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지부장 강창수)는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인 18일 진상 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법 개정 등 보호조치 강화를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추모 성명을 내 "서이초 교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교권침해 사건의 진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재발 방지책 마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진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교권 침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장기적인 민원 관리 체계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야 한다"며 "국회는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교사의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보장 등 각종 법안을 조속히 의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것은 교사 개인의 노동조건 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교사를 보호하고, 각종 민원 대응 체계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사 유가족에게 책임 떠넘기는 순직 인정 제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 제한을 완화한다.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공원 내 자연경관지구 건축 제한도 대폭 완화해 사유재산 보호에 나선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청주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공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라 2종 일반주거지역의 평균층수 25층 제한 규정은 폐지됐다. 입지 여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단지 설계와 조망권, 개방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는 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230%)을 기준으로 지구단위계획과 도시건축경관위원회 등을 통해 입지별 적정 층수를 결정하게 된다. 기존에 최저 21층~최고 29층 식으로 평균층수 25층을 맞추던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일괄적으로 29층 건립이 가능해진다. 지구단위계획 등에 특별한 제한이 없는 한 30층 이상 아파트도 지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29층 이하에 비해 공사비가 많이 들어 건설사가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0~50층대 주상복합 아파트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아닌 일반상업지역 용적률(1천% 안팎)이 별개로 적용된다. 시는 또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뒤 자연경관지구로 지정한 8개 공원의 건축 제한도 푼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5개 시·도와 함께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레일은 산길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을 말하는데, 이 길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북 등 우리나라 국토를 가로로 지르는 849km의 코스가 될 전망이다. 시는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문덕리·묘양림·마동리 일원에 동서트레일 24-2구간, 25-1구간 16㎞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토지소유자 동의, 주민의견 수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까지 야영장과 거점마을, 거점쉼터, 대청호 휴게전망대 등을 만든다. 사업비는 10억원이다. 산림청 주도의 국가 숲길인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57개 구간으로 마련된다. 전 구간 개통일은 2026년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회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전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무대 공연이 가능한 동적(動的) 프로그램 팀(10~30인)이다. 오는 22일부터 8월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예선참가용 프로그램 동영상을 청주시청 자치행정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69번길 38)에 우편이나 이메일(cjsjk082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8월 중 심사위원회 예선심사를 거쳐 14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10월2일 청원생명축제장에서 펼쳐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에 걸쳐 농촌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한 오창지역 폐모판 1만4천개와 부직포·차광막 등 영농폐기물 35t을 집중 수거하고, 이를 분리수거해 각각 재활용 업체와 폐기물 업체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18일 10시 30분 호우주의보 발령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8∼19일 세종시 전역에 평균 3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청 상황실과 읍면동, 상습침수도로 지역과 방재시설, 소방상황실 등 168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2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14시 기준 세종 지역 누적강수량은 33㎜ 수준으로, 북암천과 사천교 등 하상도로 2곳과 조천, 북암천 등 둔치주차장 2곳, 부용가교와 안산천 등 세월교 2곳에 대한 접근을 통제 중이다. 가람동 대전~당진 고속도로 하부도로에 침수예방을 위한 전담부서 담당자를 사전 배치했으며,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시민들의 호우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미국 출장 중인 최민호 시장은 지휘라인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 최소화, 취약지역 특별관리를 긴급 지시했다. 최 시장은 전 직원이 비상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집중호우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호우 대비 취약지역인 △산사태 위험지역 △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8일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학교(UMFT)와 AI 분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에 협약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이날 협약으로 자국에서 2년간 교육받은 후,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에서 나머지 2년 간 교육을 마치면 졸업할 때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공동 학위 협약으로 양 교의 협력과 발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은 "우즈벡 학생들이 한국에서 AI와 컴퓨터공학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극동대 류기일 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에선 설립자 에쉬메토브 산드잘 드주마바에비취와 캄다모브 우트키르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와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는 18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공단 재직근로자 대상 기계설비보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용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 학장과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김성곤 지사장, 임진묵 관리소장, 정해돈 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단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 설계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전문인력 교육 훈련 지원 △교육·정보의 상호 교류와 기계정비·설비안전 교육에 관한 특강 지원 △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 공유 △주택관리 유지보수에 관한 기술 협력 등이다. 