즐긴 남당초 1학년 22명 학생 모두는 앞으로 더 멋지고 훌륭하게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11일 오전 서장실에서 '소방 발전위원회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었다. 소방 발전위원회는 지역 내 주요 기업인과 지역 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화재 등 각종 재난의 예방·홍보활동 전개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한다. 이날 김원국 위원장을 포함 18명의 위원은 △소방 발전위원회 위촉장 수여 △소방 정책 안내 및 운영 발전 방안 협의 △민·관 소방 안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류지노 서장은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행복한 일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1일부터 2024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의 하나로 성인 대상 문학 교육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희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한여름 밤의 희곡'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의 상주 작가인 박주리 작가의 첫 번째 문학프로그램으로 제천시민들에게 희곡의 첫 단계와 희곡의 즐거움을 알려줄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지역 내 거주 중인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8회차 운영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수강생과 작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을 창작한다. 또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연극 배우의 창작 희곡 낭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상주 작가와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제천시민들의 문학적 소양이 함양되고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또 다른 문학 작품이 창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작가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소생활문화
[충북일보] 제천중앙초등학교가 지난 10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바자를 열었다. 코로나19로 모든 행사가 중단됐으나 올해부터 학부모회에서 바자 행사를 주관해 학생들의 기부와 어머님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졌다. 이번 바자는 1~6학년까지 전교생과 학부모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후원받은 물품과 학생들이 가지고 온 장난감이나 옷, 신발 등을 분류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먹거리 장터, 네일아트, 부채 만들기, 가방 꾸미기 등의 놀이 부스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찬조 공연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학생들 4명이 마술 공연을 펼쳐 즐거움을 더했다. 이 학교 3학년 정지우 학생은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과 다양한 물건을 많이 팔아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진주영 학부모회장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이라 모든 게 힘들고 할 일이 많았으나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고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천중앙초 학부모회가 기대되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24년 연합모금 사업의 하나로 취약계층의 안전한 난방을 위해 이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사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중위소득 100% 이하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 총 80세대가 지원받았다. 세부 설치 내용은 지역별 인구와 가구 구성을 고려해 △단양읍 20세대 △영춘면 10세대 △매포읍 15세대 △단성면·대강면·가곡면·어상천면·적성면 각 7세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안전한 난방 환경을 조성해 사고 예방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일상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