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무보험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등 혐의로 A(7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별다른 후속 조치를 하지 않고 1.5km 가량을 도주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경남FC를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리그 최소 실점 2위의 충북청주FC와 최근 5경기 12골을 기록하고 있는 경남FC가 맞붙으며 창과 방패의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충북청주FC는 3-4-3 포메이션으로 박대한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지훈, 이한샘, 베니시오가 수비로 나섰다. 중원에는 김명순, 김선민, 김정현, 구현준을 배치하고 탈레스, 지상욱, 김병오 세 명의 공격수를 앞에 두며 경기를 시작했다. 충북청주FC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진형 높은 곳에서 강한 압박을 가져가며, 전반 1분 지상욱 선수의 유효 슈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의 흐름은 예상대로 경남FC의 창과 충북청주FC의 방패 싸움이었다. 충북청주FC는 베니시오를 필두로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0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 내내 공격 진영에서 볼 소유가 어려웠던 충북청주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볼 소유 능력이 장점인 양지훈을 투입하며 공격에서 분위기를 바꿔줄 것을 기대했다. 기대만큼 충북청주FC는 단단한 방패로 상대 공격을 방어하면서도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광복절 이륜차 폭주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124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안전모미착용 53건, 신호위반 17건, 무면허운전 12건, 음주운전 11건, 기타 법규위반 29건 등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부터 광복절까지 도내 폭주 예상지점에 교통경찰, 교통범죄수사팀 등 경력 102명과 순찰차 42대를 투입해 단속을 벌였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국경일이나 국가적인 기념일 등에 발생되는 젊은 층의 폭주행위는 범죄"라며 "폭주행위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위법 행위인 만큼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가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이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18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한·미 연합 군사 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되는 올해 을지연습에는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 관리 대상 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드론과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위협과 실제 전쟁 상황을 분석, 한국 실정에 맞는 훈련 상황을 설정하고 중앙·지방행정기관 간 상황 전파 연습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이나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 대응 훈련과 정부·민간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도 이어진다. 충북도는 첫날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황 조치 연습과 전시 주요현안 토의, 임무 교육
[충북일보] 김학관(57) 38대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이날 충혼탑 참배와 취임식을 한 뒤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160만 도민의 신뢰를 넘어 당당하고 존중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직원들과 고민하며 방법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악성사기와 마약, 도박, 청소년 범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선 공권력 집행으로 법 앞의 평등과 정의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는 "국민의 신뢰는 경찰조직의 존립 근거이자 당위"라며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치안의 격을 달리하는 '품격있는 치안'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청석고등학교, 경찰대(6기)를 졸업한 뒤 1990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음성경찰서장, 경찰청 정책보좌관, 대전청 제1부장, 경찰대학 교수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 서울청 자치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정상진 37대 충북청장은 울산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
증평군은 지난 2003년도에 증평읍과 도안면을 통합해 군으로 분리 독립했다. 21년으로 시간의 흐름으로는 길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증평군의 지역으로서의 역사는 한반도가 탄생한 것이 1만여 년 전 빙하기와 해빙기를 거치고 신석기와 구석기 시대를 고려하면 대략 8천 년 전에서 3천 년 전 사이에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는데 증평도 이러한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특히 길의 역사로서는 한반도의 중심역할을 해 왔던 고장이었으며 지금도 접근성과 이동의 편리성이 정주 여건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명을 살펴보면 도안(道安)은 고려 태조 때인 940년에 도안현으로 명명되었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길 도자에 편안할 안자를 써서 사방으로 길이 통해 접근하기 아주 편리한 지역이라서 이름 자체를 도안(道安)으로 정했다.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증평읍 미암리 시화 마을에 시화역참(時化驛站)이 있었는데 세종실록 27년(1445년)의 기록을 보면 '지금 공법을 시험함에 있어 각역(各驛) 위전(位田)의 영축(盈縮)하는 수를 상고하면 시화역 밭은 본래 100결인데 2결 88복이 늘었다'고 해 조선시대 토지공법인 역둔전의 기준을 시화역으로 삼고 정인지 등
화선지 김경인 충북시인협회 부회장·충주지회장 세상을 다 담아내고 천지의 향내를 스며들게 하는지 품지 못할 것이 없는 엄마의 품이다 먹물을 소통하듯 포용하고 농담(膿淡)으로 우물처럼 깊게도 연기처럼 옅게 피어나게 하는지 오묘한 묵향에 취하고 화선지에 반한 날에 걸러야만 받아지는 나의 일면을 생각한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Joe Biden, Joseph Robinette Biden Jr.)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8일 지난해(8월18일) 열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3국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은 지난해 정상회의 이후 1년 간 한미일 협력에 있어 이루어진 진전들을 기념하고, 안보, 경제, 기술, 인적 유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3국 정상은 오늘날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협력이 필수 불가결하며, 3국의 협력은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3국 정상은 이번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역사적 중요성과 한미일 협력에 대한 3국의 굳건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필수의료(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전공의수가 갈수록 더욱 벌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반기 전공의 지원자 91명 중 19명(20.9%)만이 비수도권 수련병원에 지원했다. 특히, 필수의료 과목인 내과, 외과, 소청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지원자 현황을 보면 비수도권 수련병원 지원자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권역(충북·충남·대전·세종)과 전라권역(광주·전북·전남·제주)에서는 내과, 외과, 소청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지원자가 전무했다. 경상권역(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은 내과 지원자 1명을 제외하고는 필수의료 분야 지원자가 전무했다. 전공의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인턴 지원자도 수도권에 쏠려있다. 전체 인턴 지원자 13명 중 충청권역 지원자는 1명, 경상권역 지원자는 2명에 불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역별·종별 전문 과목별 전문의수' 자료에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10만 명당 필수의료 전공의사 수' 차이가 2019년 2분기 1.8명에서
