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 소석(昭石)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서거 10주기 추모 행사가 18일 청주 목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역개발회 한장훈 전 회장과 오선교 회장을 비롯해 권영욱 사무총장,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박연석 전 청주시의장, 신영희 전 청주YWCA 회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현배 전 국회의원,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 신성식 스카우트 충북연맹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권광수 공군사관학교 계획처장, 유족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에 참석한 이들은 생전 고 이 회장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뜻을 기려 잔을 올리고 헌화와 묵념으로 고 이 회장을 추모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신 고 이상훈 회장님과 함께 한 시간이 행복했다"며 "생전에 마지막으로 심혈을 기울였던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으로 통합 청주시 출범을 10여 일 앞두고 타계하신 것이 안타깝다"고 회고했다. 보은 출신인 고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6월 19일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생전 충북일보 대표이사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1도 등 16~2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3~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월 1일자 교육전문직원 76명과 지방공무원 287명에 대한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학교지원본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세종시교육청 조직·기능 개편과 맞물려 예년보다 2개월 빠르게 이뤄졌다. 이날 인사에 따라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이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돼 신설되는 학교지원본부장에 임명됐다. 교육정책국장에는 박영신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의 모든 역량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실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희망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해 책임 있는 혁신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8일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 안착을 위한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대형가속기특별법) 및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성장산업(바이오, 신약, 의료, 첨단소재, 에너지 등)에 활용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다목적 가속기 추가 구축(방사광가속기 1기, 빔라인 10기)을 결정, 지난 2020년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방사광가속기는 건설과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인프라임에도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한 지방자치단체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 국유·공유재산의 무상대부 기간이 최대 20년으로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활한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사업을 위해 관련 운영(연구)기관 등에 대한 출연 및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국유·공유재산의 사용·수익·대부 및 매각에 있어 특례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대형가속기 운영(연구
[충북일보] 정도헌 주식회사 종이나라 대표이사 회장과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가 수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민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북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모범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육성공로자 등 31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주식회사 종이나라는 충주에 소재한 문구 제조업체다. 정도헌 대표는 주식회사 종이나라를 1972년 창업, 국내 최초로 색종이 제조 자동화 시스템 발명해 한국의 색종이 시장을 선도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체풀의 수출시장 개척으로 60여 개국에 연간 620만 달러의 문구 수출증대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에스앤디는 청주에 소재한 식품첨가물 제조업체로 1998년 설립됐다. 여경목 대표이사는 삼양 협력업체로 불닭볶음면 소스를 개발하고 특허 29건, 할랄 인증 등 77가지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제품의
[인사] 세종시교육청 ◇장학관·교육연구관 △미래기획관 박병관 △백윤희 학교정책과장 △김정수 학교지원본부 교육지원부장 △안희숙 〃 화해중재부장 △조항선 미래기획관 미래기획담당 △현영임 〃 교육정책연구소장 △최탁 학교정책과 학교정책기획담당 △서영선 〃 기초기본학력담당 △지재근 〃 창의융합정보담당 △고혜정 〃 민주시민생활교육담당 △이연주 중등교육과 체육예술담당 △장홍재 노사정책과 노사정책담당 △최복락 학교지원본부 교육지원부 학교통합지원담당 △류진영 〃 학생복지지원담당 △송현숙 〃 교권보호담당 △최주진 학교지원본부 화해중재부 학교폭력심의담당 △김은진 〃 사안처리지원담당 △박대응 안전체험교육원 안전교육부장 ◇장학사·교육연구사 △김동겸 감사관 △김수현·박은민·서원경·정재욱 미래기획관 △김영선·김영주·김은주·김형규·류주희·박지현·손천재·송아람·유재영·이성기·전은경·조성진·최선미·홍승덕·황나영 학교정책과 △진미옥 유초등교육과 △김세정·김재동·김종석·박민아·윤진숙 중등교육과 △고은영·서창국·원순아·유하나·이정화 교육복지과 △김은미 교육시설과 △이은화·최지은 학교안전과 △이미향 노사정책과 △권오향·김민아·김은영·김제천·류지은·박지연·배은희·서귀원·선민영·심현아·유현경
[충북일보] 차영호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7~18일 이틀간 여름철 호우 대비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7일에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직지문화의집 등을 찾아 시설물의 균열, 누수 위험, 소방설비·전기시설 작동 여부, 재난재해대처 대비 상태, 전반적인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18일에는 청주다목적체육관, 내수야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차 국장은 특히 안전관리 의무 준수 여부와 옹벽·석축 파손 또는 균열 발생 여부, 우기대비 수방자재 비치 여부, 사고발생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 전까지 신속하게 보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차 국장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장마기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집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충북선수단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18일 충북도장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 학생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포상증서 수여식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선수 17명(금메달 5명, 은메달 5명, 동메달 7명)과 지도자 3명에게 각각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장애인스포츠어울림에서 학생선수 지원을 위해 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충북 역대 최다 메달 △17개 시·도 중 참여율 2위 △종합 2위(메달 총 149개 획득) △다관왕 15명(3관왕 5명, 2관왕 10명) 배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김태찬 전 SK하이닉스 부사장을 초청, 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찬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휴대폰 카메라 안에 필름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를 개발한 기술 전문가이다 김 전 부사장은 '이미지를 넘은 미래를 위한 챌린지'를 주제로 카메라와 이미지 센서 기술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에서 