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와 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 1-1공구 전 구간과 1-2공구 일부 구간이 지난달 25일 개통됐다. 완전 개통은 아니지만 지난 2017년 5월 착공후 7년만에 부분개통이 이뤄졌다. 개통구간은 청주시 북이면에서 증평군 도안면에 이르는 10.5㎞ 구간(1-1공구)과 증평군 도안면에서 음성군 원남면까지 이어지는 구간(1-2공구) 12.6㎞ 중 1.6㎞다. 나머지 11.0㎞ 구간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개통해 올해 말까지 개통한다는 것이 당국의 계획이다. 부분개통된 구간은 그동안 조기개통 목소리가 특히 높았던 구간이다. 증평 초입부터 증평시내를 관통하는 이 구간은 신호등이 많고 입체교차로가 없어 운전자들의 오랜 민원의 대상이 돼왔다.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시도때도 없이 막혀 '최악의 짜증도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런 지·정체구간이 완전개통은 아니지만 부분개통이 이뤄져 교통흐름이 다소 원활해 진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실제 부분개통 구간을 달려보니 증평시내를 관통하지 않고 도안으로 직행해 시간 단축은 물론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도 훨씬 덜했다. 이렇게 이동의 편리성을 체감할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라 여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심 후보자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도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정으로 검찰을 이끌고 헌법·법치주의 수호, 국민 보호라는 검찰총장 본연 역할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아들인 심 후보자는 지난 2000년 서울 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차장 검사 등 법무부 검찰의 주요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청주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제2구장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와 저변확대를 이유로 청주의 제2구장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대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지난 6월 18~20일 키움과의 3연전, 오는 20~22일 NC와의 3연전의 장소를 청주로 변경했다. 예매는 경기 일주일 전인 13일 오전 11시부터 한화이글스 누리집, 한화이글콕 앱,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1명당 6장씩, 최대 2회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중앙지역 지정석 2만6천500원~탁자석 3만4천500원 △내야지역 지정석 1만1천500원~피크닉석 2만6천500원 △외야지역 지정석 9천500원~피크닉석 2만1천 원 등이다. 청주시는 "이전 경기보다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관중 편의를 위해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올해 3월 준공했다. 인조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9일 여름 휴가철 중점관리대상인 요양병원과 영화관을 방문해 취약요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관계인의 부재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여름 휴가철 중점관리대상의 화재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신 서장은 관계인과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인 안전관리 분야 애로사항 청취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 당부 및 화재안전 컨설팅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 △인명대피 방안 논의 등을 지도했다. 신 서장은 "여름철은 휴가철 관계인 부재, 전기 사용 급증 등의 이유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9일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노인복지관 사업 기획과 추진 과정에서 성 고정관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차별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인복지관, 차별을 빼고 평등을 더하다!'를 주제로 한 이날 교육은 복지관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여성재단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기룡 화담성문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종사자들은 복지관 사업을 추진할 때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차별 사례들을 함께 점검했다. 더불어 양성평등 실천을 통한 종사자와 이용자 간 상호 존중과 화합의 문화 형성을 알기 쉽게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재단의 다음 '찾아가는 도내 노인복지관 종사자 양성평등 교육'은 오는 27일 음성노인복지관으로 이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9일 관내 셀프형 고정주유설비가 설치된 주유소를 방문해 점검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 유증기 발생으로 인한 취약 위험물 시설의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주 내용은 △화재 위험성 높은 셀프주유소 등에 대한 지도·감독 △제조소 등 흡연 금지 관련 사항 안내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확인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구전회 예방안전과장은 "주유소는 유증기 등이 상시 체류하는 곳으로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흡연 등 불꽃을 발하는 행위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가 고려시대 차(茶) 문화 체험 '흥덕사 다방'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9월 4~8일)에 운영되는 흥덕사 다방은 역사적으로 가장 발전된 차 문화를 향유했던 시기인 고려시대의 차 의식 담당 관청 '다방'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꽃차 장인인 송희자 꽃차문화진흥협회장이 진행을 맡아 90분 동안 고려시대 차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직접 쌍화차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신청은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2일 오전 9시부터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80명은 행사 기간 중 축제장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사무국(043-201-3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직지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기록문화라면 차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음식문화"라며 "흥덕사 다방을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고려시대의 정취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오는 9월 4~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 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이번 직지문화축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전용운)이 방학 시즌을 맞아 준비한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 행사에 가족 단위 방문객 약 