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6월 정기월례회를 열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6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2024 충북리더스클럽 6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서로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함께 더 나은 비전을 세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리더스클럽은 지난 2017년 7월 26일 도내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지식인들의 자기계발과 정보교류를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발족해 7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의 나눔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리튬전지)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3명이 숨졌다. 현재 현장 감식이 진행 중이다. 이번 화재는 이차전지의 위험성을 알린 사고였다. 갈수록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 사고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특히 충북도는 이차전지 안전성 확보 방안에 큰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지난해 50만 대를 돌파했다. 충북의 이차전지 생산액은 전국 1위(14조9천억 원)다. 종사자수도 전국 1위(1만2천890명)다. 기업체 수는 전국 3위(304개 기업)다. 국내 산업계는 앞으로 이차전지를 비롯한 배터리 공장을 증설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전기에너지 관련 설비에서 불이 났다. 안전에 비상등이 켜진 셈이다. 전국의 배터리 공장들이 대형 화재 대비에 안전한지는 의문이다.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약제 등 수단이 갖춰져 있었는지도 알 수 없다. 직원 대피 교육을 제대로 하는지도 마찬가지다. 현행 소방법상 금속화재는 화재 유형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전용 소화기 개발조차 어려운 상황이다.·충북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대표적인 이차전지 공장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도는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시·군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받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중점 육성 전략 산업은 첨단 반도체와 융합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이다. 면적은 전체 200만평(661만1천570㎡) 중 62만4천평(206만2천809㎡)이다. 이 중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 2산업단지와 새로 조성하는 제천 4산업단지에 11만3천평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기존 반도체 가스 연관 업체를 중심으로 보은 3산업단지에 19만8천평에 첨단 반도체 연관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진천 지구는 청주 오창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조성되는 진천메가콜리스 산업단지에 18만7천평 규모로 협력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음성 지구는 조성된 산업단지를 확장해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꼽혔던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도가 사실상 업계에서는 '비현실적인 조건의 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기준과는 동떨어진 기준으로 운영되는 청주시의 준공영제 탓에 버스업체들이 고사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는 청주시에 시내버스 준공영제 사업을 벤치마킹해 그대로 자신들의 지자체에 적용하려 했지만 해당 지자체의 버스업체들이 '이 기준대로라면 업체는 도산한다'는 의견을 내 사업을 무산시키기도 했다. 현재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청주시의 기준을 비교해봐도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과 부산, 창원, 광주, 대전, 제주 등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협약서가 많아봐야 2페이지에서 3페이지에 불과한 것에 비해 청주시의 협약서는 12페이지에 달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버스업체에 대한 제한사항은 터무니 없이 많은 데 반해 예산 등의 지원 사항과 기업 이윤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 턱 없이 적다는 것이 청주지역 버스업계의 하소연이다. 대표적인 제한사항은 청주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기준 협약서에서는 '대표자 친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의료파업 등의 여파로 지속되는 경영난을 버티다 못해 직원들에게 무급휴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26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간호직을 비롯한 일반직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들에게 자율적으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직원 무급 휴가 기간을 최대 한 달에서 100일까지 늘린 서울아산병원과 달리 충북대병원은 무급 휴가 기간을 무제한으로 정했다. 전공의가 본격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월20일부터 이달까지 누적 손실액만 32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병원 경영 상태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병원들은 고질적인 저수가 체계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전문의 대신 전공의의 최저임금 수준(시간당 1만2천원)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왔다. 인력 부족으로 입원·수술 등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전체 의료 수익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인건비는 고정적으로 지출되면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병원 경영 악화로 현장에 남은 직원들은 불안감을 호소한다. 이 병원 직원 A씨는 "현 사태가 얼마나 장기화할지 모르다 보니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무급 휴가나 휴직, 연차를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무급은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국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사용자 위원과 노동자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1분기 안전 후속조치 사항 △중대산업재해 예방 전문 컨설팅 용역 실시(신규) △상반기 안전보건 교육 추진 실적 △1분기 산업재해현황 보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 확대 구성(안) 등 6건의 안건을 보고하고 심의했다. 사용자 측 위원장인 정선용 도 행정부지사는 "올 여름 호우, 폭염으로 인한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사 간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며 "남은 하반기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5~2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성지연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승진 △방효중 충북본부 ◇2급 전보 △임성근 충북본부장 ◇3급 전보 △유권열 충북북부지사 검사부장
