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5급 승진 △최병원 도민체전추진단장 △양신우 원남면장 △구미숙 보건정책과장 △연윤경 건강증진과장 △이상진 기술보급과장. ◇5급 전보 △박종희 시설관리사업소장 △신연식 보건소장 직무대리 △채기욱 농업기술센터소장 △전향화 농업지원과장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 △전계성 음성군의회 전출 △안예순 회계과장.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2분기 친절공무원 2명과 청렴공무원 1명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25일 밝혔다. 친절공무원은 장연초등학교 정민영(23),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김도형(26) 주무관을, 청렴공무원은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이정은(46)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정민영 주무관은 근무 종료 이후 및 야간에 민원업무를 수행하며, 신속한 처리로 친절의무를 다해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도형 주무관은 교권보호 업무 시 친절하고 따뜻한 태도로 관련자들을 대해 피해 교원, 가해학생 및 보호자, 심의위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이정은 주무관은 현장체험학습 업무 추진에서 청렴관련 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컨설팅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분기 친절 및 청렴공무원을 선정해 직원들위 사기 진작과 배려 및 섬김의 고객감동 교육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오창, 옥산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들 지역의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항공산업 등을 잇는 대규모 혁신 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도청에서 '청주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 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청주공항과 주변을 IT, BT 등의 산업 융복합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송과 오창,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면·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단 기능을 묶어 하나의 광역적 공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거점지역의 첨단산업 역량 강화, 항공산업 유치와 항공 수출·수요 확보, 방사광 가속기 연계 등 기술이전사업화(R&BD) 역량 강화, 광역적 거버넌스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경자청은 계획이 본격 추진되면 충북을 중심으로 대전과 세종 등을 아우르는 신 경제축이 구축돼 수도권에 대응하는 중부권 광역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발판으로 충청권 첨단산업의 융복합 중심 벨트를 구상하게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주요 현안인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올해 안에 예타를 진행해 사업성을 확보한 뒤 정부예산안에 설계비를 반영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5일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예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과기부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공식 요청하면서 첫 관문인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7월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애초 정부에 예타 면제를 지속해서 건의해왔다. 하지만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어려움이 있다는 정부 의견을 수용, 예타를 받기로 방향을 수정했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빠른 예타 신청이 조사기간 단축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예타 대상사업 선정 여부에 달린 셈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힘을 보태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① 청주시내버스 업체 도산 위기…"코로나때보다 더 힘들다" 청주시내버스 운영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 청주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내 버스업체 6곳과 함께 진행한 버스준공영제 이후 막대한 빚을 지게 됐기 때문이다. 당초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도산 위기에 놓였던 버스업체들을 구제하고자 시는 버스준공영제를 전격적으로 도입했지만 오히려 코로나19 이전보다 현재의 빚이 더 늘었다는 것이 업체들의 설명이다. 버스준공영제는 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행정기관의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 제도다. 쉽게 말해 버스회사의 수익금을 준공영제 관리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부족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제도 취지대로라면 버스운수업체들은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상생제도가 됐어야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업체들의 목소리다. 도산 위기에 놓인 청주지역 버스업체 중 가장 상황이 심각한 곳은 청주교통이다. 청주교통은 현재 67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49억원의 빚보다 36%가량 늘어난 셈이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5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과거 동료의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을 샀던 인물이 의장으로 선출됐다"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7월 침수 사고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재개통이 연기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개통 시점을 두고 논란이 있는 궁평2지하차도는 유가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개통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일 평균 1만대의 차량이 다니는 등 폭주하는 민원 상황을 고려해 정밀진단 후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침수 사고 뒤 지하차도 430m 구간을 포함해 오송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2교차로까지 4㎞의 양방향 도로를 폐쇄했다. 이후 침수로 인해 경도가 낮아진 지하차도 벽면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상·하행 진입부에는 진입 차단시설과 도로전광판을 새로 설치했다. 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 최저점에 설치된 수위 센서와 연동해 최대 침수심이 15㎝가 되면 자동으로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게 된다. 이 시설에서 전방 250m에 세워진 도로전광판은 도로 통제와 기상 상황, 미호천교 수위 정보를 표출해 위험을 사전에 알린다. 도는 지하차도 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민간업체 위탁 운영을 통해 2인 1조로 하루 3회 순찰하고 특보 발효 시 관리 직원이 상주하도
[충북일보]속보=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최근 감사원이 제기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 특혜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한 전 시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2021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업체와의 대부계약을 일반입찰로 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처리한 사안이 잘못됐고, 이 과정에서 청주시 공직자들이 부당한 행위를 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감사원 통고에는 시장인 제가 직접적으로 수의계약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적시하면서 (직원들이) 시장의 의중으로 이해하도록 무언의 압력이나 간접적 지시를 했다고 한다"며 "다른 업체의 입찰참여의향서 제출 보고를 받고 일반입찰을 지시하지 않아 손해를 끼쳤다는 점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 담당 국·과장과 실무자들이 이렇게 비상식적인 '시장의 의중만으로 이해'하고 행정처분을 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원 감사 과정은 법리적으로 적법해야 할뿐더러 사실관계도 명확하게 이뤄지면서 해당 직원의 진술과도 부합해야 하는데 제가 진술한 내용이나 직원들의 소명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 제가 일관되게 지켜온 것은 상급결재권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6·25전쟁 7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25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했다.