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은 양육자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보육 제공으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야간·휴일에 양육자가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앞서 충북도에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공개모집 해 3개소를 선정했으며, 증평군에서는 엔젤어린이집(원장 김양연)이 선정됐다. 엔젤어린이집은 내달 1일부터 평일 24시까지, 주말·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시간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다. 전화(043-838-0305) 또는 방문 예약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 시간당 4천원 중 자부담 2천원(지자체 지원 2천원)을 결제하면 된다. 군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의 긴급·일시 돌봄(주간)을 위해 독립반 시간제 보육(엔젤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통합반 시간제 보육(엔젤, 홍익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군은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행복돌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한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통장협의회가 18일 지현천변길에 위치한 '사랑의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소실된 흙을 보충하고 측백나무, 연산홍, 남천 등 다양한 식물을 추가로 심었다. 또 정원 울타리에 페인트 작업을 하고 흙 유실 방지를 위한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정원 가꾸기에 힘을 쏟았다. '사랑의 정원'은 2023년 6월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지현동 통장협의회가 조성한 것으로, 척박한 땅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영찬 회장은 "정원 가꾸기가 통장협의회의 단합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사랑의 정원 새 단장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어 준 통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사랑의 정원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현동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집중호우 등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16개 지사 50여 센터 등을 동원해 전국 현장(19만 3천219대)에 대한 일제점검 및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폭우에 따른 침수, 누수 예방점검 활동과 함께 대처 방법 등 안전 지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여름철 우천으로 인한 고장사례가 늘어나면서 승강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 상가 등 건물 침수 피해가 엘리베이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장마 기간 침수, 누수로 인한 피해 신고가 늘면서 승강기 운행에 차질을 빚는 등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마를 앞둔 지난 6월부터 고객들에게 침수와 고온 관련 예방 활동 및 대응 방안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우천 시 기계실과 승강장 주변 창문 닫기 △누수 지점 사전 방수 작업 진행 △옥상 배수구 청결 유지 및 물청소 시 보호대 설치 △건물 침수 시
[충북일보] 1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 개최한 진천군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18일 진천군을 찾아 성공적으로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운영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천군은 도내 최초로 경기 일정을 2일로 확대하고 도민체육대회에 앞서 사전 개최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선수단이 대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체계를 바꾼 진천군은 대회 준비부터 대회 종료까지 흠잡을 데 없는 스포츠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고의 도시락 제공(3식) △간식 키트(참가선수단) △디지털 성화, 게양 △예산 확대 △특별무대 공연은 물론 장애인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안겼던 자원봉사센터의 환영/환송 감동 인사와 봉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을 수 있었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화합하며 지역사회 통합가치를 실현한 진천군의 노력은 장애인체육대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만큼 향후 열릴 대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9만 진천군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최근 음성군 대소중학교에서 의료 미래신기술 분야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교통대 간호학과, 지역상생협력단, 대소중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대소중 2학년 118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관심 전공 체험과 정보공유를 통해 진로 준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미래 간호,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VR 등 의료 미래 신기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교통대 간호학과 진주혜 학과장과 2학년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적인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진주혜 교수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학 전공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대학 간호학과 진학을 고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진로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개인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대학 학과 체험, 글로벌 리더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18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요청했다. 현행법상 119 구급대는 비응급환자에 대한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으나, 전화 신고만으로는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려워 현장 출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소방력 공백이 발생해 실제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비응급환자의 범주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는 제외)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는 제외)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포함된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시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응급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단양군 △제18회 단양마늘축제 개막식=오전 11시 생태체육공원. 