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군사관학교에서 12일 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과 가족들과 함께 천문우주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은 공군사관학교의 지원으로 마련된 '천문대 마하콘서트'에 참여해 천체사진관람, 태양계와 블랙홀 시뮬레이션 체험, 천문우주 교구 조립 등 천체우주 분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순덕 복지국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공군사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해 진행된 마하콘서트 행사는 공군사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회 운영됐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천체우주 과학 체험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취지에 시와 공군사관학교가 공감하면서 이 행사가 마련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자매결연도시인 평택시, NH농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천·평택 이음 1274'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제천시청, 평택시청, 양 지역 12개 농축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1274'는 두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의 거리 127.4㎞를 의미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상호기부 활성화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농산물 및 농촌 관광자원의 답례품 발굴·공급 및 상호 홍보 등이다. 또 양 도시는 농협이 추진하는 '기업·농촌 이음' 운동 등 민간 주도 지역 활력화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인구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며 "양 도시 농축협 조합장들의 농업 상생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관계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인구란 특정 지역에 완전히 정착하지 않았으나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참여 대상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조 청장 양쪽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함께 참석한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조 청장과 배우자, 참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수여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연원정 인사혁신처장,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제2차장, 왕윤종 제3차장, 이기정 의전비서관, 이정민 인사제도비서관, 정혜전 대변인,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신원식 현 국방부장관을, 초대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는 장호진 현 국가안보실장을, 국가인권위원장에는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각각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국방장관 내정과 관련해 "(김용현) 국방 안보 전문가이며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로 군 안팎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며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국방장관으로 적임자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성불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7%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항목은 이용객 만족도, 직원 친절도, 숙박·편의·휴양시설 만족도, 개선 및 보완 사항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5%가 '매우 만족', 32%가 '만족', 3%가 '보통'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편의시설(안내시설, 화장실 등) 분야에서는 '매우 만족' 52%, '만족' 34%로 나타났다. 탐방로 또한 '매우 만족' 53%, '만족' 36%로 비교적 낮은 만족도를 보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불편사항과 노후물품 및 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물라 어차르'가 우리집 식탁 위에 올라왔다. 물라 어차르는 피클에 가까운 네팔의 무김치다. 매우 신맛이 나는 김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식이든 과일이든 유난히 신 것을 좋아하는 나는 어차르를 고향 음식 먹듯이 맛있게 먹는다. 네팔에서도 달밧을 즐겨 먹었으며 곁들여 나온 어차르와 사그(시금치 무침)도 별 부담감 없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락시(쌀음료)와 차도 맛있게 먹었다. 얼마 전 네팔에서 온 제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회사에 다니고 있는 제자 부부는 주간과 야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그래서 가끔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통화를 할 뿐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는 여름휴가를 맞이해서 미리 연락하고 직접 찾아온 것이다. 꽤 오래전에 한국에 온 제자는 보기 드물게 예의 바르며 한국어가 유창한 편이다. 늘 안부 전화를 하며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는 잊지 않고 메시지를 보내온다. 이번에도 날씨가 너무 더운데 건강하게 잘 지내느냐며 안부를 먼저 묻고 만나고 싶다며 부부가 같이 오겠다고 했다. 제자는 부부와 아들이 한국에서 함께 살고 있다. 나도 제자의 가족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느냐고 물었다. 제자는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대답을 하면서 말
[충북일보]청주시 북이면의 한 상수관이 파손되면서 이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분께 북이면 용계리 클렌코 소각장 앞 도로에 묻혀있던 상수관이 파손됐다. 상수관 위 도로에 평소보다 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면서 상수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피로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상수관 파손에 따라 이 일대 800가구의 상수도가 단수되거나 탁수가 흘러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곧바로 급수차와 물병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 단수 지점을 찾은 뒤 복구작업을 벌여 오후 12시 50분부터 인근 관로를 연계하는 방법을 통해 일부 마을에 상수도 공급을 재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의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한 후폭풍이 야권을 중심으로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해 오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김 관장이 있는 한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는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광복절 경축식 참석 대신 오는 14일 김 관장 임명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15일에는 광복회가 백범기념관에서 열 예정인 광복절 기념식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즉각 절회하고 무리한 인사 강행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에 친일주구(親日走狗)가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며 "하나 둘 밀정 또는 일본 간첩 같은 자들이 주요 공직과 학계에 낙하산처럼 내려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일파와 밀정이 가득한 권력의
