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연기면은 세종우체국과 '제비 가로수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제비 가로수길 명칭은 제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연기면과 세종우체국은 제비 가로수길 조성에 힘을 모으고 매년 농촌 일손돕기 등 자원봉사와 식목일 나무심기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장경환 연기면장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이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재덕 세종우체국장은 "앞으로도 마을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아름동 지사협)가 고독사 방지를 위해 관내 경로당 9곳 순회간담회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손덕남 아름동장, 상병헌 시의원, 아름동 지사협 위원은 지난 9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찾아 고독사 예방·복지사각지대 발굴 독려, 아름동 지사협의 다양한 활동 홍보, 경로당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아름동 지사협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회원 2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지 살피고 이를 동주민센터 등에 알리는 무보수·명예직이다. 지난해에도 관리사무소 10곳 순회간담회에서 관리사무소장과 직원 2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허남태 민간위원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주변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불편사항 등을 듣고, 소통하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지나는 13개 자치단체가 철도 건설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는 17일 증평 에듀팜 특구에서 9차 정기 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 협력체 소속 13개 자치단체 시장·군수들은 이날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내년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도록 13개 자치단체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의 철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건설 비용만 3조7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 철도가 완공되면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어디서든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초대형 교통망이 형성된다. 특히, 서해안 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역 사이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새로운 물류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가 된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기독교 단체과 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극동대는 이날 교내 본관 회의실에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성남시장로총연합회, ㈔한국기독실업인회 경기동부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극동대와 이들 기독교단체는 △신·편입생 모집와 학생 사회봉사 및 현장실습, 취업 협력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 협력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지역의 복지 향상과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승호 대표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의 사회복지 인재 발굴과 양성에 도움이 되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추진하는 과수원예와 식량작물 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다음 달 9일까지 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 자료를 영동지역 농가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의 내년도 예산확보, 중점 추진사업 지원 계획수립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수요조사 기간 농업시설물은 시설물 설치 담당 읍·면사무소, 농기계류는 농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조사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와 식량작물 재배 농업인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과수원예·식량작물 분야 생산 인프라 확충과 시설현대화를 통해 영동농산물의 상품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와 실무분과 위원이 전원 교체됐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개 읍면협의체 위원 183명과 실무분과 위원 7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자영업자, 농업인, 주부 등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를 가진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협의체 위원은 이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읍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들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유현 부위원장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방학교 유치를 놓고 지자체 간 불꽃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충북도는 애초 김영환 지사의 공약대로 충북 소방학교 설립을 구상했으나, 인력 증원과 건축비 등 재정부담을 고려해 '충북 소방 교육대'로 규모를 줄여 건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단계적으로 소방학교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게 충북도의 복안이다. 충북 소방 교육대는 건축비 150억 원(용지 구매·토목공사비 제외)을 들여 내년 토목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을 예상한다. 전체면적 4만5천㎡ 이상 규모로 3개 동, 1개 야외 시설을 갖춘다. 본관(강의)동과 종합 훈련 탑, 보조 훈련 탑, 차량 조작 훈련장 등도 들어선다. 충북도는 최근 시·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북 소방 교육대 건립 후보지 공모를 안내했다. 공모 제출 기간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제출서류는 공모신청서, 제안설명서, 제안설명서 증빙자료 등이다, 현재 충북 도내서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는 옥천군과 보은군, 충주시 정도다. 특히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 학교 유치를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180억 원에 구매해 현재 군 소유인 충북인력개발원 건물(1만4천634㎡)과 용지(4만5천704㎡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신우, 연금순) 위원들이 17일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홀몸가구를 방문해 반찬 전달과 함께 노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충북일보] 제천 한방천연물 제품의 해외 현지 홍보 판촉전이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카운티 한인타운 및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개최된다. 이번 판촉전은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글로컬 한방천연물 기업 수출 역량 및 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현지 홍보 대행을 맡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지난 16일 제품을 선적했으며, 20일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전에 선정된 물품은 LA 현지 수요를 고려해 여름을 맞아 교민들과 현지인들이 백숙, 수육 등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약초 패키지와 제천 대표 약초로 만든 베개, 발효 흑마늘 등으로 그동안 국내와 해외 전시회에서 꾸준히 인기 높았던 품목들이다. 