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1회 문화로 이어가는 K컬처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청주예총에 따르면 '1회 문화로 이어가는 K컬처 국제교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카야마 일원에서 개최됐다. 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이번 교류는 오카야마문화예술논단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류 공연,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문화예술 교류 공연은 오카야마고라쿠칸고등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 청주예총은 △가야금병창(서일도) △오보에 연주(김상웅) △한국무용(성민주) △성악(장관석) 등을 선보였다. 오카야마문화예술논단에서는 △기원무(チョ·ヨンヒ) △일본무용(藤間裕美靖)을 준비했다. 예총 관계자들은 일본 풍경의 정수를 담아낸 구라시키미관지구, 나오시마의 대표적인 전시관인 지중미술관, 이우환미술관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역사·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라쿠엔정원을 방문해 일본의 역사
[충북일보] 비 갠 날 오후 미호강이 유장하게 흐른다. 마른 모래흙을 갈아 생명의 땅을 일군다. 드넓은 갈대숲이 녹색으로 길게 모인다. 버드나무 군락이 뭉게구름처럼 박힌다. 어미 닭이 알을 품듯 습지를 에둘러 간다. 낮은 데로 흐르며 생명 공존의 길을 연다. 녹색의 생태계가 경이로움을 선물한다. 미호강의 물 냄새가 금강을 찾아 떠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 4월 전국 유일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돼 그동안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힌 첨단재생의료 육성에 돌파구가 마련됐다.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된 가운데 첨단바이오산업의 중요성과 특구 인지도를 확산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오송C&V센터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일보와 베스티안 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섹션Ⅰ·Ⅱ로 나눠 첨단재생바이오에 대한 주제 발표와 바이오 기업이 개발 중인 기술 소개로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첨단재생바이오 시장 규모는 연평균 22.7% 성장할 정도로 차세대 유망기술로 각광받고 있어 이에 따른 전략적 투자와 역량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현재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희귀, 난치질환자, 선천성 장기 결함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등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사업화되는 과정에서 제반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비즈니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화훼산업진흥지역'에 음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화훼복합문화공간, 온실형 판매 스토어 카페 조성, 농가 조직화, 역량강화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판매 등을 지원해 화훼산업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음성화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융·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화훼품질 및 유통 효율을 제고시켜 음성화훼산업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화훼농가 이전이 불가피해지면서 수도권과 인접한 중부권 유일 음성화훼유통센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음성군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농림부 장관을 만나 음성군의 지리적 이점과 수출 규모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부터 음성군과 함께 농림부를 찾으며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전해드려서 다행"이라며 "음성 화훼산업의 성장에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정부 보안청사에서 검찰의 대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은 "김 여사가 포토라인을 비켜간 검찰의 소환쇼"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1일 김 여사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에 관해 13시간여 동안 검찰 대면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후 기자들의 질문에 "필요할 경우 김 여사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히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에서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야권은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비공개로 대면조사 했다"며 "유명 배우도 야당 대표도 전직 대통령도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실시되는 지적측량 수수료를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영동군이 포한된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은 지난 15일이다. 우선 선포된 영동군, 논산시, 서천군, 완주군, 영양군 입암면 이외에 추가로 선포되는 지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피해를 입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피해시설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또는 읍·면·동장에게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주민은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 마련된 지적측량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http://baro.lx.or.kr)·바로처리콜센터(1588-7704)를 이용해 직접 방문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조치로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신속하게 일상과 생업에 복귀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21일 22대 총선 당선 100일을 맞아 "민주 4기 정부 수립을 위한 정권탈환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월11일 당선증 수령 후 임기 시작 전까지 약 50일간은 '찾아가는 민원청취'를 통해 지역구인 청주 서원구 주민들을 만났다"며 "지역의 당면 문제를 파악하고 장단기 목표 설정을 통해 임기 동안 해야 할 일머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5월30일 임기 시작 이후에는 상임위를 행정안전위원회로 정하고 오송참사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수해대비 안전점검에 주력했다"며 "민주당의 조강특위 위원으로 총선 이후 민주당의 조직 재편에 참여 및 다수의 법안 발의와 공부모임, 세미나 등 각종 토론에도 참여했고 총선공약을 지겨나가기 위해 직접 주최하고 준비한 지방의회법 토론회도 개최했다. 지난 18일에는 행안위에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법'을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활동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의 조직 변화와 개혁을 위해 충북도당위원장에 출마했으며, 민주 4기 정부 수립을 위한 정권탈환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최근 48조원 규모의 체고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원전 복원을 독려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전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유럽 무대에 처음 진출하게 된 이번 수주는 최대 48조원 규모로 향후 10년 이상 양질의 수출 일감이 대량 공급돼 25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생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계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전에 주목하고 있다"며 "세계원자력협회는 원전 시장 규모가 2035년 1천60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야말로 '원전 르네상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추세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얼마나 무모한 판단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탈원전 정책에 대한민국 원전산업 생태계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이런 마당에 수출은 시늉이나 하는 형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자국에서 폐기한 원전을 외국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조달업체가 우수조달시장에 더 쉽고 편리하게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조달물품 지정신청 및 단가계약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그동안 조달기업이 우수조달물품 지정이나 단가계약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50여 종의 신청 서류에 대한 발급기관과 작성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서류제출 후 다시 보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매뉴얼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신청 △지정기간연장 △규격추가 △단가계약 등 우수조달시장 진입과 △계약에 필요한 신청서류 작성요령 △유의사항 등을 조달업체의 관점에서 200여 쪽으로 정리한 것으로, 조달기업이 자주 문의하는 질의와 답변도 FAQ형식으로 담았다. 