[충북일보] 충북도내 2분기 건설수주는 민간부문이 이끌며 지난해 동분기 대비 174.5% 증가했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도내 2분기 건설수주액은 약 2조138억 원이다. 발주자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24.6% 감소했지만, 민간부문은 303.9%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부분은 294.7%, 건축 부문은 91.6% 증가했다. 충북의 건설수주액 증감률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22년 4분기(16.6%) 이후 6개 분기 만이다. 건설수주액은 타지역 건설업체가 해당 분기 충북 현장을 수주한 경우 충북의 건설수주액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충북의 2분기 건설수주액은 7천336억 원이었다. 도내 생산 동향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실적이 엇갈렸다. 광공업은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335.5%),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12.9%) 등은 호조를 보였으나 '전기장비'(-56.2%),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8.3%)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업(-7.5%), '전
[충북일보] 진천군에 나눔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시골막국수는 12일 진천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금순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미약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훈훈한 기부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진천읍에 있는 원조옛날통닭은 13일 통닭 100마리를 농다리 인근 마을 노인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정숙 대표는 "진천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 주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이 충북 권역 소상공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원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자 이번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도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120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오프라인으로 실시된 14주간의 정규 교육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AI툴을 활용한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자사몰 제작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운영됐다. 서원대는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디지털마케팅 특강, 심화과정 멘토링, 스터디그룹 지원, 판매실습비 지원,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1대 1 찾아가는 교육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심화과정 멘토링의 멘토로 나선 송덕일 바이럴러스 대표는 "100만 폐업 시대 자영업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서원대학교 패션의류학과 교수는 "소상공인이 디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에 조성한 맥문동 꽃밭이 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과 올해 상반기 이곳에 맥문동 총 24만 본을 약 5천㎡ 단지에 심어 꽃단지를 조성했다. 2027년까지 매년 1억5천만원씩 들여 솔밭공원에 맥문동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맥문동은 8월에 보라색 꽃을 피우는 식물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8월 중순 쯤 만개해 9월 초중순까지 화려한 모습을 유지한다. 시는 맥문동 꽃길 사이에 조성된 황톳길을 정비해 방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세족시설, 벤치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꽃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꿀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43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있으며,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21곳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있지 않다.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은 청사를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서 우선적으로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4억5천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노약자와 장애인 수, 청사의 건축 연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년 2~3개소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시작된다. 향후 5년 동안 신축 예정인 7개 청사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엘리베이터 설치 외에도 장애인과 노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서 더 좋은 청주, 더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운동의 역사와 친일청산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을 부정해 온 인물은 독립기념관장에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독립기념관장 등 우리 역사를 바르게 연구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난 기관의 장을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로 임명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 자존심을 욕보이는 짓이며 제국주의 망령을 소환하려는 일본 극우세력의 꼭두각시 노릇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제시대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이었다'는 극언을 서슴지 않는 인사를 독립기념관의 관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역사적 망각"이라며 "역사를 잊은 윤 정부에 미래는 없을 것이며 이것이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친일 식민시대로 회귀하는 정부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권 규탄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친일 역사학자 김형석 교수가 독립기념관장 취임 일성부터 '친일파 명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4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취임 후 16번째 거부권 행사다.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재의요구안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야당은 제21대 국회에서 부결돼 이미 폐기됐던 방송3법 개정안을 다시 강행 처리했으며, 방통위법 개정안까지 더해 공익성이 더 훼손된 방송4법 개정안을 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방송 관련법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사안임에도 여야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정략적으로 처리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이번 재의요구권 행사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응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방송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회적 공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