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의 한 카페업자로부터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청주지법(김승주 영장 전담 부장판사)은 19일 오후 2시께부터 알선 수재,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20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일부 수수 혐의는 공여자의 진술이 유일하고, 일부는 공여자의 진술과 모순되는 제3자의 진술 내용이 있다"며 "결국 이 사건 범죄사실이 소명됐는지는 공여자 진술의 신빙성 여부로 돌아가는데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후원금 부분도 법리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피의자가 공여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심이 들더라도 적어도 피의자에게 이를 방어할 권리를 보장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돈 봉투를 건넨 혐의(뇌물공여)를 받는 지역 카페업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객관적 자료가 대부분 확보된 점과 피의자가 다른 관련자들을 회유할 위치에 있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근거로 삼았다. 정 전 의원은 2022년 A씨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충북일보] 전국 40개 의대가 2학기 등록에 들어갔다. 하지만 복귀 의대생들이 거의 없다. 의료 및 의사 양성 체계가 회복하기 어려운 치명상을 입고 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실패다. 충북대학교병원의 경우 지원 전공의가 한 명도 없다. 56명 모집에 0명이었다. 도내 나머지 수련병원 상황도 다르지 않다. 1차 모집 때도 지원 전공의는 없었다. 의료 현장의 업무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응급실이 멈추는 사태가 빚어졌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응급실 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충북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중환자를 전담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충북대병원 응급실 진료중단은 개원이후 처음이다. 응급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10명이 번갈아 당직을 서고 있다. 그런데 이날은 전문의 2명이 휴직과 병가를 내면서 기존 당직 체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한 지역의 중증 환자를 최종 진료하는 거점국립대병원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 셈이다. 응급실은 중환자가 병원에 들어오는 첫 관문이다. 응급실이 멈추면 중환자 치료도 멈추게 된다. 응급실은 소아·산부인과 등 다른 필수의료와 마찬가지로 수가가 낮고 근무여건이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충북대학교는 19일 오후 7시 충북대에서 '중진공의 성공적인 중소기업 및 창업 지원 사례'를 주제로 4회 지·산·학·연 브릿지 포럼(이하 브릿지포럼)을 개최했다. 브릿지 포럼은 충북지역 내 지자체,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과 상생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6월 24일 시작됐으며 11월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날 특별 강연자로 초청됐으며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출바우처사업 등 다양한 중진공의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패널로 참여한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이지은 육거리 소문난 만두 대표의 창업과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병철 부이사장은 "작은 성공의 지속을 통해 큰 성공까지 이어가는 창업기업의 '스타트 스몰, 씽크 빅(Start small, Think Big·시작은 작게, 꿈은 크게)'전략과 함께 기업간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충북 지역의 산학연 협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오는 21일 예정된 이범석 청주시장과의 회동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고열 증상으로 청주의료원에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예정된 언론 브리핑과 민주노총·보건의료 노조 간담회 등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0일까지 병가를 낸 뒤 자택에서 휴식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 등은 유선과 서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는 독감 등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돼 '격리 의무'가 없다. 그런 만큼 지역 정치권 등은 김 지사와 이 시장의 회동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증상이 호전되는 대로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회동 연기는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소속 두 단체장은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의 제안으로 21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양섭 도의장과 김현기 시의장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는 다음 달부터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 다자녀가정 지원 등 저출생 대응 신규 사업을 시행한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과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5도·청주 36도 등 34~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 기조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청주시는 이달 원도심골목길 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시작으로 직지문화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준비중이다. 먼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하반기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 축제는 크게 △볼:거리(공연·전시) △놀:거리(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프로그램)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Y2K 음악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댄스 신고식'부터 거리 노래방 '도전 1천곡', 그 시절 패셔니스타와 유행 문화를 만나는 '길거리 패셔니스타·꼭짓점 댄스 챌린지', 성안길 상점가와 함께하는 '성안길 만원의 행복', 사진으로 만나는 2000년대 성안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성안길 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2024 직지문화축제(직지, 문명의 불꽃)가 개최된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인쇄하라! 구텐베르크'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19일 제이원 호텔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24년 충북지역 수출기업 8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수출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 지원사업 안내 △충북 FTA통상진흥센터 활용방안 안내 △수출관련 애로사항 건의·청취 등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통상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접수된 애로사항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충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 오철진 충북FTA통상진흥센터장은 "올해 3월부터 도내 수출 기업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접수된 건의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앙경찰학교에 셔틀버스 운행 자제와 학생들의 카풀 이용 금지를 요청해 논란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중앙경찰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주말과 휴일에 운행 중인 셔틀버스의 자제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 지역 택시 기사들이 운송 수입금 감소로 인한 생계 곤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학교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본가 등에 갔다가 귀교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이달 들어 일요일 오후 5~7시 충주버스터미널과 충주역에서 충주시 수안보면 경찰학교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3회 운행 중이다. 시는 또 경찰학교 재학생들의 자가용을 이용한 유상운송 행위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요청했다. 일부 재학생들이 돈을 받고 충주 시내와 경찰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행위가 신고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중앙경찰학교 졸업생은 "먼 타지에서 온 교육생들에게 자차 카풀은 거의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가 학생들의 이동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현행법상 유상 운송 목적의 카풀이 불법이라는 점에서 준법정신이 필요한 경찰 조직에서 이를 어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시
