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7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사격 명문'임을 증명했다. 청주대는 지난 9~15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자대학부 공기권총에 출전한 청주대 강대현(생활체육학과 1학년)·김두연(생활체육학과 2학년)·김태경(스포츠건강재활학과 4학년)·유성혁(글로벌경제학과 3학년)은 1천722점으로 남부대(1천721), 한국체대(1천719)를 제압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 참가한 김두연(생활체육학과 2학년)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김태경(스포츠건강재활학과 4학년) 선수는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50M권총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대(강대현·김태경·김두연·유성혁)는 동메달을 땄다. 50M복사에서는 청주대 김시우(에너지광융합학과 1학년)·김완희(생활체육학과 2학년)·이지석(생활체육학과 2학년)·임철민(생활체육학과 1학년)은 단체전 은메달을 받았다. 50M 3자세 단체전에서 동메달, 개인전에서 임철민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오만석 청주대 사격팀 감독은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한석일)와 일동제약㈜(대표이사 윤웅섭)는 17일 인재 육성·취업 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일동제약㈜와의 체결로 총 160개의 우수한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구축했으며 채용협약 인원은 총 532명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1941년 창업한 국내 대형 제약 회사로, 서울 서초구 본사와 전국 주요 지점 외에 경기 안성시와 충북 청주시에 의약품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별도 선발을 거쳐 바이오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 형태의 기업맞춤반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도 지원받는다. 기업 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은 품질관리·제조공정 분야에 취업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등의 치료제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품목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아로나민 △비오비타 △지큐랩 △마이니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담당 계열사와 함께 대사성 질환, 소화기 질환, 퇴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충주지역 배수펌프장 점검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해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괴산댐 월류로 산사태,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으며, 총 242억 원에 달하는 피해액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이에 박상호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제9대 후반기 복환위 위원들은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로 봉방, 용두, 창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의 유지관리 현황과 펌프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펌프장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했다. 박상호 위원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배수펌프장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7일 군청 민원실에서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협 상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갖추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청원경찰, 경찰(상산지구대) 등 25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상담 중 특이 민원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위법행위에 대한 영상 촬영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 대피, 경찰 출동 등 단계별 가상 체계에 따라 진행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문상초는 17일 6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율시간에 배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사고 예방 능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 30일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안전재해예방공학과 김인수 연구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농작업 재해 현황, 근골격계질환, 넘어짐/추락사고, 농기계 사고, 안전 재해 보험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적합하지 않은 보호구로 매년 농작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교육 후에는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관계자는 "교육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농업인 안전 보험 5%, 농기계 종합보험 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한독의약박물관이 18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견학하며 보물로 지정된 '청자상감상약국명합', TV나 교과서에서 보던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한독 생산공장을 견학하며 현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의약유물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유람유랑'으로 제작된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 '의원의 하루'를 비롯해 '모기만'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는 새롭게 생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관 60주년, 한독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시 마곡동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을 개관하고 특별전 '약기(藥器) 푸른빛을 담다'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한독 임직원들이 재능봉사로 참여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과 약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 지역 발전 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조선일보에서 주최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제천시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및 관광객 유치 △스포츠 마케팅 △전통시장 러브투어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고려인 이주정착 지원 사업 등) △제천화폐 '모아' 500억원 발행 등의 시책이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제천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3조원 투자유치, 1일 5천명 체류 관광객 유치 등 목표 궤도에 진입한 성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8기 2년 동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기본 축이 되는 투자유치에 집중해 공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 결과 약 2조1천400억원의 성과를 이뤘으며 지난해 방문 관광객 1천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025