보은군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2강=오후 7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 △단 아트컴퍼니 한국무용 공연=오후 2시 보은군 문화예술회관 옥천군 △옥천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소방 안전 체험 교육=오전 9시 30분 충북 안전 체험관 영동군 △49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19~23일 국악체험촌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18일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언스주 언스직업기술대학과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언스주를 방문했을 당시 논의가 시작돼 지속해서 실무적 입장 교환을 이어갔으며 이번 언스직업기술대학 방문단(방문단장 언스직업기술대학 당위 부서기 우윈)의 제천시 방문으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학생 교류 활성화에 제천시-세명대학교-언스직업기술대학이 3자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유학생 양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방안 모색, 협력 학과 프로젝트(언스직업기술대학 일정 학점 취득 후 세명대학교 편입 시 학점 인정)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안정적인 소통 창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유학생 유입으로 생활 인구 증대, 대학가 활성화,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언스직업기술대학은 중국 후베이성 언스주에 있는 공립 이공계 전문대학으로 1937년 개교해 36개 학과, 학생 수 2만 명, 교직원 수 1천365명에 달한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2024년 3분기 자원봉사센터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맹은영 제천 부시장과 한명숙 제천시의회 부의장, 김성식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및 자원봉사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1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와 리더십'의 특강이 있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천사상과 으뜸봉사상 시상, 2024년 자원봉사활동 현황 보고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철 센터장은 "제천시 자원봉사를 이끄는 단체장 및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단체 부흥과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개최될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한방바이오박람회, 2024년 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 등 시의 각종 행사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우산 서승석 충북시인협회 이사 단양문인협회 회장 우산은 능선의 날개를 접은 산 그 산은 햇살에 잠들어 빗물에 기지개 켠다 그 산의 줄기는 작아도 비바람에 주눅 들지 않아 비에 옷자락 풀어 그대 품에 안길 때 빗길 골목에 나도 산이다 우산은 햇살에 잃은 사랑 그토록 가뭄에 앓은 가슴 펴 그대의 손 잡아 난 빗물에 속은 눈물의 연인, 손잡이 동행의 산이다 고운 손길을 놓은 임이여 무지개 떠 쨍한 햇살에 나를 또 버리려오 빗길에 임 기다리는 외출의 동반자 짝의 산 우산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8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시 소관 근로자 7천260명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 파악 및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노인일자리 근로자 3천500여 명을 포함한 취약계층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보호장비 지급, 활동시간 탄력적 조정, 안전보건 교육 등 구체적인 조치가 시행됐다. 시는 비상연락망과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일하는 근로자가 상당히 많은 만큼,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며 "근로자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상에 앉아 서류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현장에서는 보인다"며 "직접 현장에 나가 근로자들이 출근해서 어떻게 일을 하고 퇴근을 하는지, 전반적인 동선을 파악해 위험요인을 제거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강한 비가 연이어 예보된 만큼, 도로 침수와 산사태 등 수해 대비 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4건의 조례안과 '충주시와 중국 우호교류 도시 다칭시 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등 9건의 기타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 '충주시 금가 달숯정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의결됐다. 김낙우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첫 임시회를 통해 시정 전반과 의정 운영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주시 동료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의안 발의와 시민의 편의를 위한 조례 제·개정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회기로, 향후 충주시의 주요 정책과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18일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4명에게 2024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적정한 처치와 이송으로 생명 유지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는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상자는 펌뷸런스 대원 4명(소방사 조규열·배정익·이해인·오현조)이다. 소방사 조규열, 배정익 대원은 지난 3월 31일 도안면 도당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 실시로 소생시켰다. 또한 이해인, 오현조 대원은 지난 3월 14일 증평읍 율리에서 발생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실시 및 응급처치를 보조해 생명 유지 및 회복에 앞장섰다. 소방서관곈자는 "투철한 직업관과 사명감을 발휘해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최근 설운천 산책로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예초기를 이용해 산책로 주변의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부녀회원들은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지난 5월에 심은 패랭이꽃의 생육과 미관 개선을 위해 잡초 제거 작업도 병행했다. 조용만 회장과 김경애 부녀회장은 "깨끗해진 산책로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책로 제초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산책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항상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결된 모습으로 살기 좋은 살미면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워크온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2만 명 돌파를 기념해 '2024년 충주시 걷기왕' 10명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왕은 5~6월 이벤트 기간 동안의 걷기 실천율과 상반기 워크온 챌린지 참여율, 걸음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선발된 10명의 걷기왕에게는 충주 시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고선자(지현동) △박종호(교현안림동) △박무진(문화동) △변영흠(용산동) △김우열(칠금금릉동) △이영순(연수동) △박정옥(용산동) △오상호(연수동) △강찬구(교현2동) △강동균(중앙탑면) 씨 등이다. 충주시 워크온 가입자는 6월 말 기준 2만249명으로, 다양한 챌린지 운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녹색 보행 도시 구축과 맨발로 걷기 좋은 길 정비 등 건강 도시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