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군 제39비행단은 '24년 UFS 연습과 연계한 비행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20일부터 22일에는 다양한 상황 속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최대무장장착훈련, 긴급귀환 및 재출동 훈련 등을 벌인다. 이 기간 비행운영은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 이뤄진다. 또 23일에는 새벽 및 심야 시간 비행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유사시 시간에 따른 중단 없이 이뤄져야 하는 항공작전의 특성을 고려, 보다 실전적인 상황 속에서 훈련을 실시하기 마련됐다. 39비 관계자는 "이번 비행훈련에 참가해 상부 지시에 따른 작전 수행능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비행단의 자체 작전지속지원 능력을 강화해 어떤 상황에도 적의 도발에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는 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마을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성폭력·아동학대 예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세종마을교사들의 성인지(양성평등) 감수성과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연수는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 이해, 사례 소개,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이론·실습 내용으로 지난16일 진행됐으며, 2차 연수는 19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상황 발생 시 마을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꼼꼼히 구성했다. 이주희 세종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세종교육공동체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8~9월 폭염 기간 중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병원 이송과 귀가를 지원하는 '임산부 안심 119이송서비스'를 운영한다. 1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위험 임산부란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다태임신 등으로 인해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양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임산부를 말한다. 임산부 안심 119이송서비스는 △고위험 임산부의 정기검진일 병원 이송 △위급 시 응급처치·분만 도움 △병원진료 후 귀가 지원 등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소방본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안심 119이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폭염기간 동안 충청권역(세종·충남·충북·대전) 병원 이송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구급서비스 수요를 검토해 타 지역 이송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소방본부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6개월 미만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해 '119안심콜 서비스'를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119안심콜은 서비스를 신청한 임산부가 119신고를 하면 신청 당시 입력한 자택 주소와 질병, 치료 병원 등의 정보가 출동한 구급대원에 자동으로 전달돼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자율방재단은 최근 충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자율방재단원 31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용 심장충격기와 모형을 활용한 1:1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방재단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과 보건안전 의식을 배양했다. 안도성 단장은 "바쁜 와중에도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 위급상황들에 대한 방재단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역량 강화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방재단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돼 실제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유례없는 폭염에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세종은 지난달 24일 이후 4주째 유례없는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5∼9월 폭염대책기간 관련 부서와 전담조직(TF)을 구성해 특보 발효 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폭염저감시설(그늘막) 613개와 실내 무더위 쉼터 503곳을 자율방재단과 점검했고, 24개 읍면동에서는 예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실내 무더위 쉼터에는 식염포도당, 의료용냉각팩, 순간냉각팩, 폭염키트 등 응급구호물품을 비치해 시민들이 필요한 경우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지원사 등의 전담 인력은 맞춤노인돌봄대상자,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1천467명의 안부 등 전반적인 건강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 도로 복사열,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 5개 노선(70㎞)에 살수차를 운영 중이다. 시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재난 문자 발송, 전광판·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하게 폭염 정보를 전달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홍보물 배부 등 시민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철저하고 즉각적인 폭염 대응과 빈틈없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후원 및 협찬사를 공개했다. 수많은 업체가 JIMF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먼저, 타이틀 스폰서 NH 농협은행이 1억6천만원을 후원했다. 전달식은 지난 8일 김창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제천시장), 이동준 집행위원장, 박시원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렸다. NH농협은행은 2005년 제1회 영화제부터 올해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오피셜 스폰서로는 신한은행과 아세아시멘트 제천기금관리위원회가 참여한다. 이중 신한은행은 5천만 원을 후원했고 전달식은 지난 12일 김창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제천시장), 이동준 집행위원장, 신한은행충북영업본부장 우준식,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장 이유신, 신한은행시청출장소장 이수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일진글로벌은 2천만 원을 후원해 지난 13일 김창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제천시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성미 대외협력이사,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이사, 지동학 일진글로벌 이사 등이 참석해 전달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제천시, 영화진흥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프로그램 이벤트 '뮤직 온 필름'을 선보인다. 뮤직 온 필름은 뮤지션이 직접 선정한 영화를 소개하고 해당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곡을 라이브 연주한 뒤 토크가 이어지는 음악-영화 연계 프로그램 이벤트다. '뮤직 온 필름'에는 총 세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한다. 먼저 오는 9월 6일에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포크, 팝, 재즈, 국악 등의 장르의 경계없는 음악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 여러 차례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참여한다. 이 공연의 모더레이터로는 '일할 자격',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 '노동자 쓰러지다'를 쓴 희정 작가가 함께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앨범 '클라우드 쿠쿠랜드'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노래에 노미네이트됐던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참여한다. 오는 마지막으로 9월 7일에는 '곰팡이', '읽히지 않는 책'을 부른 포크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을 만나볼 수 있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영화와 음악의 교차점을 조명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이벤트"라며 "영화를 매개로 뮤지션의 예술관과 개인의 삶을 다루는 등 토크 주제의 외연을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재학생들로 이뤄진 9기 해외봉사단이 최근 7박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르갈란트 지역에서 교육, 문화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 봉사 활동은 학생이 참여해 주도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과 몽골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험으로 학생 경험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학생 15명과 단장 1명, 교직원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이 방문한 자르갈란트 지역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으로 인구 5천500여 명 중 80%가 축산업에 종사하는 작은 도시다. 