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최근 무학년제 놀이 활동으로 구성된 학생자치회 주도 함께 반짝이는 용두 아이콘의 날을 운영했다. 우선 6학년 운영진이 '디지털과 디지털 쉼 놀이 활동'을 구상해 매칭된 선생님과 의견 나눔을 통해 활동을 구체화했다. 디지털 놀이를 통해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기르고 디지털 쉼 놀이를 통해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재구성한 활동으로 미디어리터러시를 갖춰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디지털 놀이 활동으로는 학생이 직접 만든 엔트리 게임으로 함께하는 '릴레이 미로 탈출', Animated drawing을 활용해 미술 활동에 자신감을 느끼는 '용두 런웨이' 등을 운영했다. 또 디지털 쉼 놀이 활동으로는 친구들 간 놀이 활동 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우며 디지털 윤리 교육까지 진행한 '좀비 피하기 등을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루 활용해 디지털 중독 예방에 긍정적 방향을 안내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학생자치회장 석윤하 학생은 "6학년이 운영하고 5학년이 팀별 대장을 하며 형님으로의 역할에 대해 배웠다"며 "용두초 아이들이 함께 모여 웃고 떠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용
[충북일보] 청주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내버스, 종점, 차고지, 승강장 등 버스관련 시설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설물 관리주체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청주콜버스(주), 시내버스 6개사에 대해 시내버스 타이어 마모상태, 비상망치·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차고지 및 종점은 배수로·우수구, 지반침하 여부, 간이 시설물 고정상태 등을 점검한다. 여기에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노선 내 상습 침수 및 산사태 구간 등에 대한 운수종사자 사전교육 실시여부 등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주콜버스 정식 운행 후 처음 맞는 장마철인 만큼 운영회사에 상습 침수 구간 자료를 배포해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게다가 마을회관 등 좁은 길 진입이 어려울 경우 보고방법, 운행방법을 기재한 우기안전운행 매뉴얼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버스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할 것"이라며 "기상이변 시 비상연락망 가동 및 임시 노선 운행으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청소년육성회 음성지구회가 출범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음성지구회 회장 및 발대식이 지난 17일 한국청소년육성회 주관, 음성경찰서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석균(63) 한국청소년육성회 음성지구회 회장을 비롯해 곽혁근·권순창·유곤현 부회장, 성제곤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단체는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성장을 돕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 문화를 조성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서포터 역할을 수행한다. 행사에는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정방원 음성경찰서장,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음성지구회는 24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8일 청소년이 주체가 돼 학교폭력·소년범죄 예방 등 치안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토론·제안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지원에 대한 정책 발굴, 수요자인 청소년이 치안 정책에 참여 의견을 제시·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서는 지역 내 7개 중·고교 14(남 10, 여 4)명의 학생으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박희규 서장은 "수요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치안 활동에 참여시켜 정책 환류 및 신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3일에 이어 18일 봉양읍 노인대학과 금성면 노인대학을 각각 방문해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 △교통안전 수칙 △실종 예방 수칙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보이스피싱 관련 뉴스 영상, 보행자 사고 영상 시청 등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 외에도 금전거래로 인한 민·형사상 분쟁 예방 및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 법률 교육도 이뤄져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 서장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교육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을 넘어 안심하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노년의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사업 활성화, 노인 사회활동기회 확대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세종YWCA 등 수행기관 8곳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 신규 사업과 상반기 사업성과, 현장의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으로 172억원을 편성하고 78개 사업단을 통해 4천2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 클린에너지파크에서 음성교육지원청과 진천교육지원청 연합으로 마을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ESG 자원순환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이 기획하고 총괄 운영했다. 연수는 충주클린에너지파크 환경사업 소개, 재활용 및 소각 시설 견학, ESG 사회혁신 리더 특강, 자원순환 새활용 메이킹 실습과 스토리 메이킹 등으로 구성됐다. 김인숙 교수는 "이번 연수는 인접 지역 활동가들이 자원 순환 현장을 견학하고 생활 속 실천방법을 마을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마을교육 활동가들이 지역을 넘어 협력적 사회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여한 마을교육 활동가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활동을 현장에서 바로 실천하고 마을교육 활동에도 적용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서수변공원에 물길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아,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공원·광장부지 등에 '발 담금 시설'을 갖춘 물 순환형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변 기온 절감을 통한 열환경 개선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방서수변공원 일원에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응해 지난해 10월 선정됐다. 방서수변공원은 무심천 옆에 약 1만6천㎡ 규모로 조성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지만,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수경시설이 전무해 여름철 폭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태였다. 