매뉴얼이 필요한 업체는 나라장터나 조달청 누리집을 통해 전자파일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임병철 기술서비스국장은 "조달기업이 우수조달물품 지정과 단가계약을 신청할 때 이번 매뉴얼을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우수조달시장에 진입하는데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지난 19일 충북 단양에서 단양군, 북단양농협과 생산자·소비자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양군과의 인연은 남청주 농협이 2019년 단양군 주요 특산물인 마늘을 매년 11t씩 구매해 전 조합원과 우수 고객에게 환원사업을 하게 되며 시작됐다. 남청주농협과 단양군의 교류 행사는 북단양농협이 주관하고 단양군의 후원으로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교류행사는 남청주농협 여성조직(여성대의원·부녀회·농가주부모임 등) 회원 90여 명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단양마늘축제장과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마늘직거래장터와 마늘전시 홍보관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농산물 생산과 판매 과정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길웅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양군과 북단양농협, 남청주농협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2년부터 이어진 교류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김문근 단양군수와 안재학 북단양농협 조합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더 멋진 변화의 시작'을 함께할 신입 객실 인턴 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recruit.twayair.com)를 통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지원 가능한 근무 지역은 서울과 청주로, 채용지원서 작성 시 희망 근무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TOEIC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OPIc IM 이상의 어학성적(2022년 7월 19일 이후 성적만 인정)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의 경우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오는 8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발표 시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할 수 있어야 하며,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전형 일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이 '한경협경영자문단 20주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2009년부터 한경협경영자문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경영자문 현장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까지 435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개선 자문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도내 중소기업 성장지원 강화를 위해 충북도, 한국경제인협회,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간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새롭게 채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시 소재 벽지 전문생산기업인 ㈜금진은 우수 자문기업으로 참석해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금진은 2011년 충청기업진흥원이 개최한 경영자문 상담회 참가를 인연으로 한경협경영자문단에게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았으며 컨설팅 이전(155억 원) 대비 매출이 2배 이상(지난해 313억 원) 성장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충북도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경협경영자문단과 긴밀히 협력해 ㈜금진과 같은 우수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협경영자문단은 LG·삼성·현대 등 대기업 출신으로 구성된 무료 재능봉
[충북일보] 충북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김홍숙)와 스템메디케어(대표이사 이장호)가 뜻을 모았다.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스템메디케어는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화장품 산업 육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스템메디케어는 세계 최초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태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엑소좀) 대량생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난 2022년 오송국제도시에서 부설연구소를 개설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기술 산업화 촉진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시설 등의 상호 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인력 확보 추진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등을 이행하게 된다.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은 "기존 줄기세포배양액을 활용한 화장품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사실상 줄기세포 자체를 활용하는 것은 합법화되지 않았었다"며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하더라도 생산절차와 안전성 확보 과정들이 복잡했었는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이같은 규제부분이 완화되면 상당히 편안하게 화장품을 만들어 해외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장호 스템메디케어 대표이사는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창단 첫 해를 함께할 시즌단원과 청년연수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21일 충북도립극단에 따르면 단원은 각 분야 1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충북도립극단 제작 공연에 출연하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극단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 시즌단원 자격 조건은 20세 이상 성인 배우여야하며 나이 상한은 없다. 청년연수단원은 채용일 기준 30세 이하의 배우, 스태프여야하며 연극 전공 혹은 관련학과 졸업생이어야한다.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프로무대에서 2년 이상, 2작품 이상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과정에서 충북지역 인재를 우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동안 도내에 주소지를 가지고 있거나, 도내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도내에 소재한 극단 소속으로 1년 이상 활동한 연극인들이 해당된다. 시즌단원의 지원신청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와 2차 실연심사를 거쳐 8월 8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8월 중순부터 충북도립극단의 시즌단원으로 활동하며, 연말 내부 평가를 통해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력시장 거래 원칙의 예외가 적용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정되면 기존 전기 요금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첨단산업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충북형 미래에너지 확대 보급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 기관·기업은 한국동서발전, SK에코엔지니어링, ㈜바이오프랜즈,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등 5곳이다. 이날 협약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지정할 계획인 특화지역 지정과 분산에너지 확대 보급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청주와 충주, 음성 등 도내 중부권 일원에 특화지역을 지정받을 계획이다. 이곳에 30메가와트(MW)의 소규모 발전소를 건설하고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3천억 원이며 사업은 3단계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 1단계(2025~2027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자리한 산업단지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