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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귀농귀촌 최적지" 도, 행복박람회서 수도권 도시민 유치 활동

  • 웹출고시간2024.07.21 13:31:20
  • 최종수정2024.07.21 13:31:20

2024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가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충북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이며 행복한 귀농귀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진행된다.

충북은 도와 9개 시·군이 참여해 10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와 도내 지자체들은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 힘쓴다.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충북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장기 체류와 체험·실습이 가능하다는 점도 소개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귀촌 초기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도시농부와 장기 체류 및 체험이 가능한 귀농귀촌 보금자리 등 도의 대표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가 공을 들이는 '도시농부' 사업은 올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이다.

대상은 75세 이하 은퇴자, 청년, 주부 등이다. 선발 후 기초 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에 투입한다. 도시농부는 하루 4시간 일하면 인건비 6만 원을 받는다.

도시농부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외국 인력에 의존했던 영농 현장에 안정적인 일손 지원이 가능하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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