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일 오후 2시44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야산에서 SUV차량이 임도 30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72·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B씨 등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중상을,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 활동과정에서 낙석이 떨어져 소방구조대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85.40%를 득표해 당대표직 연임을 확정지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동 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최종 85.40%를 득표해 당대표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대의원 투표 14%, 권리당원 온라인 및 ARS 투표 56%,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의 당대표 연임은 1995년~2000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를 연임한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핵심적인 민생법안이다. 그런데 아직 개정·보완할 부분이 많다. 한 마디로 미완의 법이다. 다행히 개정안 초안이 다음 달 초면 확정될 것 같다. 충북도가 현재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와 법안 발의를 도울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의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환경 규제 완화와 지역 주력산업 지원, 연계 협력 확대 등이 특례로 반영됐다. 핵심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금 설치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규제 특례는 대상을 구체화해 환경부와 협의한다는 조항을 넣었다. 충북도는 곧 작업을 완료하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에서 개정안을 확정키로 했다. 그런 다음 곧바로 국회 발의에 나설 계획이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 6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8일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6개월 만이다. 그러나 앞서 밝힌 대로 미완의 법이다. 법안 심사 과정에서 각종 이유로 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특별대책지역 규제 특례,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부담금 감면 등 핵심 사항이 빠졌기 때문이다. 반쪽 특별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충북도가 청남대 개발을 위해 제안한 수도법과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미소영재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미소영재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22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김자성 원장은 "나눔 어린이집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 진화에 기여한 민간유공자 정동복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소재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냉동고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화기를 활용해 진압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에 소방서는 정씨의 화재현장 초기대응, 연소확대 저지 공적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정식 서장은 "민간유공자 정동복씨의 신속하고 용감한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이동식 소화수조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전기차 화재진압 기술을 연마하고 장비 기능을 숙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화재 시 물을 분사해도 진화가 어렵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도 있어 2차 사고에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실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자체를 둘러싸듯 이동식 소화수조를 설치하고 그 안에 물을 채워 냉각하는 방식의 진화에 대한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 내용은 △전기차 화재 시 주의사항 △전기차 화재진압용 이동식 소화수조 매뉴얼 숙지 △질식소화덮개 활용 화염 및 연기의 확산 방지 교육 △상방향 관창 활용 배터리 열폭주 방지 대응법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신속한 진압과 배터리의 열폭주 방지 조치가 관건"이라며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의 빠른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지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부지 조성과 실시설계가 완료된 만큼 남은 행정 절차를 이른 시간 내 원활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된다. 산업단지는 199만5천937㎡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가속기가 들어설 부지는 54만㎡로 기본부지 31만㎡와 초과부지 23만㎡로 이뤄졌다. 도는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부지 조성이 완료돼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지적확정 측량, 기반시설 이관 등을 올 하반기에 끝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를 마친 오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도 최근 마무리됐다. 설계가 끝남에 따라 도는 총사업비 결정과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과기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 중이다. 총사업비는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에서 1조1천471억 원 정도로 예측됐다. 도는 내년 사업비 1천52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과 협력해 대형공사의 입찰 기간 최소화를 위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저출생 대책 중 하나로 내놓은 '반값 아파트' 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 난관에 봉착했다. 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인 부지 옆 아파트 주민들이 건설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이유로 반대하고 나서면서다. 18일 도에 따르면 반값 아파트 사업으로 불리는 충북형 청년주택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옛 도로관리사업소 부지 8천907㎡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공공임대주택과 육아친화 공간 등을 조성한다.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분양 받은 개인이 취득하는 토지 임대부 분양주택 유형이다. 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반값까지는 아니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30~40% 정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입주를 목표로 1천400억 원 정도를 투입해 전용면적 59㎡의 4개 동, 270가구를 건립해 6년간 임대 후 분양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 사업은 부지를 공사에 현물 출자하는 내용의 계획안이 충북도의회를 통과하며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런 가운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
[충북일보] 충북도가 환경 훼손과 기후위기 악화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도청사 개방 프로젝트를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와 환경단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반해 정작 충북도는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청 개방 프로젝트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 이후 추진해온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애초 직원들의 청사 주차장 이용 자제를 유도하는 '차 없는 도청'을 시행하려 했으나 충북도공무노동조합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프로젝트는 주차장 확보가 목적인 후생복지관 건립 등으로 전환되며 각종 사업이 마무리됐거나 추진 중이다. 도는 청주 상당공원과 연결된 도청 북측 울타리 철거를 시작으로 산업장려관을 개방하고 도청 남측에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이어 도청 서문 울타리를 제거하고 계단과 경사로를 설치하는 쌈지광장을 만들었다. 앞으로 도청사 본관에 어린이 그림책 도서관과 미술관, 전시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본관 오른쪽 정원의 연못을 없애고 모과나무 등을 치웠다. 서관 앞과 신관 옆 향나무를 뽑아 울타리 100여m를 걷어냈다. 게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은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등·하굣길 교통경력 배치, 홍보활동 등을 추진한다. 충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7건 발생했다. 이 중 5건은 청주와 충주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법규위반 항목으로는 안전운전불이행 4건, 보행자보호의무위반 3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충북청은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교통경력 집중 배치한다. 더불어 불법 주정차 등 보행안전 저해요인 점검 및 단속과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지자체 합동 캠페인 등의 교통안전 활동도 추진 할 예정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선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운전자의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등학교나 학원가 등 어린이 활동량이 많은 지역에선 차량 감속운행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봉균(57) 42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예방 중심의 경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겠다"며 "스토킹·가정폭력·아동학대·교제폭력 등을 엄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는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조치와 실효적 보호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초점을 두고 경찰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이 서장은 간부후보 44기로 1996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울산청 경비교통과장, 경북청 영주경찰서장, 부산청 경비과장, 부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경북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홍석기 41대 흥덕서장은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정부가 저조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응시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진행했지만 충북대학교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0명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56명을 모집하는 하반기 전공의 2차 모집 마감일인 16일 오후 5시까지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도내 나머지 수련병원들도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전공의 1차 모집 때도 충북대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없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의 업무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충북대병원의 경우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응급실 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중 2명의 휴직·병가와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의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병원 내 하루 평균 수익이 20% 이상 급감했고, 재정난이 심화되자 지난해 채용한 신입 간호사 200여 명을 채용해놓고도 출근시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집단 반발해 사직한 뒤 병원을 떠났고 여전히 돌아오
[충북일보] 운항 중인 항공기 안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은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5)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제주에서 청주로 향하는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승무원이 현장 채증을 위해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자 그는 "찍지 말라"며 옷깃을 잡아끌고 손목을 때리며 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승무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한 것으로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3~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저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무보험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등 혐의로 A(7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별다른 후속 조치를 하지 않고 1.5km 가량을 도주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