[충북일보] 앞으로 국가자격시험 응시자들은 청주지역 내 미용기능장이 운영하는 15개 미용실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첼로병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서 본인부담금의 20%와 비급여 진료비의 10%를 할인받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석근)는 26일 (사)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회장 차지연), 첼로병원(병원장 기영진)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가자격 응시자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지역병원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자격시험 응시자들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청주지역에서 미용기능장이 운영 중인 15개 제휴 미용실에서 사전예약 후 국가자격 수험표를 제시하면 모든 서비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미용기능장은 미용분야에서 최소 9년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가능하고, 연간 50명 정도 배출되는 미용분야 최고 등급의 국가기술자격이다. 첼로병원에서는 국가자격 응시자에게 건강검진비 본인부담금의 20%와 진료비 비급여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키한다. 이 혜택은 공단에서 운영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산학협력단은 26일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물산업 핵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원대학교 혁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원식 산학협력단 단장, 김충곤 환경공학과 교수, 최성현 한국상하수도협회 물산업인재교육원 원장, 한명은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물산업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 △물산업·기술 분야의 연구지원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지원 △물산업·기술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수행 및 국제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국가 주요 전략사업인 물산업 선진국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물산업 미래 인재의 선제적 발굴·양성이 핵심과제로 대두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물산업 관련학과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충곤 환경공학과 교수는 "대표적인 물산업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본교 환경공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물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덕노인복지관서 9988 노인일자리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파트너에 대한 개념과 치매에 대한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치매환자 관리방법과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도 교육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리작가'로 알려진 송계 박영대 화백이 청주 문화 발전을 기원하며 청주문화원에 작품 '보리생명'을 기증했다. 청주문화원은 지난 25일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박 화백의 기증 작품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 화백은 1942년 청주시 강내면 출생으로 교직생활을 하다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78년 백양회 공모전에 '麥波(맥파)'를 출품해 최고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 국제미술 제전 동경전 대상, 2006 살롱 드 바란 회장상, 2007 Salon Du Blanc(살롱 뒤 블랑) 국제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화백은 "이 작품으로 청주 시민들에게 기쁨과 영감이 전달돼 예술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박 화백님의 작품을 통해 청주문화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제주도청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충북의 주요 혁신사업을 설명하며 충북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 제주와 상생발전 및 협력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그는 "충북은 바다가 없지만 가장 가깝고 아름다움 바다, 제주도가 있다"며 "내륙의 중심인 충북에서 거리는 멀지만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면 가장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김 지사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함께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 돔베고기와 충북 못난이 김치를 배식했다. 이어 하나로마트 제주점을 찾아 청주 쌀과 진천 수박, 옥천 복숭아, 영동 포도 등 충북 대표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오영훈 제주지사가 충북을 찾아 상호 교류 확대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양 지자체는 △지역 대표 농산물 홍보·판매 활성화 협력 △농촌 일자리 상생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복지정책 선진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앞으로 청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이 26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시정 3대 비전'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 2년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유치,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국가첨단전략사업 거점 도약이라는 큰 성장을 이뤄냈다"며 "그 결과 '글로벌 도시 경쟁력 지수' 국내 기초지자체 1위,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청주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4천3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누구나 잘 살고 함께 성장하는 10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소통'과 '공감'"이라며 "청주톡톡, 상상발전제안, 시민 100인 위원회, 청주시정연구원 등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더 많이 듣고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민선 8기 출범 후 2년 연속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