판촉전 개최 전 현지 언론사를 통한 사전 홍보로 반응을 높일 예정이며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제51회 LA한인축제를 통해 제천 한방제품에 대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천한방재단은 충청북도와 제천시로부터 글로컬 한방천연물 산업 육성 사업을 수탁해 추진하며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의 미국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꾸준한 수출, 홍보 등을 지원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충주댐 건설로 인해 옛 단양이 수몰되며 1985년 신 단양으로 이전했다. 이후 39년이 흘러 농업기술센터는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실증 시험포와 첨단 시설 부족은 물론 신기술을 신속하게 교육하고 전파하는 데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가속화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스마트팜 확산과 보급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임무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김문근 단양군수 공약사항으로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을 계획하고 최근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청사 이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청사 이전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청사 이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 청사 이전은 유치를 희망하는 읍·면에 오는 8월 9일까지 후보지를 추천받아 청사 이전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이르면 오는 9월 말 최종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후보지 선정 이후 각종 절차와 토지 매입을 통해 신중하고도 신속하게 청사 이전을 추진하겠다"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필통 등의 작품을 인근 신백아동복지관에 기부하는 지역 연계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기부물품은 신백아동복지관의 취약계층 및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만든 작품을 기부하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진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후원받게 돼 기쁘다"며 "복지관의 청소년들이 받게 되면 매우 기뻐할 것으로 청소년들이 기부한 물품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센터 안태영 관장은 "앞으로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활동을 기대할 만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초등 5~6학년, 중등1~2학년)에게 교과 학습, 전문 체험, 생활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와 제천시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현재 신입생을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친환경 차 보급에 앞장선다. 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구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는 총 149대로 승용 91대, 화물 58대다. 승용 91대 중 일반 69대, 택시 11대, 우선순위 11대며 화물 58대는 일반 34대, 운송 사업용 12대, 우선순위 6대, 중소기업 6대로 구성됐다. 이중 운송 사업용은 택배 등 화물을 잡화·분류·배송하는 형태의 사업자에게 지원된다. 또 우선순위 지원 대상은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상이군인·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양육자),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 경유 차 폐차 후 전기차 구매자다. 다만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되나 승용은 최대 1천356만원이고 화물은 최대 2천267만원까지 지원된다. 보급 차종 및 지원금은 단양군 홈페이지(www.danyang.go.kr)의 고시공고란의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추가되는 차량과 보조금 변동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 여서정(22), 허웅(25) 선수가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루며 메달 획득을 예고하고 있다. 여서정 선수는 올해 3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일찌감치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고 허웅 선수는 지난 5월 개최된 2024년 국제대회 출전 선수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후보 1순위를 기록하며 지난 16일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여서정 선수는 2021년 제32회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동메달, 2023년 제52회 국제체조연맹(FIG)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허웅 선수는 2024년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이집트 대회) 남자 안마 은메달, 2024년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독일 대회) 남자 안마 동메달을 획득해 파리올림픽 메달 획득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체조선수는 제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11일 폐막하며 28일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16일 전국에서 선정된 고등학생 14명에게 '꿈 실현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꿈 실현 장학금은 고등학생이 학업에만 매진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학업 이외에 다양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주면서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꿈 실현 장학금은 권동현 총장이 2022년 세명대학교 총장으로 취임 당시 대학 교육에 '재미있는 경험'을 접목하기 위해 신설한 13개 학생위원회 중 하나인 '밀어주는 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 꿈 실현 장학금 프로그램에는 전국 150개 고등학교에서 328명의 학생이 각자의 꿈과 실천 계획을 담아 신청했으며 밀어주는 위원회 학생들이 한 달간 심사 후 14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총 1천4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 비용은 권동현 총장의 기부로 마련됐다. 올해 꿈 실현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의 꿈과 계획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하고 구체적이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메모하는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노트북 구매를 계획했고 드론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은 프리스타일
[충북일보] 제천 봉양읍과 원주 신림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도 5호선 신설·확장공사가 드디어 내년에 첫 삽을 뜬다. (본보 2022년 9월 1일 보도) 원주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에서 신림면 신림리까지 총 11.15㎞ 구간 내 일부 선형을 개선하고 일부는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한다. 이 사업은 양 지역 주민들이 열악한 도로 여건 개선을 지속해서 요구한 숙원 사업으로 지역 정치권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추진을 약속했으나 정부 계획에만 반영됐을 뿐 구체적으로 실행되지 못햇으나 2021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며 추진이 확정됐다. 공사 구간 중 4.78㎞는 확장, 선형이 심하게 굽은 고갯길 등 나머지 6.37㎞는 새롭게 개설하며 구간 내에는 교량 12곳, 터널 2곳, 출입시설 11곳이 설치된다. 원주청은 오는 8월 12일까지 원주청 도로공사과, 원주시청, 제천시청 등에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한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신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 구간 공사는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중 착공에 나서며 준공 예상 시점은 오는 2030년이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