3천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9시까지 야간관람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여름밤을 밝혀줄 청사초롱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인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야광 팔찌 만들기,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모루인형 만들기는 요즘 MZ세대의 가방 꾸미기로, 성인들에게는 이색 취미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체험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10일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를 찾은 박씨는 "박물관 야간 관람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청사초롱, 모루인형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꿀잼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2024 대전 0시 축제' 현장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에도 대전 중앙로를 찾은 조직위 직원들은 홍보용 부채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대회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2024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등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된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대전의 최고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축제를 꿈꾸는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우리 대회를 홍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거·현재·미래로의 시간 여행속에서 2027 충청 세계U대회로의 여행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북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5도 등 33~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지난 10일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은 테마별로 깊이 있는 과학 탐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진로 진학의 꿈을 키우고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는 오전의 특강과 오후 탐구 실험으로 구성됐다. 오전 특강은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한 이정모 현 펭귄각종과학관장이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라는 주제로 공룡에 대한 오해와 새와 공룡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후 탐구 실험은 초등 과정으로 △하늘과 날씨의 아이 △깨지지 않는 달걀 등이, 중등 과정은 △전기와 자기의 이중주 △화학 반응에 숨겨진 에너지 변화의 비밀 △아프리카에서는 어떻게 말라리아를 진단할까? △빛, 너와 함께 하늘을 파헤쳐본다 등이 각각 진행됐다. 과학탐구교실 2기는 오는 9월 7일, 3기는 오는 11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각 학교 담당 교사를 통해 가능하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기초에서 심화까지 과학 실력다짐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 2차 워크숍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26명으로 구성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5학년도 일반고등학교 입학생 3개년의 교육과정 편성안 검토에 대해 유의사항의 안내와 분임별로 검토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편성 기준 준수 여부 △학생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교과 편성안 △교육과정 특화학교 교과 편성안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53교의 일반고등학교의 업무담당자와 함께 교육과정 합동 컨설팅을 실시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깊이있는 학습을 통한 학생 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광복절 특사 대상 포함 소식이 전해졌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심사했다. 이동채 전 회장은 공시 전 미공개 정보로 11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5월 11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과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같은 해 8월 18일 대법원에서도 이 전 회장의 상고를 기각해 형을 확정했다. 현재 이 전 회장은 전체 형기 24개월 가운데 15개월을 채운 상태다. 앞서 지난 2월 설과 3.1절 특사 명단 포함이 기대됐으나 제외됐다. 지난 설 명절 특별사면 당시 이 전 회장의 복역 기간은 10개월로 형기의 절반을 채우지 못해 서면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진바 있다. 이번 사면이 확정될 경우 에코프로의 경영 공백 리스크에도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그룹은 이 전 회장의 장기간 공석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는 등 경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영향까지 겹쳐 에코프로그룹은 실적·주가 부진이 이어져왔다. 11
[충북일보] 원내와 원외가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재선 국회의원인 강준현 후보가 당선됐다. 강준현 의원은 11일 세종시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세종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 3천174표 중 64.97%, 대의원 119표 중 66.39%를 확보해 최종 득표율 65.25%로 당선을 확정했다. 상대 후보인 기호 1번 이강진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35.03%, 전국 대의원 득표율 33.61%, 합산 최종 득표율 34.75%를 기록했다. 강준현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우리는 큰 숙제를 갖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정부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된다"며 "앞으로 원팀이 돼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새로운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의 모으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도록 새로운 멍석을 깔고 그 멍석에서 당원과 함께 놀고 토론 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신임 위원장 임기는 11일부터 2년으로, 차기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강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세종을 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만66세 생신을 맞이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복지사업 '행복상회 생신잔치'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 관계자 9명이 참여했으며 10만원 상당의 제철 과일, 케이크, 생필품 등으로 생신 선물을 꾸려 전달했다. 송재국 탑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탑대성동은 노령인구가 많은 동으로 관내 어르신들이 쓸쓸히 생일을 보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