시는 총 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바닥분수 61㎡, 발 담금 시설 78.6m, 수로 앉음벽 3개소를 조성하고 느티나무,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여름철 피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면적은 3천㎡이다.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오는 8월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개신삼익1차 아파트를 청주지역 64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지난 17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연 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용공간(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개신삼익1차 아파트'는 서원구에서는 세 번째 금연아파트다.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이번에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오는 9월 2일까지는 계도기간이다. 계도기간 동안 입주민들에게 현수막, 포스터, 안내방송 등을 통해 금연구역에 대해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3일부터 아파트 내 공용공간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 뿐 아니라 금연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간접흡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이재욱 학생(3학년)이 59회 대통령기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밴텀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이재욱 학생은 앞서 열린 19회 제주평화기, 51회 한국 중·고 태권도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플라이급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밴텀급 등 두 체금을 석권했다. 이재욱 학생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이재욱 학생의 뛰어난 경기력과 노력이 두드러지며,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활약을 기대된다"며 "그가 보여준 열정과 투지가 학교를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폐건전지 수거함 600개를 각 신청지로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청주지역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비닐)를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제작·보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과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와 협동조합 회원사는 개발 회의를 진행해오며 지난해 9월에 폐건전지 수거함으로 제품을 확정 짓고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했다. 지난해에는 900개를 제작해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 초·중·고등학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배부했다. 올해도 900개를 제작해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곳들과 추가 배부를 요청한 학교, 공동주택 등 600개소에 배부했다. 오성근 자원정책과장은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하면 1개당 2.8kg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며 "환경도 보호하면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충북일보]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을 골자로 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월 8일 정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민간 자금의 벤처투자 시장 유입 촉진 기반 확충'의 후속 조치이다. 상생협력기금은 대기업 등 내국법인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기금으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기업은 법령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기금의 용도를 지정할 수 있다. 그간 출연기업은 △성과배분 △기술협력 △인력교류 △환경경영협력 △임금격차 완화 △기금운용 △생산성 향상 △기술보호 △창업지원 △판로 확대 △거래공정화 △문화확산 등 12개 사항 내에서 기금의 용도를 지정할 수 있었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벤처펀드 출자를 추가로 기금의 용도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정과제인 '납품대금 조정 대행협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9일 개정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맞춰 관련 조문을 정비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개
[충북일보] 음성 생극농협(조합장 한창수)이 18일 농협 회의실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과 기업-농촌 이음 협약식을 열고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기업-농촌 이음협약서에 서명하고 농업·농촌 활력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과 기업이 손잡고 도농교류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들로 구성된 '함솔이 봉사단' 10여 명이 18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소재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방문해 청소와 방역봉사를 한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함솔이 봉사단은 '함께, 엔솔'의 뜻을 가진 임직원 봉사단으로 유기견 봉사, 아동시설 봉사,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어느덧 청주시 상당구청 주민복지과에 발령받은 지 6개월이 흘러 시보 기간을 마치고 정규 공무원이 되었다. 어떤 업무를 맡게 될지, 어떤 분들과 함께 일하게 될지 기대와 걱정으로 잠을 설치고 2023년 11월 1일 처음 출근한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1팀에서 복지 대상 통합 조사 업무를 맡게 되었고 사회보장급여나 기초연금을 신청하면 대상이 되는지 소득과 재산을 조사하는 것이 나의 주된 업무였다. 조사를 마치면 기준이 초과되는 대상자에게는 유선상 설명을 해드리고 소명할 기회를 드린 후, 최종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한다.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부적합 대상자에게 전화를 드릴 때는 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 할지 망설여지고 어렵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기초연금이 적게 나왔다는 이유로 민원인에게 전화가 왔다. 그 민원인을 상대하는 데 하루를 꼬박 쓴 것 같다. 업무도 익숙하지 않았고 전화가 계속해서 이어지니 점점 버거운 마음이 가득해졌다. 전화 중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고,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후 전화를 마쳤다. 진정하고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팀원들 모두 나를 대신해서 민원인이 요구하신 사항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