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스마트 농업기계 안전교육 실습장을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용산면 구촌리 일원 3천318㎡ 터에 조성하는 북부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10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800㎡ 규모의 이 실습장을 건립한다. 농업기계 안전 교육장 부재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 사고 증가에 따른 조처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올해 예산확보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1월 기본 실시설계를 발주한 뒤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실습장을 운영하면 농업기계 임대 전 교육을 통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차량으로 카페에 돌진한 뒤 여성 업주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충주경찰서는 A씨(50대)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카페에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카페 업주 B씨(51·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카페에는 손님이 없어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현재 만취 상태로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나, 경찰은 A씨와 B씨가 이성 관계였던 점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있는 사이로 추정된다"며 "A씨가 술을 깨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범행의 정확한 경위와 동기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충북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이며 행복한 귀농귀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진행된다. 충북은 도와 9개 시·군이 참여해 10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와 도내 지자체들은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 힘쓴다.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충북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장기 체류와 체험·실습이 가능하다는 점도 소개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귀촌 초기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도시농부와 장기 체류 및 체험이 가능한 귀농귀촌 보금자리 등 도의 대표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적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청주 관광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도시와 해외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 분야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시는 청주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청주시 종합 관광홍보관'과 직지의 우수성과 제작 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지전시 및 금속활자본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에어로케이(Aero-K) 홍보관', 지역 민간 관광업체들로 구성한 '청주시 관광두레 홍보관', 청주의 우수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청주시 전통주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체험프로그램 등 각종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꿀잼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꿀잼 도시 청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행정복지센터 진입로교차로 인근 유휴공간에 녹지공간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원구 북이면 신대리 10번지 일원(1천500㎡)으로 평소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잡관목 및 잡초 등이 무성해 경관을 저해하고 있던 공간이다. 시는 소나무, 대왕참나무 등 40주와 맥문동 및 잔디를 식재하고 담쟁이덩굴을 활용해 옹벽에 벽면녹화 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9월 착공에 들어가 10월 완료 예정이다. 이준우 공원조성과장은 "앞으로도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 분들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30분 간격으로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한다. 13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카약을 탈 수 있으며, 패들보드는 10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 체험료는 1회 30분 기준으로 카약 1만원, 패들보드 3천원이다. 체험 예약은 26일부터 '청주여기' 앱 '스마트체험'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1인당 하루 카약 3대, 패들보드 5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체험 당일 예약 취소나 환불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을 확대 운영한다"며 "카약은 3대, 패들보드는 15대를 각각 늘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들의 행복한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며 50여개의 체험관, 홍보관, 정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청주시 홍보 부스에서는 농업회사법인㈜백민구절초연구소 정규원 대표가 '서울에서 청주로의 귀농! 그 준비부터 정착 그리고 성공하기 까지'를 주제로 특별한 귀농귀촌 상담과 함께 다양한 구절초 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 농산물'과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미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인 청주시는 교통과 접근성, 거주여건 등을 고려할 때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여겨진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청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의 2024년 귀농귀촌 지원정책으로는 귀농귀촌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귀농귀촌인 희망둥지 지원, 청주살아보기 청년 프로젝트, 귀농귀촌인 재능나
[충북일보] 괴산 목도나루학교가 환경부가 지원하는 '7기 꿈꾸는 환경학교'를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환경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목도나루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먹을거리를 위한 텃밭과 화덕 조성 △환경 관련 농촌 활동가와 단체를 탐방하는 인턴십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숲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배우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근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 뒤편 옹벽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자치 조직인 '기후 위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실천했다. 학생들은 벽화를 그리기에 앞서 표현할 주제와 내용을 같이 고민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의미도 배웠다. 박대성 학생은 "기후 위기 관련 교육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었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의 소비 습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목도나루학교는 다양한 탐색과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하기 위한 학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직지프레소 학생들이 '20회 전국 주니어 창업캠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여상에 따르면 국립한밭대학교 주최로 지난 17~18일 KT 대전인재개발원 열린 대회에 참가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커피박도 자원이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경쟁 팀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배 창업가의 특강과 멘토링 세션에 참가하며 조언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켰다. 