양기용 학장은 이날 "재직자들 수요에 맞는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직무향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가 충북 최초로 임산부에게 미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를 운영한다. 환경위생과는 최근 지역 내 38곳 업소를 지정해 지난 15일부터 충북에서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는 관내 미용업소 중 미용협회를 통해 자율 시범 참여업소 신청서를 받고 지정했으며,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에게 펌, 염색, 피부미용 등의 요금을 10 ~ 20% 할인해준다.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되며, 향후 사업성과를 지켜보며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할인 미용업소는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원구 환경위생과는'임산부 응원 미용업소'지정 업체에 표지판을 배부하고, 위생용품 및 홍보물품 등을 보건소와 연계해 지원한다. 또 지정업소 현황을 보건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에 배부하고, 맘카페 등에 게시해 많은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영건 환경위생과장은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주신 영업주의 배려와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공중위생환경 조
[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기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위치했던 사무실을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지 인근으로 옮긴다. 18일 세계직지문화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26일 사무실을 구루물아지트(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871) 2층으로 이전한다. 사무실 이사와 함께 전화번호(043-272-0727)와 팩스(043-272-1377) 등 협회가 사용하던 연락처도 변경된다. 이전 연락처는 오는 31일까지만 연결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고 국제무예센터가 주최하는 '2024 가족무예캠프'가 최근 충주시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캠프는 무예를 통한 가족 간 이해와 존중 문화 확산, 전통무예의 생활체육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란, 카자흐스탄 등 5개국에서 90가족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택견, 활쏘기와 함께 씨름이 새롭게 프로그램에 추가돼 국가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세 종목을 모두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또 충주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 체험, 지역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화태 세계무술연맹 총재는 "앞으로도 전통무예 진흥과 국제무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저출산, 사회 갈등 등 현대 사회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7월 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지막 3기 캠프에는 해외 20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이 18일 오후 울산에서 개최된 '9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10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이날 윤 교육감과 함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을 부회장으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윤 교육감은 협의회 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소속된 협의회는 상호 교류를 통해 지방교육자치를 확립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정책 입법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시·도교육청의 공통된 현안을 관련 부처에 요구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이달 7월부터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교육감이 참여하는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회장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방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기후 위기 대응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윤 교육감이 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안'을 원안 가결하고 국회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홍성화 교수가 충주시 주최 '택견의 새로운 길: 도약과 비상을 위한 토론회'에서 '택견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토론회는 최근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홍 교수는 토론회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의 가치 제고, 가칭 국립택견원의 설립을 통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추진, 택견원의 역할 제고, 공식적인 택견 지도자 양성과 교육기관 지원, 택견의 충주 홍보 및 관광 자원화 방안 등 택견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다섯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홍 교수는 발표를 통해 택견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홍 교수는 충청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충주학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예성문화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 특히 택견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대학에서 '중원역사문화론' 등의 교양 과목을 통해 충주의 역사 문화와 택견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6일과 18일 이틀간 충주캠퍼스에서 '2024년 고교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원고교 1, 2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목표 수립과 실천력 배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 학과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학지원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에는 전자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환경공학전공, 화공생물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11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전자키트 실습, 코딩 프로그램 제작, 고체향수 만들기, 모의주식투자, 카메라 활용 콘텐츠 제작 등 실제적인 전공 관련 활동을 경험했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가 고교생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확신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조길형 시장이 18일 지역 내 주요 기업 두 곳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이날 기업도시 내 에이치그린파워㈜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더블유씨피㈜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이치그린파워는 2010년 충주 진출 이후 국내 최대 친환경차용 배터리팩 생산기업으로 성장했다. 더블유씨피는 이차전지분리막 분야 세계적 기업으로, 지난해 3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최근 코스닥 글로벌기업에 선정됐다. 조 시장은 각 기업의 설비투자 라인과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충주 발전에 기여해 주시는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들은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