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공채 7기 신입사원들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점자 동화책 제작에 한 땀 한 땀 정성을 쏟았다. 지난 25일 에코프로 본사에 모인 신입사원들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의 점자 동화책 지원사업 '손끝 시즌(Season)2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손끝시즌2'는 시각장애 아동의 교구재 부족으로 인한 학습 저하 문제 해결과 함께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입사원들은 연수 기간 내재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점자 동화책 100권을 제작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완성된 점차책들은 검수 후 청주 맹학교에 기증된다. 에코프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기 위해 '손끝시즌2'에 참여했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촉각 인형과 점자책 등을 제작해 청주 맹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학구열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학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시각장애
[충북일보] CBS 창사 70주년 겸 충북CBS 창립 34주년 기념 '행복도민음악회(사진)'가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컬리스트 가수 박상민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마야, 감미로운 보이스 크로스오버 테너 이엘이 열정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펑크재즈 음악밴드'인 이한진 밴드의 연주와 함께 재즈보컬리스트 장근희가 선사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충북CBS 안내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CBS 경영기획국(043-292-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CBS(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는 이번 행복도민음악회를 녹음 편집해 오는 29일 방송으로도 송출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문화유산과 외국인 정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민선 8기 출범 2년 차를 맞아 도정 현안에 집중하고 혁신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근 외국인과 문화 정책의 대전환 기조를 반영해 '문화유산과'와 '외국인정책추진단'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유산과는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원과 활용 등을 통해 관광자원 활성화까지 연계한다. 도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 기존 문화예술산업과의 문화유산팀을 문화유산팀과 문화유산활용팀으로 확대 개편한다. 종무팀도 이관해 적극적인 문화유산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도내에는 국보 12점, 보물 97점 등 221점의 국가지정 문화유산과 도 지정 문화유산 632점이 있다. 하지만 관련 업무는 팀별로 분산 수행해왔다. 도는 행정부지사 직속의 외국인정책추진단도 신설했다. 외국인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입국부터 지역 정착, 사회 통합까지 외국인 지원체계를 일원화했다. 다문화 사회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적도 있다. 그동안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이 추진하던 외국인 관리 업무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충북일보]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변 대표는 다음 주자로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와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지명했다. 변 대표는 "청주문화재단은 꿈나무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세상 모든 아이들이 문화로 꿈꾸고 예술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인 어린이들을 늘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긍정으로 양육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사들의 규제 애로 사항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도와 행정안전부는 2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C&V센터에서 '지역 건설사 규제혁신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17개 시·도 등에서 건설사의 규제 개선 과제로 발굴된 20건의 중점 과제 중 3건의 건의 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과제는 △품질시험계획 수립 대상 건설공사 기준과 시험실 규모 조정 △건설공사 단가계약 관련 사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적용 범위 확대 △건설업 외국인력 활용 규제 개선 등이며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먼저 품질시험계획 수립 대상 건설공사 기준을 토목은 5억 원에서 20억 원, 전문공사는 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했다. 초·중급 품질관리 대상 시험실 규모는 현재 20㎡에서 18㎡로 현실화할 것을 건의했다. 연간 단가계약 공사는 총계약금액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 기준'의 3조 단서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건설업 외국인력 활용 활성화를 위해선 E-7-1(전문인력) 비자 신청 시 서류를 간소화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ㄱ의 숲' 개관식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 'ㄱ의 숲'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중 개방된다. 법정문화도시 청주 5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ㄱ의 숲'은 청주의 문화예술자원과 법정문화도시 청주의 5년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전시다. 'ㄱ의 숲'이라는 명칭에는 청주 문화예술자원의 기록과 행복했던 문화현장의 기억, 법정문화도시 청주 5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공통된 자음 ㄱ(기역)에 함축하고 청주가 문화와 예술로 풍성한 숲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내부는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 △문화예술인 아카이브관의 2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은 청주가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진행해온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과를 한 눈에 톺아볼 수 있게 꾸며졌다. 전시 패널에서는 5년의 시간 동안 문화도시가 성장해온 순간순간들이 한 장 한 장의 사진과 기록들로 펼쳐지고, 그 과정에서 제작한 청주를 담은 굿즈와 영상 등의 결과물도 만날 수 있다. 또 청주의 유·무형 자원을 망라한 6권의 시리즈 '다
[충북일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인구·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을 위해 'K-로봇'에 대한 공공조달 진출이 강화된다. 조달청은 7월 중 반려(말동무)로봇과 실내 배송로봇에 대한 신규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봇은 그간 총액계약 또는 혁신제품으로 공공시장에 조달돼 왔지만 이번 MAS 공고를 통해 반려로봇과 실내 배송로봇은 MAS 제품으로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규 MAS계약 추진으로 수요기관은 종합쇼핑몰에서 반려로봇과 실내 배송로봇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향후 로봇 제품의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MAS 계약을 추진하는 반려로봇은 정서적 지원과 정보 제공을 주로 수행하며 말동무 역할을 하는 생활지원 로봇이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자에 대한 정서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지원할 전문 사회복지 인력 대체로 반려 로봇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반려로봇 신규 MAS계약으로 복지회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서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실내 배송로봇은 실내 공간에서 물체를 목적지로 운반하는 이동형 도우미 로봇으로 서빙로봇(음식물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용도로 사용