이미지 센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부사장은 "이미지 센서는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시각 감성의 센서 종류 중 하나"라며 "역사적으로 미술, 필름 카메라, 현재 CMOS 이미지 센서가 내장된 디지털카메라로 발전하면서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각 감각을 대표하며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도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지 센서의 응용분야도 휴대폰 외에 자율 주행 자동차, 방범 카메라, 청소기 등의 가전제품, 미래의 로봇 눈 등에 내장되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동부 반도체와 더불어 다수의 벤처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8일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을 앞두고 진행된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기존 교명을 제외한 새로운 교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3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전문가 및 교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9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총장상에는 안전공학과 홍성원 교수가 제안한 '한국국립대학교'가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국립중앙과학기술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윤승조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통합대학의 새로운 이름을 위해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대학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양 대학 간에 합의된 원칙에 따라 통합대학 교명을 선정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결과는 국교통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조국혁신당 신장식(비례) 의원은 18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 3조(노란봉투법)에 대해 개정 발의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박석운 본부장, 박래군 본부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12명의 의원 모두 이 법안 발의에 동참했다. 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노란봉투법은 재계나 일부 언론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산업 현장을 혼란하게 만드는 법이 아니라 노사 관계를 대등하게 만들어 한국 경제의 고질적 문제점인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제1야당인 민주당이 노란봉투법을 당론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구했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거부권 정치를 끝낼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모두를 위한 노동권리 보장법의 일환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안, 초단시간 노동자 지원법 등 비임금, 비정규 노동자들의 권리와 노동 3 권을 보장하는 법률을 재개정을 예고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직원 6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3명을 가택수색하고, 5명에게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귀금속과 가방·골프채 등 동산 20여점을 압류하고, 현금 100만원을 징수했다. 250만원은 납부·분납 약속을 받아냈다. 지속적인 체납 시에는 압류 동산을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이들 8명의 체납액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32건, 4억4천여만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재산을 은닉하고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거주지역을 불문하고 강력한 징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에도 서울·경기도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상 첫 관외지역 가택수색을 단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양기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소노문단양리조트에서 '50차 여성 CEO포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두환 충북도경제통상국장,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도내 여성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특강은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장관(일고수 이명창) △이진아 브랜드유리더십센터소장(CEO리더십) △원미경전통식품연구소 대표(발효와 인생)가 맡아 진행했다. 특강에 이어 참석자들은 여성 스타트업인 오즈메타㈜의 세계악기음악여행 공연 관람과 구인사, 온달관광지, 소금정공원 등 단양의 명소를 탐방했다. 양기분 센터장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7월 여성기업주간 홍보와 참여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18일 오전 '충북지식경영포럼 106차 조찬세미나'를 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청주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임용한 KJ인문경영연구원 대표가 초청돼 '전쟁으로 보는 경영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했다. 임 대표는 강연에서 과거 전쟁,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군들의 성공사례와 비결을 통해 오늘날 기업과 조직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적군조차 존경했던 롬멜 장군의 성공 비결은 1%의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용기에서 만들어졌다"며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것은 철저한 분석과 데이터를 통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창의적 행동의 가치를 확신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전쟁과 경영 현장 모두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전술을 찾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며 "임기응변은 임시변통이 아니며, 목적ㆍ환경ㆍ조건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언제든지 조직이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으로부터 나온다"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재 청주상의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쟁과 역사 속에서
[충북일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할 것을 요구하면서 오는 22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학비노조)는 1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6.22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선포하고 상경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충북학비노조는 지난 2년 동안 동결된 근속 수당을 인상하고 현재 협상 중인 최저임금 또한 대폭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저임금은 공무원 임금 인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공무원 임금 인상은 다시 학교 비정규직 임금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교육청은 물가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인상만으로도 사용자의 책임을 다한 것처럼 저임금 구조를 개선하려는 의지조차 내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학비노조는 오는 22일 조합원 최대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상경 집회를 예고했다. 교육청과의 집단 임금 교섭에서도 물가 인상과 실질임금 감소분을 반영한 대폭 임금 인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학교 비정규직과 교육청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정해지면 이를 기준으로 기본급 등 내년도 임금 인상률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