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등 기관 단체장과 각급 보훈단체 회원, 6·25 참전 유공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영상자서전 상영, 기념사, 만세삼창,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도민안보 결의 대회로 열렸다. 대회사, 헌시 낭송, 안보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보훈은 나라를 지킨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이고, 우리 후손들의 의무다"라며 "국가보훈 대상자를 존중하고 명예를 드높이는 섬김의 보훈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주관하는 6·25전쟁 기념행사는 같은 시각 참전용사, 정부 주요인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도내 각 시·군에서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호국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데 동참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5일 충주 무학시장 등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충주시의사회와 충주시약사회 등 의료단체가 협력해 마약류의 위험성과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 배포로 이뤄졌다. 또 예방 문구 현수막 등을 활용해 불법마약류 퇴치를 위한 홍보도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을 알려 시민의 건강보호와 불법마약류 퇴치와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매년 6월 26일로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호국보훈의 도시 충주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가 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시·도의원, 안영석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을 추모, 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를 위로하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유공회원 표창패 수여, 추모시 낭독, 만세삼창,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이 땅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라며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영석 충주시 재향군인회장은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얻어낸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평화가 완전히 정착될 그날까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은 도민 체감에 중심을 두고 현안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후반기 도정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 청남대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를 여는 등 충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특별법 개정안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 작업은 지난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부처 의견이 반영되면서 삭제된 환경과 국토 분야의 특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7월 초 완료한 뒤 지역 국회의원 등에 협조를 요청한 뒤 의원 발의를 통해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목표다. 도민 체감형 정책으로 주차장 시설 확보에 나선다. 오창과 오송 지역에는 단계적으로 2천면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도청을 중심으로 1천면을 추가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용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제천 옛 청풍교는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가 공을 들이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랜드마크로 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5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올해 행사는 6·25전쟁의 전환점이 된 다부동·영천·포항 전투 등 대구·경북지역 전투를 집중 조명하고, 지방 거주 참전유공자를 대통령이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에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먼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쳤던 호국영령과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는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쟁 후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절망의 국토뿐이었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은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면서 피로써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아, 눈부신 산업화의 기적을 이뤄냈고 모범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달려올 때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면서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오물 풍선 살포와 같은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러시아와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등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2024 파리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를 분열하려는 의도의 발언을 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충북도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체육 전반에 걸친 개혁을 표방하며 체육계를 농락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천명했다. 체육회의 반발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 유 장관의 발언으로부터 불거졌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구기 종목의 부진을 언급하며 "현재 대한체육회 중심의 체육 시스템은 한계에 다다랐다. 각 종목 단체가 중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고 예산 지원을 하는 체계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도 체육회는 이 발언에 체육회·종목단체 간 분열과 예산 지원을 통한 종목단체 통제 의도가 담겼다고 주장했다. 도 체육회는 "유장관의 발언이 종목단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예산을 볼모로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를 이간질하고 종목단체들을 입맛에 맞게 길들이려는 속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혁신이라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5일 국민의힘 이양섭(진천2)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41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교황선출 방식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 이 의원은 전체 35표 중 22표를 얻었다. 도의회는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대화와 타협을 으뜸으로 삼고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0대 도의원에 이어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 회장·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의장은 국민의힘 유재목(옥천1)·민주당 이의영(청주12) 의원이 뽑혔다. 도의회는 다음 달 4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가 끝난 뒤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거 동료의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을 샀던 인물이 의장으로 선출됐다"며 "의장으로서 민의를 대변하고 막중한 책무를 다하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