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는 26일 충주농협과 충주농협방울토마토 공선회로부터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방울토마토 50상자(50만원 상당)를 후원받았다. 공선회 홍진화 회장은 "매년 충주준법지원센터에서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지원해줘서 일손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강성림 소장은 "후원해 주신 충주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금년 하반기에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 합창단에 상장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원초는 최근 충주소방서가 주최한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원초는 동요 '작은 영웅'을 개사해 부르며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수식은 합창단 지도교사와 합창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서는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국원초 행복나래 합창단은 오는 7월에 있을 '제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충주소방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열심히 노력해 주신 합창단원과 지도교사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동요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고 안전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입학과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의왕캠퍼스 철마홀에서 제1차 '2024년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대학 진학지원을 위해 세부적인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고,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재학생 멘토와 장애학생 멘티로 구성해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의왕 캠퍼스 곳곳의 학생 복지 시설을 안내했다.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와 일반고 및 특수학교 교직원, 재학생 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도운전 시뮬레이터 체험, 철도차량 VR/AR 교육 체험, 멘토와의 대화, 동아리 활동 발표회,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직업심리상담 등 다양한 대학생활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지원과 사회통합 역량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지역 국립대학교로써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은 총 2차로 진행되며, 7월 29일
최근 틱톡에서 대유행하는 '랜덤플레이댄스'. 익숙한 노래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누구나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랜플은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무작위로 재생하여 곡이 흘러나오면 해당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놀이 문화이다. 이 댄스는 1970년대 말 미국의 히피 문화권에서 시작된 춤 스타일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랜플은 주로 팬 미팅이나 콘서트에서 진행되며,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댄스커버는 아이돌 그룹의 노래와 춤을 따라하는 것으로,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재현하거나 재해석하는 것으로 랜플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랜플은 단순히 춤을 따라 추는 것 뿐만 아니라 의상, 메이크업, 무대 연출 등을 모방하기도 하며 이를 통해 아이돌 그룹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청주 성안길은 유명 랜플 스팟이다. 예전에는 10대~20대 아이들만 즐겼으나 이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추기도 한다. 아이들 부모님들도 싸이의 나팔바지와 HOT 춤을 추며 함께 참여하기도 한다. 연을 진행하는 장소에는 여러 사람이 모이고, 관
[충북일보] 김철기 음성소방서장이 35년 간의 소방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음성소방서는 26일 이달 말로 정년 퇴임하는 김 서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김 서장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화재진압분야에서 충북소방 최초로 1등을 차지, 직원들에게 특진의 기회 제공과 음성소방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는 소방발전을 위해 최신 소방기술 및 장비 도입에 앞장서고 소방관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전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힘써왔다. 김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한 35년은 보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음성소방서가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태왕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이 26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게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회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열었다. 교육정책자문위는 괴산증평교육의 주요 정책과 교육 현안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기구다. 안종운 위원장을 비롯해 지자체, 지방의회, 교육계, 지역인사, 학생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애서는 온마을배움터 활성화 지원 방안, 작은학교 체육화합 한마당 운영계획(안), 2024 주요업무계획 등 3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안 위원장은 "교육정책자문위를 더욱 활성화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소통과 협력으로 성장하는 괴산증평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낭골'이라는 지명은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옥천군 청성면 묘금리, 보은군 내북면 법주리 등에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많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배낭골, 배나무골, 배낭징이, 배나무징이' 등에서처럼 '배'라는 지명 요소가 '낭, 나무'와 결합되어 쓰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선시대에는 '나무'를 '남ㄱ, 남그'라 하였으며, 여러 지방어에서는 아직도 '나무'를 '낭구'라 하므로 '배낭골'은 자연스럽게 '배나무골'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그래서 '배낭골'은 동네에 배나무가 많아서 배나무골, 배낭골이라 했다는 지명 유래가 전해져 온다. 그런데 '배나무골'이라는 지명이 괴산군 청안면 효근리를 비롯하여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충주시 엄정면 추평리, 옥천군 청산면 대덕리, 보은군 삼승면 서원리,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영동군 영동읍 당곡리,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등 충북 지역에만 해도 30여 곳에 나타나는 것을 보면 배나무가 많아서 배나무골이라 했다는 지명 유래는 언어의 유사성에 의한 임의적 해석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지명이란 지형적으로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나타내야 하는 것이므로 어디에나 많이 분포하는 참나무, 소나무,