[충북일보] 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 26일 철저한 원인 조사와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 "화성 화학 폭발 사고를 마주하며 우리는 참담한 마음을 담아 사망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번 사고는 노동자 수십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중대재해이며 유해 화학물질 폭발 사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터리 산업과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증가하고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위험성은 이미 전기차 배터리, 핸드폰 배터리 폭발 등 여러 곳에서 확인됐다"며 "하지만 정부는 폭발과 화재를 예방하는 것에 대해서 등한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학 폭발 참사가 발생하고 나서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용 소화기'를 개발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며 "정부는 1, 2차 배터리 산업의 위험함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참사가 벌어지고 나서야 급급하게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심지어 본질은 해결하지 못할 대책"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화재 폭발에 취약한 화학물질을 취급함에도 아리셀 공장 외벽은 샌드위치 패널이었다. 리튬배터리 공장을 샌드위치 패널로 공장을 지어도, 위험한 리튬배터리 3만 5천 개를 아무
[충북일보] 지난 24일 청주 A고등학교에서 노후화된 철문을 열던 70대 당직전담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철제 교문은 학생들이 직접 생활하고 교육받는 공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시설물 안전점검과 건물 위험성 평가에서 제외되면서 '관리사각지대'에 방치됐다는 지적이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26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 도교육청 책임규탄 재발방지대책 마련 및 이행'을 촉구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문개방의 평범한 업무를 수행하다 참변을 당한 이 사건은 업무수행과정에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사건이며, 충북도교육청의 관리감독 소홀로 발생한 인재임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전체 시설물들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형식적으로 진행돼 왔던 위험성평가 등을 강화할 것"을 주장하며 "임시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다섯가지 주요 개선 사안을 요구했다. △충북도교육청의 공식적인 사과 △노사 공동 대책 논의 △관리감독 사각지대 해소 △형식적 안전관리 개선 △학생·교직원 보호조치 강화 등이다. A고교는 지난달 3종 시설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7월 17일까지 '2024 충청권생활문화축제'에 참여할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19일 청남대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충청권생활문화축제'는 충청권 생활 문화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다.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충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초광역 행사로 매년 4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지난 2022년은 대전, 2023년은 세종에서 열렸고 올해는 충북에서 개최한다. 공모는 공연·전시·체험 분야로 나눠 15개 내외 동호회를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전통, 음악, 문학, 미술 등 생활문화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분야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프로그램 내용, 공간 활용 등을 고려, 심의를 통해 참여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생활문화동호회는 충북문화재단 예술동호회 누리집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생활문화팀(043-224-9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총(회장 김경식)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와 양국 전통예술에 대한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예술교류를 진행했다. 중국 북경시를 방문한 충북예총 대표방문단은 주북경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병창 서일도와 오주희의 '아리랑 메들리' △박서연무용단의 '살풀이', '산조', '남도소고춤'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의 '공작무자', '위구르전통춤', '몽고전통춤', '조선족 진도북춤'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외에도 양국의 전통춤을 소개하고 전승·보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경식 회장,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보유자 박재희 선생을 비롯한 충북예총 방문단 10여 명과 주북경한국문화원 관계자,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 회장단, 한국 태평무전승회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확장으로 전통문화예술발전은 물론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밑거름을 다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회장은 "한·중의 문화교류를 넘어서서 한국전통무용인 태평무전승회와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와의 MOU를 통해 본
[충북일보] 개신초등학교(교장 김호근)가 대한민국 초등부 태권도의 신흥 강호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충북체육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창단한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소년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태권도계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이 학교 태권도부 5명 중 4명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일학교 최다 금메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3회 소년체전에서는 김연우(6학년, -42㎏), 신효원(6학년 -33㎏), 김유라(6학년 -39㎏), 송예빈(5학년, -36㎏) 등 4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수확했다. 현재 재학중인 선수뿐만 아니라 졸업한 선수들 역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우리나라 최고의 태권도 육성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국가대표 양희찬 선수, 아시아주니어 대표 출신 홍은수 선수, 세계카뎃 대표 출신 이준혁·이은석·곽경연·전연우 선수 등 우수한 선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 김호근 교장은 "신화강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노력으로 인해 선수들 역시 자신감 있게 대회에 임한 결과,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최
[충북일보] 여야가 27일 국회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과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다음달 2~4일 오후 2시에는 대정부질문이, 5일 오전 10시에는 국회 개원식이 각각 열린다. 8일과 9일에는 각각 오전 10시에 민주당,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들이 최근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화재 참사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는 26일 자료를 내 "오송참사 유가족들은 먼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분들과 부상자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협의회는 "2022년 이태원 참사, 지난해 오송참사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재난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냈다"며 "기본적인 안전체계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피해를 키운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수원 화재 참사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최고 책임자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과정에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조사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3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점검을 통해 태풍,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재난 대비 소방 설비 상태, 전기·가스 안전 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노후화된 취약 경로당의 경우 내외부 시설물의 관리 및 안전상태를 더욱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여름철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형성 동장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