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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해법 직접 찾는 목도나루학교 학생들

'꿈꾸는 환경학교' 일환 생태환경 교육 지속
텃밭 가꾸고 탐방하며 탄소중립 소비습관 키워

  • 웹출고시간2024.07.21 13:28:26
  • 최종수정2024.07.21 13:28:25

괴산 목도나루학교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 뒤편 옹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목도나루학교가 환경부가 지원하는 '7기 꿈꾸는 환경학교'를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환경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목도나루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먹을거리를 위한 텃밭과 화덕 조성 △환경 관련 농촌 활동가와 단체를 탐방하는 인턴십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숲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배우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근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 뒤편 옹벽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자치 조직인 '기후 위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실천했다.

학생들은 벽화를 그리기에 앞서 표현할 주제와 내용을 같이 고민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의미도 배웠다.

박대성 학생은 "기후 위기 관련 교육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었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의 소비 습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목도나루학교는 다양한 탐색과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하기 위한 학교로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고교 1학년 대상 학력 인정 공립 대안학교이다.

하태복 교장은 "그림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많아서 벽화 작업이 더 흥미로웠고 우중충했던 옹벽이 산뜻해져 보기 좋았다"며 "벽화를 그리며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것 같다"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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