[충북일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정치권이 그의 뜻을 기렸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15주기 추모식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선 민심을 무시하는 정치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하셨다"며 "대통령의 신념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고 따라 행동하는 양심으로 평화로운 남북관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갈등과 위기가 중첩되고 나라의 정체성과 민주주의, 민생, 평화가 흔들리고 있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더욱 또렷해지고 있다"며 "생애 마지막 연설에서 말씀하신, 그래서 유언과도 같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평화로운 남북관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하신, 바로 그 길, 그리고 또 어떤 외세로부터도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이 또렷한 나라, 그 길이다. 어떻게든 길을 뚫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추모식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들을 지금 실천하면 분명 지금보다 훨씬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현실은 어렵지만 결국 우리 정치가 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아름답게 하고 우리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소통행보를 이어가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도시민 텃밭농장' 개장식에 참여해 시민농부들과 함께 직접 씨앗을 심으면서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도시민 텃밭농장으로 시민들께서 자연과 교감하고 자급자족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치유의 새로운 꿀잼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남일현 의원 등 시 관계자들과 텃밭농장주로 선정된 시민들 50여명이 참석했다. 텃밭 참여자는 텃밭농장에 지원해 선정된 시에 주소를 둔 시민들로, 총 40세대다. 시는 세대당 20㎡씩 분양해 김장 채소를 가꾸는 등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꿈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농업의 즐거움도 경험하면서 나아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5일 일일 물놀이 안전요원으로 변신해 시민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흥덕구 대농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일일 안전요원으로 변신해 안전 실태를
[충북일보] 2024년 7월 충북지역 수출액이 20만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6.2% 하락한 수치다. 18일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의 '2024년 7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20억9천만 달러, 수입은 6억4천200만 달러로 이달 14억4천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15억8천500만 달러)과 비교하면 무역수지는 4.4% 감소했다. 충북의 7월 전국 시도별 수출실적은 10위다. 충북 수출을 책임진 품목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7억5천7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공품 3억4천3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 3억100만 달러 △일반기계류 9천800만 달러 등 순이다. 전기전자제품(25.1%)과 정보통신기기(22.5%), 반도체(12.5%)가 지난해 대비 수출 증가세를 보인 반면, 화공품(-51.0%)과 정밀기기(-0.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6억8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국이 5억8천600만 달러, 미국 4억4천900만 달러 등의 순을 기록했다. 수출 품목 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이 19억1천60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가 위기관리를 점검하고 전시전환절차 등을 연습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상황을 가정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중앙·지방행정기관을 포함한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올해 시는 10여개 기관과 을지연습을 추진해 전쟁이 발생할 경우 평상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을 비롯한 참여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일과 21일에는 실전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도상연습을 실시해 산업단지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토의 훈련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군부대 등과 함께 실시해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2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갖고 "최근 북한 및 국제 정세를 보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안보 상황"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으로 전 공무원이 전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
충청북도 영동군에서는 포도와 복숭아 등 여름과일이 풍성하게 나온다. 가을이 되면 또 다른 과일인 사과와 배가 나는 영동군은 과일나라라고 할만한 지역이다. 영동군을 대표하는 오색과일인 포도, 사과, 배, 복숭아, 자두가 콘셉트인 곳이 과일나라 테마공원이다. 영동군의 과일나라 테마공원에는 봄에 과일꽃들이 피어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여행지이기도 한다. 필자도 이 지역을 지나가다가 복사꽃을 본 기억이 난다. 공원 내부는 물도 흐르는 곳이어서 무더운 여름에 이곳을 찾아오면 더위를 식혀볼 수 있다. 충청북도 지자체인 영동군의 영(永)은 '길'을 훈차한 것이라고 한다. 전국에 열대야로 인해 잠을 못 이루고 있을 때에도 영동군이라는 지역은 여름에 열대야가 없을 정도로 시원한 곳이며 겨울에도 상당히 춥기에 큰 일교차로 인해 과일이 맛있게 만들어진다. 과일이 익어가기 시작할 때 과일을 키우는 농부들의 마음도 익어가지만 그걸 생각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대도 익어간다. 이 공원은 영동군이 국내 최대 과일 생산지임을 알리기 위해 만든 관광시설로 10여 종의 과일나무밭을 비롯해 아열대식물이 자라는 레인보우식물원, 곤충체험장, 분재원, 광장 등으로
[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에 거주하는 임성호씨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교육하기 위해 10년 간 백미를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 씨는 "아이의 생일을 기념해 아이가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싶어 해마다 기부를 하고 있다"며 임지우·임서우 어린이와 함께 백미 40kg을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임지우·임서우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거라 확신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