창업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팀워크와 창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마지막 날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우수상(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확정 짓고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직지프레소 김은빈(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주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파이썬(Python)기초 다지기 △노션(Notion)을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구글 애널리틱스4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 총 4개 과정으로 지난 1~18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파이썬 기본기 다지기는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데이터분석,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결과물 작성 능력을 함양했다. 노션을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은 3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노션 도구를 통해 프로젝트 협업 능력을 향상했다.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은 구체적·실용적으로 표현해 포트폴리오 결과물을 만드는 것으로 3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구글 애널리틱스4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은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비즈니스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했다. 각각의 교육과정은 실시간 줌(ZOOM)을 활용해 과제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실습형식으로 진행됐다. 천미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충북일보] 충북프로(Pro)메이커센터와 입주기업 대표 16명이 십시일반 마련한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충북대학교에 기탁했다. 21일 충북대에 따르면 기탁된 발전기금은 충북대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는 '이천 원의 저녁밥'에 사용된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식사 제공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천 원의 아침밥', '이천 원의 저녁밥' 사업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김경은 세이프워크 대표는 입주기업을 대표해 "충북프로메이커센터를 통해 충북대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창업의 뜻을 펼쳐나갈 수 있었다"며 "작은 뜻이지만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창섭 총장은 "입주기업 대표들이 후원한 저녁밥을 먹고 학생들이 힘을 내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많은 관심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프로메이커센터는 2021년 충북 최초로 설립된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전문랩으로 시제품 제작·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메이커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과 체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오송2산단 일원 아파트와 공장 권역 상수관로 16㎞를 세척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송2산단 지역에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에 수돗물 탁수가 발생한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세척공사는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8월 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최근 발생한 오송2산단 일원 탁수 사고와 관련해 2017년도 산단 조성과정 중 상수관로에 토사가 유입됐고 관로내부에 미세토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수돗물 사용이 증가하자 부유물이 떠올라 탁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작업의 목표는 상수관로에 유입된 토사를 모두 제거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있다. 물 사용량이 적은 주·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시 탁수 발생 시 비상급수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세척 작업 중 일시(새벽) 단수와 탁수가 발생할 수도 있어 세척 일정을 현수막 게시, 수용가 문자발송,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알리고, 작업 2일 전 가구별 방문해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일시적인 탁수 발생 상황을 대비해 주거상업권역 세척 시 비상
[충북일보] 충북도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 조성되는 음성군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도는 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사업 예정지 등 1.33㎢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정된 지역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841필지(91만3천342㎡), 신천리 338필지(38만6천37㎡), 읍내리 23필지(3만4천808㎡)이다. 이번 지정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 사업 예정지와 인근지역 토지의 투기적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9년 7월 28일까지 5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관할 음성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기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으면 일정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하면 취득가액의 10% 범위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청주시 4개 지구(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청주 분평2 공공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19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2024년도 찾아가는 기업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은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충주지식재산센터의 주관으로 운영됐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번 상담실은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변리사, FTA 관세사, 특허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시간적, 공간적으로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소재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40여 업체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업체들에게는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 기술조사, 시뮬레이션 제작 지원, 특허 상품 초기 홍보물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특허 기술에 대한 경쟁사의 특허 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대응방법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을 통해 특허등록 가능성 여부 파악 및 기술보호 방법 등의 지원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박
[충북일보] 충북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부부 3쌍이 화촉을 밝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가 주관한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이 지난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결혼식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이훈 이북5도위원장(함경북도지사)의 주례사 순으로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가족·친지, 이북5도민,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부부 3쌍의 앞날을 축복했다. 세 부부는 피로연을 마친 뒤 제주도로 2박 3일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결혼식 축사에서 "앞으로 충북에 거주하는 143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 모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09년부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부부들의 결혼식과 신혼여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6년간 70쌍의 북한이탈주민이 이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적응센터 운영, 북한이탈노인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역 역사교육 프로그램, 한마음대회 등 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