"미국놈 믿지 말고 소련놈에 속지 마라. 일본놈 일어나고 되놈 되 나온다" 구한말과 해방 정국 시기 민초들 사이에 불렸던 민요다. 날카로운 송곳에 급소를 찔린 것처럼 전율 돋게 하는 예언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을 이해하는데 이처럼 간단명료한 정의가 달리 있을까 싶다. 지난 19일 러시아와 북한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을 명시한 북·러 조약을 맺자 "소련놈에 속지 마라"가 다시 떠올랐다. -북·러의 군사동맹 복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기 전인 6월 5일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은 걸 높이 평가한다"고 발언하여 한국을 안심시켜 놓은 뒤 북한과는 군사동맹 복원 조약을 체결했으니 우리 뒤통수를 쳐도 너무 세게 쳤다. 푸틴이 한국을 대놓고 조롱하며 안보에 직접적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국이 러시아에 반격할 수 있는 카드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제공할 수도 있는데 앞으로 러시아가 하는 걸 봐 가며 결정하겠다는 경고성 발언 이상을 넘지 못한다. 이에 대해 푸틴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다면 아주 큰 실수"라며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훤히 들여다보며 공격해 들
현관 계단을 내려선다. 온통 푸르다. 작은 뜰이 마치 음악회를 여는 것처럼 갖가지 들꽃으로 여기저기 수놓는다. 보라꽃달개비 바이올린, 흰색달개비 비올라, 키 큰 섬초롱 콘트라베이스, 큰꽃으아리 하프, 자주종덩굴 클라리넷, 빨간 왜철쭉 피아노. 모두 모여 연주하는 듯 초 여름바람에 일렁이며 춤을 춘다.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 같다. 분홍달맞이는 화사한 얼굴로 그들의 연주를 감상한다. 저쪽에 노랑달맞이 작은 손을 펴서 그들의 연주에 박수를 보낸다. 자연에서 눈으로 전해지는 소리 없는 들꽃의 연주는 꽃의 빛깔과 모습으로 마음에 가득 찬다. 아무것도 없던 불모지 같았던 작은 터만 있는 집이었다. 잡초 몇 포기가 담 밑으로 나있던 집, 열심히 그 집을 가꾸고 꽃을 심어 오늘 같은 푸른 여름을 이곳에서 맞는다. 작은 마당에 서서 바라보는 마음은 참 흐뭇하다. 조물주가 에덴동산을 아름답게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던 창세기 구절처럼. 들꽃은 도입종에 비하면 화려하진 않다. 소박하고 은은한 매력이 있다. 그 꽃의 매력에 이끌리어 어릴 때부터 나는 들꽃을 좋아했다. 고향집 뒷산에 가면 꿀풀, 진달래, 철쭉. 할미꽃, 철 따라 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7일 충주캠퍼스에서 '2024 충북 스타트업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 LINC 3.0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충주캠퍼스 휴카페에서 낮 12시부터 진행되며, 창업 관련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율 원격 근무와 캐주얼한 프리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해 참가자들 간의 자유로운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와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특허·지식재산권, 세무, 정부지원사업, 창업/교육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발견하고, 충주 지역의 창업 문화와 네트워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LINC 3.0 창업지원교육센터를 통해 다양한 창업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토의 중심에서 '도약하는 옥천'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황규철 옥천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이했다. 황 군수는 지난 2년간 무엇보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젊은 층이 자녀 교육을 위해 더는 인근 대도시로 전출하지 않고, 군민 모두가 평생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중심도시 옥천 구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군은 평생교육원을 건립하고자 183억 원(도비 90억 원, 군비 93억 원)을 투는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설계 공모 중이다. 창의 어울림센터 2층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확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운전면허 취득 비용 50만 원 지원, 오지마을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행복 교육 택시 운영, 군내 고등학생 국외 현장 체험학습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쳤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지난해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황 군수는 민선 8기 행복 드림 옥천 실현을 위해 내건 80개 공약 가운데 24건의 공약을 완료했다. 공약 이행률은 2024년 1분기 기준 61.67%다. 덕분에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4년 전국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여검객 공수빈(스포츠 학부 4학년)이 '23회 회장기 전국 대학 검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공수빈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예선에서 경운대학교 김유정을 2 대 0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라 용인대학교 정현지를 역시 2 대 0으로 꺾었다. 이어 8강 전에서 경북대학교 김서윤을 1 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국가대표인 경북대학교 신동아마저 1 대 0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역시 국가대표인 용인대학교 김은빈을 연장전 끝에 멋진 머리 한판으로 이겼다. 한편 유원대학교는 남자1부 통합 단체전에서 제주대, 경운대, 용인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대전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26일 제1회 '소소한 버스킹' 행사를 열었다. 보통 학교에서는 1년에 한 번 학예회를 제외하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가 어렵다. 이에 남당초 학생자치회는 평소에도 소소하게 자기 장기를 뽐낼 기회를 마련하고자 소소한 버스킹을 기획했다. 학생자치회는 프로그램의 전반을 기획하고 신청서도 자체적으로 제작해 홍보하는 등 남당초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부응한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애초에 기획했던 3~4팀 공연을 훨씬 웃도는 16팀의 신청서를 받아 두 달 동안의 버스킹 일정표가 완성됐다. 이날 버스킹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래, 춤 등 자기 장기를 마음껏 무대에서 뽐낼 수 있었고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등굣길에 소소한 공연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첫 버스킹에 많은 친구가 열심히 참여해 준 만큼 앞으로의 공연에도 꾸준한 참여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문학관(관장 양문규)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월 조례 개정 및 문학관장 위촉 후 들려 온 반가운 소식이다. 심천면 고당리에 조성된 영동문학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했다. 지난 2015년까지 국악체험촌과 향토민속전시관으로 활용했던 건물을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영동문학관으로 구조변경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는 영동의 대표 문인들을 알리는 동시에 군민과 문학인들의 정서 교류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하는 오랜 염원에서 비롯됐다. 인근 지역인 옥천의 정지용, 보은의 오장환 문학관이 시인의 이름으로 건립된 것과 달리 지역명이 붙여진 이유다. 문학관은 1층에 1전시실과 공연장, 2층에 2전시실과 세미나실, 3층에 기획전시실과 북카페를 갖췄다. 문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상호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1·2전시실에서는 한국 아나키즘문학의 대표적 인물인 권구현 시인을 비롯해 구석봉·이영순·고원·박명용·윤중호 시인의 유품과 작품집 등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양문규 관장은 영동문학관건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공들여 개관을 준비한 문학인이다. 관장 부임 후 "영동문학관을 주축으로 영동문학의 저변 확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