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대표 위인인 김유신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으로 진행되는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기로 운영 중이다. 김유신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를 역사적 사실과 밀접하게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며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일원에서 1박 2일 동안 가족 캠프형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회기 진행 한 달 전 구글 폼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구글 폼 주소는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협동조합 블로그(https://blog.naver.com/hisculco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3명 이상 가족이 신청할 수 있고, 회기당 8가족을 모집한다. 지난 5월 열린 프로그램은 시작 1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기도 했다. 김유신이 최초로 연을 사용했다는 옛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연 만들기 이수자를 초빙해 연을 만드는 체험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95회 증평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의,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다. 24~25일에는 2·3차 본회의를 열어 군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하고 26일은 4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부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24건의 군정에 관한 질문이 진행된다. 주요 질문사항으로는 △증평군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 구축 방안 △스마트팜 추진현황 △가축시장 이전에 따른 대응방안 △인구 5만 증평 구현을 위한 인구정책 △추모의 집 운영현황과 공동장사시설 추진상황 등이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군민을 위한 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 심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1~22일 증평문화회관에서 '한국의 명곡전 9 녹수청산(綠水靑山)'공연을 개최한다. 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상상(예술감독·지휘 유용성)'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증평군의 후원으로 열린다. 공연작 '한국의 명곡전 9 녹수청산'은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시즌 공연으로, 증평의 푸른 자연을 주제로 국악관현악 명곡 중 수작을 엄선해 선보인다. 김성국 작곡의 '춤추는 바다'와 박범훈 작곡 및 심민정 협연의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김대성 작곡의 '청산', 사물놀이패 '신흥(박장현, 박부현, 조갑동, 김민기)'이 참여하는 '신모듬' 등 동시대 최고의 작곡가와 연주자들의 함께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상상'은 2008년 충북지역의 젊은 국악인들과 유용성 지휘자를 중심으로 창단된 국악관현악 단체로, 국악관현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공연 창작 및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군은 올해 상주단체인 오케스트라 상상과 협력해 증평문화회관의 안정적 운영 및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는 19일 진천 공군 감시대대에서 군 장병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과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름철을 맞아 환경오염 특별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불볕더위,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폐수 무단 방류 등으로 발생할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2024년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8월말까지 집중단속한다. 군은 지역내 사업장의 폐기물, 유독물, 유류 저장시설 등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점검 시행을 요구했다. 미비한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토록 해 환경오염 물질이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년 여름철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불법 배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감시 기간에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에 공개하고 행정처분과 사법 조치를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히 관리 감독해 청정 진천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금릉동 소재 네스트웨딩홀에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주시 등 11개 기관·단체 180여명, 33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예측 불가능한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긴급구조 지원 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 강화 및 단계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다양한 재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버 훈련은 이상 동기 범죄에 따른 화재·다수 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별도의 각본이나 시나리오 없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재난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선착대 대응 단계 발령 및 현장 대응 활동 △긴급구조지휘대 임무 수행 △긴급구조 지원기관 합동 대응능력 배양 △재난 수습·복구를 위한 지휘권 이양 등이다. 엄재웅 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다양한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이옥순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의 발전과 주민화합에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19일 협의회장을 대신해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이옥순 의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제9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윤리실천규범 준수에 앞장서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 조성에 힘써왔다. 또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민의를 반영한 조례 제·개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충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9일 오전 2시 5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충주나들목 인근에서 25t 트레일러가 도로 갓길에 멈춰있던 6.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40대)씨가 추돌 충격에 밀린 화물차에 깔려 숨졌으며, 트레일러 운전자 B(50대)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당시 타이어 상태를 살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정차 중인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FP 셀 적용 주택용·전력망용 ESS 제품 솔비상 전력 제공 UPS 배터리 솔루션 선봬 "압도적인 기술력 바탕 가치 있는 경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19~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InterBattery Europe) 2024'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Beyond Batteries)'를 주제로 다양한 ESS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유럽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환경 규제도 선진화돼 잠재적 ESS 수요가 큰 시장"이라며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통해 유럽·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할 핵심 전략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주택용 ESS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LFP 셀을 적용한 주택용 ESS 제품 '엔블록(enblock) E'를 전시한다. 