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5회)가 17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이날 추모제에 황규철 군수와 옥천군의원, 오성훈 옥천경찰서장, 유족 등 8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제는 옥천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회장 금기홍)에서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진혼굿과 전통 제례, 추모사 낭독을 통해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와 그 유족을 위로했다. 진혼굿은 절제된 춤사위와 처연한 음악으로 희생자들의 억눌린 설움을 달랬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지난 2022년 옥천지역 보도연맹사건 희생자 19명의 추가 진실규명과 뼈아픈 과거사 공론화에 따른 경찰 차원의 진심 어린 사과도 있었다. 군은 매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지원해 왔다. 한국전쟁 72년 만인 2022년 유족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한국전쟁 전후 옥천군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도 군서면 선화원에 건립했다. 금 회장은 "오늘 추모제는 군과 군의회, 옥천경찰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 뜻깊다"라며 "추모제에 참석해 유족에게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 기관·단체장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승룡)는 17일 옥천 향수 시네마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지역 청소년,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온 통일과 미래의 통일이 함께하는 씨네 토크'를 열었다. 군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관람했다. 청소년들은 북한 이탈주민에게 궁금했던 북한 생활이나 문화에 관해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들었다. 이 단체는 3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통일 공감대 형성과 북한 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 통일 이야기', '북한 이탈주민 명절선물 나눔', '평화 통일 기원 음악회', '평화 통일 그림그리기 대회',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 '북한 음식 체험' 등이다. 김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군 거주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관심을 두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해 주길 바란다"라며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밤사이 충북 도내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는 등 각종 피해가 이어졌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0대)씨가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밤 11시 39분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옥산휴게소 인근에서 25t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에 전도돼있던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B(70대)씨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16일 밤 9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충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호우 피해 안전조치 건수는 총 21건이다. 피해 유형은 △도로 장애 15건 △배수불량 1건 △기타 5건이다. 충북도의 호우 대처 상황 보고를 보면 전날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도내에는 평균 5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76.3㎜ △괴산 74.7㎜ △진천 63.8㎜ △청주 60.8㎜ △옥천 55.9㎜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도교육청이 '공예'를 공통분모로 첫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6일부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시민공예학교 청소년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청주문화재단과 충북도교육청이 충북 창의예술교육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얻은 결실이다. 두 기관이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예관은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연계해 이번 여름학기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공예관은 전문 강사와 재료비를, 충북예고는 운영장소와 시설 등을 제공했다. 공예에 관심 있는 충북예고 학생 7명과 타교 학생 3명까지 총 10명을 대상으로 섬유와 도자 2개 과정을 총 11일간 진행한다. 강사로는 공예관의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에 참여 중인 인영혜 섬유작가와 올해 프랑스에서 개최한 '2회 코리아 엑스포'에 참여한 박송희 도자작가가 참여한다. 과정은 작가와의 만남부터 기법 이해와 실제 작품 제작까지 전문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완성된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도서관 3층 문화강좌A에서 '은근히 재미있는 생명과학 실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람책 도서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람책 도서관'은 특정 분야의 경험과 지식 등을 가진 사람(사람책)이 시민(열람자)에게 전해주는 재능기부 자원봉사다. 이날 강좌는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생명과학동아리인 'BIO-POCUS'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초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 및 융합과학 분야 전반의 개념을 알려주고 실제로 체험해보는 실험 활동으로 이뤄진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주말마다 초등학생 저학년(2~3학년)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11일까지 주말 동안 초등학생 고학년(4~5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총 4회씩 운영된다.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마감됐으며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6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7일 충주캠퍼스에서 '2024 IDF 여름창작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IDEA DREAM FACTORY)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소 사범대학, 서주 공정 학원, 염성시 경제 무역 직업 고등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온 27명의 단기 한국어 연수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IDF 장비를 활용한 가죽 공예 체험과 전사 장비를 이용한 머그컵 제작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레이저 커터로 가죽 여권 케이스를 만들고, 전사 장비로 개인 맞춤형 컵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구강본원장은 "이번 창작 교실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증진하고 한국 문화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청주수영장에 조성한 '새활용 공예품 전시장'이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와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새활용 공예품 전시장은 일상생활 속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의 가치를 재탄생한 48종의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청주시설공단은 이날 △개막식 △전시품 설명회 △전시 협약 등을 진행했다. 