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55개 마을에 흥덕구 옥산면 장동리 곡수, 동림리 상동림, 동림리 금성 금계리 다락골 마을을 추가한다. 이 마을 주민은 공영버스 이용요금 500원(중고생 400원·초등생 200원)으로 거주지 읍면 소재지까지 오갈 수 있다. 이용시간 30분 전 읍면 행복택시 사업자에게 전화로 신청하고, 하차 시 운행일지에 서명하면 된다. 택시 미터요금에서 운행요금을 뺀 나머지 운행손실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교통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운행 지역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대상은 마을 소재지부터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지거나 하루 1회 이하로 버스가 운행하는 오지마을(3세대, 7명 이상)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운리단길상인회가 주최하는 '은행나무마켓&운천피크닉데이' 행사가 오는 29일 운천동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운천동청년상인협동조합과 운리단길상인회는 고인쇄박물관 앞 차 없는 거리 등 운리단길 일원에서 플리마켓,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운리단길에 즐비한 공방들이 다 같이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클래스들을 소개한다. 또한 운천동 공원 2곳에 인디언 텐트를 설치해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도록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상인 주도의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한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운천동 상권이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7월 초에는 운천동 기반의 청년 상인들이 기획한 '운천동 여름:야시장 이야기'가 열린다. 버스킹 공연, 모꼬지 게임랜드(다트, 엽전던지기 등 놀이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꿀잼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월까지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상인들이 스스로 기획해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 일원에서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시민들에게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마약 중독 예방 및 약물 오·남용의 예방, 올바른 의약품 복용방법 등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약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에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우리 사회 마약 유통과 소비가 확산되면서 그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인식을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6월 26일은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시 보건소는 세계 마약 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5일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윤건영 교육감과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을 비롯한 충청북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지역봉사대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약 25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홀몸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식판에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때이른 더위와 장마로 소외계층 주민들의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6일 오전 9시10분께 옥천군 군북면 농로길에서 A(68)씨가 몰던 5t 분뇨 수거 차량이 길 우측 50m 높이의 경사면으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경사진 길을 오르던 A씨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연말까지 충북경제포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함께 '충북 쌀 소비 촉진 및 취약아동 후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취약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 절차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1구좌당 10만 원인 후원구좌를 매입하면 쌀과 쌀과자로 구성된 물품꾸러미를 취약아동 보호시설과 가정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참여방법은 청주상의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후원 금액, 지원 대상·시기 등 후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043-258-4493)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상의는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모임인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지역 체육문화산업 육성 △청주문화예술 발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차태환 청주상의 회장은 "최근 기업의 새로운 역할인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진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회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6일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 치어 3천67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치어는 충북내수면연구소로부터 유전자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10cm 이상의 우량한 극동산 뱀장어다. 방류된 치어가 건강하게 성어로 자라면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 및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와 쏘가리, 동자개 등 4만3천500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올해도 어업인과 방류 어종, 크기, 시기 등을 협의해 작년과 동일한 세 가지(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어종을 대청호와 달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청호의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옥천군에서는 청년층의 주거비용 부담 경감을 통해 인구유입과 지역 내 생활인구를 늘리고 정착을 유도하며 안정적인 주거 생활 기반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 도내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하여 청년층의 경제인구의 유입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지역 내 정착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24년 1월 1일 이후 옥천군으로 전입했거나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84.1.1.~2004.12.31. 에 출생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가구이며, 옥천군 소재여야 한다.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여야 하고, 임차보증금이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의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 지급이 되며, 1인당 최대 50만 원(중개보수 30만 원, 이사비 20만 원)까지 지원이 된다. 옥천군은 지방소멸 고위험도시이다. 소멸위험지수에 따라 소멸하는 도시의 정도를 5단계로 나누어 구분하는 지표를 말하며, 이는 만 20세에서 39세 여성의 인구수를 65세 이상 고령인구수로 나누어 1.5 이상이면 소멸위험이 낮은 저위험지역, 1.0~1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원은 이를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장애인 전용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준비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장애인이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중재를 통해 예방 중심의 장애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까지 전국에 107개소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선정·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현재 77개소의 당연지정기관과 함께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 기관이 운영 중이다. 충주의료원은 이번 선정으로 2년에 걸쳐 총 1억 6천750만원의 재정지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받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설 공사 및 장비 구입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충북에서는 현재 청주의료원이 올해 2월부터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충주의료원도 장애인의 검진을 돕는 전담 인력 교육과 시설,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 장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재세능원이 26일 지역 내 청소 취약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재세능원은 이날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첨단 신도시 내 여러 청소 취약지를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택가 주변 공터에 버려진 폐목재와 각종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썼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도 형성했다. 하문명 대표는 "이번 활동으로 직원들의 사회적 책임감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기업이 솔선수범해 지역 환경을 위해 공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청결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대소원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세능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기탁, 청소 봉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문화체육회 이규승(64) 회장이 2024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모범 도민으로 선정돼 최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회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신니면 문화체육회장을 맡아 면민 화합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해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길따라 예술로' 문화공연을 유치, 주민들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또 충주시 및 신니면 쌀전업농 회장 재직 시절 충주 미소진 쌀의 2년 연속(2013~2014) 대통령상 수상을 이끌어 지역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도 청년농업 발전을 위한 멘토로 활동하며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돌봄과 지원에 노력하고,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이 회장은 "부족한 제가 모범 도민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항상 신니면을 위해 모범을 보여주시는 이 회장님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6일 '수질환경보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 NGO, 주민대표 등 관련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저수지 주변 생태계 보전 및 수질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주민들의 수질 및 환경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호암저수지 상류에서 '내 고향 물살리기 행사' 환경정화를 함께 벌였다. 참석자들은 버려진 각종 쓰레기 150㎏을 수거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경사지에 안전관리 현수막을 추가로 정비했다. 김상우 지사장은 "저수지 수질오염 및 생태 환경관리를 위해 연중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현안을 논의하는 등 저수지가 지역주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장효민 교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열 번째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 '그곳의 마그넷'이 최근 충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관광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마그넷 기념품의 이미지를 충주와 충청북도 청남대를 주제로 제작해 실제 제작한 제품들이 같이 전시되고 있다. 그동안 수집한 세계의 마그넷 기념품 중에서 선별한 각 나라의 마그넷도 같이 구성해 색다른 마그넷 기념품의 형상을 보며 느낄 수 있다. 장효민 교수는 "앞으로도 청주 이미지와 직지 시리즈 등 지역의 명소를 주제로 다양한 질감과 재질의 마그넷 디자인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디자인 관련 저서 14종 출간, 그래픽 작품전 10회 개최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연구 활동에 매진해오고 있다. 특히 아트 디렉터이자 디자이너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자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21일까지 계속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농관원충주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1만1천600여농가가 점검 대상이다. 2020년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직불금 전액 수령을 위해서는 17가지 의무 준수사항을 모두 이행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지 형상·기능 유지 여부와 함께 올해부터 감액율이 5%에서 10%로 강화된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의무 준수사항 미이행 시 공익직불금 총액에서 10%가 감액되며, 동일 사항 반복 위반 시 감액률이 2배로 증가한다. 2023년 농지형상 미유지로 10% 감액된 농가가 2024년에도 같은 위반을 할 경우 20% 감액이 적용된다. 농관원 충주사무소 관계자는 "농가들이 공익직불금을 100% 수령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무 준수사항 실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시의회는 △제천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수완 의원) △제천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박해윤 의원)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 총 7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김수완 의원이 '김창규 시장의 정책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분석과 시정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9대 후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 3일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