[충북일보] 청주한벌MJF라이온스클럽은 보은 관기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현지 라이온스클럽과 합동으로 종합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라이온스는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법률 상담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관기초 학생 24명에게 240만 원 상당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배석한 회장은 "2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함께 땀 흘려 주신 클럽 의료진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종합봉사의료봉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9일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9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의 '납품대금연동제'는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 대금을 조정해주는 제도로, 수탁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와 상생 문화 확산 및 공정한 시장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그러나 납품 대금의 100분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만을 납품대금연동제의 대상으로 하고 있어 최근 급격히 인상된 전기료, 운송비 등의 경비는 연동 대상에서 제외되는 제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산업용 전기료는 2022년 한해 38.9%가 급등했음에도 중소기업의 83.8%는 인상된 전기료를 납품 대금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납품 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레미콘 운반비 역시 최근 5년간 48.3%가 올랐음에도 반영되지 않아 중소 레미콘 업체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에너지 및 운반 요금이 납품 대금의 100분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로서 그 요금이 일정 비율 이상 변동하는 경우 납품 대금을 요금 변동분에 연
[충북일보] 공직자들이 제공받을 수 있는 식사비가 오는 27일부터 종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음식물 가액 범위를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김영란법)이 의결됨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27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달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권익위는 지난 2003년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당시의 음식물 가액 기준인 3만원이 현재까지 20여년간 유지되면서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식사비 한도를 상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도 평상시 15만원이지만, 설날·추석 선물기간 동안은 30만원으로 상향 적용된다. 올 추석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기간 안에 30만원으로 상향된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청탁금지법은 그간 우리 사회 전반의 부정청탁, 금품수수와 같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해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탁금지법이 실효성 있는 반부패 규범으로서 이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도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리 정책 자금인 '충북형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과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나 디지털상점을 이용하는 도내 소상공인이다.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도에서 연 3% 이자를 지원한다.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대상은 2020년 소상공인육성자금 대출자 중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다. 지원을 시행하는 19일 이후 만기 도래 건에 대해 대출잔액 범위 내에서 1년 추가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충북신보 본점과 5개 지점을 방문하거나 충북신보의 비대면 창구인 '보증드림' 앱 등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예약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의 피해 규모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티메프 사태 피해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
[충북일보] 충북 현직 소방관이 휴가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목숨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 소속 김종범(29) 소방교. 소방에 따르면 김 소방교는 지난 13일 경남 통영 욕지도의 한 카페 근처에서 쓰러져있는 A(50대)씨를 발견했다. 그는 A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뒤이어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으로부터 자동제세동기(AED)를 건네받아 제세동을 실시했다. 해경 경비정에 동승해 이송하는 과정에서도 김 소방교는 A씨의 상태를 살폈다. 이후 그는 도남119안전센터 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 조치했고 A씨는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에서 안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방교는 "소방대원이라면 누구도 그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환자분이 잘 회복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8월에 구급대원 경채로 소방에 입문한 김 소방교는 청주동부소방서를 거쳐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에서 근무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19일 공사의 새로운 CI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새로운 CI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국민과 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이어 내부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2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CI의 처음과 양 끝에 위치한 점은 충북도민의 행복, 복리 증진,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하늘과 대지, 사람을 뜻하는 빛의 3원색을 조화한 서브 CI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이 전국을 아우른다는 의미로 공사의 비전과 가치를 반영했다. 진상화 사장은 "창립 18년 만에 독립청사 마련과 새 CI를 도입했다"며 "새로운 변화에 맞춰 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