협약은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과 참여, 실천 확산, 그리고 지역 내 새활용 공예 육성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유 이사장은 "청주수영장은 하루 2천여 명 정도의 많은 시민이 방문한다"며 "계절별·테마별 주기적 전시품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인식개선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설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지역사회 22개 기관·기업·단체들과 함께 '깨끗한 청주, 시민(E) 애쓰(S)지(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자원 선순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상생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7일 '세종학교지원본부 개소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본부장실, 교육지원부, 행정지원부 사무실을 시교육청 4층에 마련했으며, 화해중재부와 시설지원부 사무실을 기존 임차 건물에 그대로 남겼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담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전담 소통 창구는 교육활동, 교육행정 담당자 각 1명으로 구성됐으며, 담당자가 학교 특성, 필요, 유형 등을 자세히 파악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세종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가 교육활동이라는 본질적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활동에 도움되는 것은 더하고, 부담되는 것은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골프 브랜드 골프빌런이 충북도체육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1기업(기관) 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 4호 기업으로 동참했다. 17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골프빌런은 이날 충북골프협회와 협약을 맺고 협회에 3년간 2천100만 원 상당의 골프공을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받은 골프공은 골프를 시작하는 꿈나무 선수들과 청안중, 복대중, 영동산업과학고, 신흥고 등 도내 골프육성학교에 전달된다. 골프빌런은 골프공 후원 외에도 도내 체육인들이 골프가방, 골프장갑, 골프공 등의 제품을 구매할 때에도 판매가의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도체육회와 충북골프협회는 각종 대회 개최 시 골프빌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약속했다. 신용진 골프빌런 대표는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보다 좋은 스포츠용품 생산과 스포츠진흥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속해서 충북체육발전과 지역 골프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충북골프 발전을 위해 후원 협약을 결정해 주신 골프빌런에 감사드린다"며 "충북의 골프선수들이 좋은 제품을 경험하면서 경기력도 향상돼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학생 대상 독서기반 진로캠프 '응답하라! 꿈꾸는 대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학습코칭전문가인 정경신 강사와 함께하는 적성검사에 이어 진로여정지도 그리기, 나의 꿈 발표하기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자 통계물리학자인 김범준 교수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043-201-42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근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름 이불 세트를 기탁했다. 이번 지원은 오근장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인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난 취약계층인 저소득층들에게 여름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영태 위원장은 "더워진 날씨에 냉감소재 여름이불 세트를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유독 더운 올해 여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여름 이불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 응원에 힘을 보탠다. 청주가로수도서관은 18일부터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응원 도구인 클래퍼를 배부한다. 도서관은 이를 위해 '화이팅! 대한민국' 메시지를 담은 클래퍼 150개를 제작했다. 스포츠나 운동경기 등 올림픽 관련도서를 대출한 이용자 또는 5권 이상 대출자에게 1층 로비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림픽 선수단도 응원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7일 오후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과 인근 수해 현장을 방문해 농협 관계자들과 농업인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영동군은 집중호우로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포도·블루베리·복숭아 등 농작물 피해가 커 농협 자체 추산 약 100㏊ 이상의 농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하우스 침수와 파손 등 수해를 입은 포도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를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함께한 농협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농협은 현재까지 재해예산을 편성하고 자체 제작한 구호물품키트·양수기 등을 긴급 지원했으며, 향후 이동세탁차량지원·농기계순회수리·긴급방제·무이자재해자금지원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신속한 수해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농협의 역량과 자원을 총집중해 다각적인 지원으로 재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강원 등 타지역 농협 임직원들도 충북지역 수해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7일 정책지원관 입법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의회사무국 법제업무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각 상임위원회 정책지원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자치법규 입법의 개괄, 입법 가능 여부의 검토, 조례안 입법 관련 주요 검토 사항 등 정책지원관들이 실무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항들이 다뤄졌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시행된 정책 지원 전문인력으로,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와 자치입법·예산심의·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황새생태연구원은 17일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시도르연구소,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괴곡리마을회, 청주 청주시청 문화유산과·친환경농산과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황새 텃새화'를 목표로, 2019년 국가유산청 전국 지자체 공모를 거쳐 청주시는 서산시, 김해시와 함께 거점 지역으로 선정되며 전국 범위로 황새 복원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22년 황새 번식쌍이 문의면 괴곡리 단계적 방사장에 입식됐고 2023년 인근 둥지탑에 둥지를 틀었다. 올해는 새끼 4마리가 자연 번식했다. 괴곡리마을회와 이시도르연구소는 힘을 합쳐 황새 둥지탑 인근에 인공 연못을 조성해 유조에게 먹이터를 제공했다. 그 후 둥지탑 및 먹이터 주변에 야생 황새들이 유입되면서 민·관·연 협력을 통한 체계적 황새 서식지 관리·재도입 개체군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시도르연구소와 문의면 괴곡리 주민회를 주축으로, 청주시 문화유산과·친환경농산과,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청주 황새 복원, 서식지 관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