엔블록 E는 모듈식으로 팩을 간편하게 끼워 넣어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인 제품이다. 최대 5개의 팩을 장착할 수 있어 15.5kwh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또 실내와 실외 모두 설치가 가능하고 사전 조립된 상태로 운송돼 15분 이내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상이등급 7급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수급권 소멸시점을 이유로 수당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상이등급 1~6급 유공자 유족에게만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또 6·25 전몰군경자녀수당을 유족(모친)의 사망시점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의원은 7급 유공자 유족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하고, 수당 차등지급 근거를 명확히 하는 법 개정을 추진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개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2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 굴착기 등 총 700여 대의 노후 경유차량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4등급 경유차 중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은 7월 3일부터 16일까지다. 충주시청 9층 기후에너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 대기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 이런 노력은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 성분명 인플릭시맙·사진)'의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 확장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CT-P13 SC 투약군과 위약(플라시보)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미국 내 신약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의 적응증에 RA를 추가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이미 다수의 국제학회에서 R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CT-P13 SC의 유럽 브랜드명) 임상 3상과 그 사후분석 결과를 통해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 우월성 등을 입증한 바 있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IND 제출로 짐펜트라가 미국 내 시장 확대에 있어서 중요한 기점에 오르는 만큼, 해당 임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등 충북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참여기관이 오송역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安)며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지난 18일 오송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이상범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충북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참여기관 관계자 30여 명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 △장마철 대비 호우·태풍 시 안전관리 이행수칙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의식 고취를 유도했다. 안며들기 캠페인은 충북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일상에 안전이 스며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안전 메시지를 노출시켜 일상생활에서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충북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참여기관은 지난해부터 매달 주요 지역축제 현장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 등에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경태 지청장은 "여름철 혹서기를 대비해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인 물, 그늘(바람), 휴식을 충분히 확보하고 장마철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과
[충북일보] 독수리 군단이 5년 만에 제2구장이 있는 청주를 찾았다. 한화이글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올 시즌 첫 청주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19년 9월 11일 LG전 이후 1천742일 만에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여서 의미가 깊다. 청주 팬들은 오랜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경기에 뜨거운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치러지는 3경기 모두 온라인 예매창이 열리자마자 대기 순번이 1천번 대를 넘어섰고 예매 개시 5분 만에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후 중고거래 플랫폼에 표를 구한다는 글이 쇄도하는 등 지역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팬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한화-키움 3연전 첫 경기가 열린 18일 청주야구장에서는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시야 제한석과 취소표 등 현장 예매 표를 구하려는 팬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며 뜨거운 팬심을 실감케 했다. 한화가 청주 야구장을 찾는 날은 지역 팬들에겐 작은 축제같은 날이다. 이날 9천 석의 관중석이 만석을 이루며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 6시 20분 기준 전좌석(9천 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2024시즌 28번째 매진이자 2천189일 만의 청주 경기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시끄럽다. 관행적 양보정치가 사라진 22대 국회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거대 양당의 이해득실에 따른 입장차이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22대 국회는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3개 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놓고 파행을 거듭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관행에 따라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법제사법위원장은 원내 제2당에서 맡아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개 상임위원회장 모두 자신들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관철했다. 아무튼 민주당이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국회 운영의 핵심인 3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다르지 않았다. 청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상황은 국회와 정반대다. 국민의힘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단까지 독식하려 하고 있다.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22석, 더불어민주당이 19석, 무소속 1석으로 배분돼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 합의만 이뤄진다면 국민의힘 후보가 의장으로 당선될 확률이 아주 크다. 민주당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반기 시의회 출범당시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에서, 후반기에는 민주당에서 맡기로 했기 때문이다. 따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