세명대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오랜 기간 봉사 활동을 펼쳐온 지구촌나눔운동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먼저 교육활동으로는 자르갈란트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통한 한국어교육, 올바른 손씻기·양치하기 등의 보건교육, 토마토 심기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봉숭아 물들이기와 딱지치기, 한국 전통 자개 필통과 복주머니 만들기 등 한국 전통 놀이와 노래 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여기에 노력 활동으로 현지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6일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난임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에는 난임부부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천시가 추진하는 난임 극복 지원사업에 필요한 사항들이 담겼다. 지원 내용은 △난임 치료를 위한 시술비 △한방 의료를 통한 난임 치료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상담·교육 및 홍보 △난임 예방 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사실혼 포함)이다. 특히, 이번 조례안 제정 후 2025년부터는 출산 장려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 시술비 중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금을 제천시가 추가 지원해 난임 시술비 지원이 확대될 계획이다. 김수완 의원은 "난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난임 부부들이 경제적, 심리적 지원을 받아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5일까지 2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9월 3일까지 2024 지역 문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 '아트 하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아트 하소'는 문화예술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 공유를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멘토와 함께 기획부터 서류 작업, 현장 실습으로 지역 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오는 9월 11일 첫 수업을 시작해 11월 26일까지 총 11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 기획자로 활동하길 원하는 제천시민 15명이다. 교육과정에는 탄탄한 이론과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강사진으로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 △박수잔 잔느 대표 △정진이 동국대 교육대학원 다문화 융합학과 강사 △웁쓰양 '멍때리기 대회' 기획자 △전영주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 팀장 등이 문화예술 교육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수강생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멘토링을 해줄 활동 멘토로는 △권진호 위아낫 컴퍼니 대표 △박진영 관광 두레 대표 △민경석 충주문화관광재단 관아골 동화관 기획 실장 등이 함께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이 이번 지역 문화 전문인력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주거와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지거점 구축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173억 원 등 모두 223억 원을 들여 괴산읍 4천924㎡ 부지에 200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을, 상층부에 안전손잡이, 높낮이조절세면대, 문턱제거 등이 적용된 무장애 설계 임대주택을 갖춘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국가유공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사업으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부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괴산에 꼭 맞는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구축에 탄력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0%에 이르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민선8기 핵심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3년간 군내 344개 모든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군은 지난해 184개 마을 297개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105개 마을 20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내년까지 군내 344개 전 마을에 350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3개년 사업계획이 후반부에 접어든 올해 주요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장 점검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감우리 마을쉼터 조성사업 △원남 하당1리 배수로 정비사업 △소이 봉전2리 세천정비공사 △금왕 정생1리 아스콘 덧씌우기공사 △삼성 용대2리 마을쉼터 조성사업 등 5개 사업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어 오는 26일까지는 △대소 성본2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맹동 동성4리 영무예다음 3차 아파트 △생극 송곡1리 아스콘덧씌우기공사 △감곡 영산2리 기반시설정비 사업장을 점검한다. 조 군수는 "성공적인
[충북일보] 증평군이 국내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증평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증평투어패스 24시간권'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증평투어패스는 증평의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하고 즐거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투어와 프로그램 이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체험 서비스다. 증평투어패스를 구매하면 △블랙스톤 벨포레 목장(입장) △블랙스톤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입장) △카페 무무(요거트 교환권) △뷰앤휴 족욕카페(족욕체험) △커피향에 빠진 사람들(인삼쉐이크 교환권) △골든타켓 슈팅센터(사격체험) △우리의 땅(다도세트 교환권) △증평민속체험박물관(체험키트 교환권) △좌구산 천문대(입장)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24시간 통합권은 이용시설에 제한이 있던 기존 상품과 달리 최초 시설 방문 후 24시간 이내에 증평 전역의 유료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제휴된 21곳의 특별할인가맹점(음식점·카페·지역특산품판매장) 방문 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이와함께 출시 기념 선착순 2천명 한정 최대 85% 할인된 9천900원으로 증평 여행을 즐길 수 있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빼미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 간의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소속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캠프에는 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행사는 파리올림픽만큼이나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미니올림픽으로 시작해 이열치열 삼겹살파티, 토론의 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열치열 삼겹살파티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깜짝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고기를 직접 구워주며 대화를 나구는 시간을 가졌다. 윤보름 동아리연합회장은 "이번 캠프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우리가 직접 참여해 진행한 만큼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법이 개정돼 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또는 시설의 소유자가 저수조를 설치할 시 일반수도사업자에게 설치현황을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수도법 개정안은 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됐으며,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 대상은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1항에 명시돼 있다. 수도법 개정 이후 신고 대상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설치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시행 당시 저수조를 운영하고 있던 경우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2025년7월16일) 신고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저수조 설치현황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를 작성하고 저수조 시공 도면을 첨부해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저수조 설치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저수조 설치현황을 재정비하고,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