예로부터 관직에 있는 공직자가 변하면 안 되는 것 중 하나이며, 마땅히 지켜야 할 여러 덕목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청렴(淸廉)이다. 집의 가장자리를 뜻하는 '렴(廉)'은 건물의 가장자리가 곧아야 건물이 바로 설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여기에 맑은 물을 뜻하는 청(淸)이 합쳐져 '청렴(淸廉)'이 되면 맑은 물이 반듯하고 곧게 흐른다는 뜻을 담게 된다.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고, 또 부끄러움 없이 깨끗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청렴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의미의 해석과 실천 방법이 달라졌을 뿐, 청렴이 갖는 그 고유한 의미는 변화하지 않는다. 공직자에게 청렴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을 수행하며 단순히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형태로의 실행, 즉 적극 행정까지 의미하고 있다. 청렴은 단순히 공직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법과 윤리를 지키는 것이 공직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용기를 내고 남을 도와주는 행위,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방관하지 않는 용기 등이 청렴의 또 다른 모습이다. 공직자는 해마다 사
지난 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미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열고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는 북한이 핵을 사용하면 언제든 미국이 핵으로 보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작전지침을 최초로 문서화 한 것이며 전시 뿐 아니라 평시에도 미국의 핵자산에 북핵 대응 임무가 부여됨으로써 한반도 상시배치에 준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핵우산이라 불리던 확장억제 개념이 미국의 결정에 의해 제공하는 형식이었다면, 이번 지침에 따라 앞으로는 한미가 함께 핵을 포함한 모든 북핵 대응 전력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 안보 구걸하는 나라 멸망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한국에 대한 북한의 모든 핵 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을 재확인했다"는 의미를 부여한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역량으로 뒷받침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 위협에 시달리고, 북한과 러시아가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을 명시한 북·러조약을 맺은 상황에서 북핵문제 대응하는 한 단계 진전된 방식이라는 평가다. 상시적 북핵
패랭이꽃과 개미취꽃이 피어있는 괴석 주변으로 나비들이 노닐고 있다. 조선 시대 나비 그림의 명수 남계우(1811-1890)의 석죽호접(石竹蝴蝶)과 자원호접(紫苑蝴蝶)이라는 작품이다. 산수화가 주류를 이루는 조선의 작품 속에서 부분적 소재였던 꽃과 나비 그림을 오랜만에 본다. 마침 계절에 딱 어울리는 소재로 중앙박물관의 옛 그림 속 꽃과 나비 전(展)과 간송(澗松)미술관에서 비슷한 소재로 전시됐다. 그간 책에서만 보았던 작품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다. 화려한 색채, 자연의 아름다움이 채색된 작품을 본다는 건 설레는 일이다. 두 장소에 작품과 이름이 동시에 오른 분은 화가 남계우와 고진승(1822-?), 신명연(1809-1886)의 꽃이 눈에 띄었고 생각지 못했던 김홍도(1745-?)의 그림도 있다. 특히 남계우와 고진승 작품은 세로로 화면을 세워 화면 아래 꽃과 괴석을 배치하고 그 위로 크고 작은 나비들을 그려 공간을 적절히 안배함으로써 두 폭을 나란히 걸었을 때 하나의 화면이 되도록 연출한 점이 특기할 만하다. 크고 작은 나비들이 내 앞에서 날아다닌다. 패랭이꽃엔 호랑나비 산제비나비 부전나비 등이 모였고 개미취에는 부처나비 왕세줄나비 네발나비 등이 꽃
역사상 우리민족에게 국가적 위기는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미증유의 환난 속에서도 사는 터전을 수호해 왔다. 고유한 언어와 전통, 민족문화를 지켜온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어렵게 민족을 통일 한 한반도가 최대 위기를 맞았던 것은 7세기 후반 당나라 침공이었다. 당은 백제를 공략했을 때는 13만대군을 파병했지만 신라 침공에는 20만 연합군을 동원했다. 신라와 오래 적대했던 말갈장수를 총사령관으로 삼고 반정부 세력인 친당 유학파 한 사람을 길잡이로 삼았다. 675AD 신라는 매초성에서 20만 당군과 사활을 건 일대 격전을 치른다. 매초성 위치는 여러 설이 있지만 지금의 경기도 연천 소성리 협곡이 유력하게 비정되고 있다. 당나라 연합군은 보병보다는 기병으로 중무장한 군대였다. 신라의 9군 주력부대는 연천 협곡에 진을 치고 사활을 건 결사항전을 준비한다. 신라는 말갈과 전쟁을 오랫동안 치러 이들의 남하 루트가 어디인지 잘 알고 있었다. 고구려 장수왕 때 백제 왕도 한성을 침공해 위례성을 불태웠던 길이며 신라가 역으로 평양성을 공격했던 전략도로였다. 신라는 당연합군이 이 길목을 통과, 한산을 장악하고 한강을 통해 충주로 진출 소백산을 넘어 경주로 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근 민관학 실무협의회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업성공지원과 주관으로 충주캠퍼스 휴스퀘어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기관, 정부기관, 민간기관의 취업지원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충주 소재 우수기업 채용과 취업설명회, 취업 관련 박람회 등의 연계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7∼18일 양일간 자매결연지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위원들은 이날 인천 신흥동, 서울 도림동, 서울 구산동을 잇따라 방문해 괴산대학찰옥수수와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어 사전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93박스와 감자 64박스, 복숭아 108박스를 판매해 1천1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린다. 이현우 위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경희 면장은 "오는 8월 고추축제를 앞두고 괴산 고추와 절임배추 등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자매결연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이 26일까지 CATIA 실무향상 및 Vender프로세스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CATIA Part Design 인증 기본과정을 이수한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CATIA Surface모델링, Vender프로세스 방법론, CATIA Standard Surface Modeling Methods, CATIA Assembly Design and Space Analysis 등이 포함된다. 이형욱 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개설된 만큼, 역량 향상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다양한 진로 선택을 위한 역량 배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이번 교육 외에도 CAD-CATIA 교육(STEP 1), 메카트로닉스 교육(STEP 2) 등 단계별 실무집중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