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마을 궂은일에 앞장서왔던 새마을지도자가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께 청천면에서 낡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던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방철민(63)씨가 지붕에서 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쳤다. 방 씨는 추락 후 헬기로 이송돼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대전 건양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지난 15일 뇌사 판정을 최종적으로 받았고, 다음 날 심장을 제외한 장기를 기증했다. 이어 17일에는 뼈, 혈관, 피부 조직까지 기증했다. 고인의 큰아들 기환(25) 씨는 "아침에 잘 다녀오시라고 배웅했는데 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다"며 "병원에 와보니 영영 깨어나시지 못할 상황이라는 설명을 듣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평소에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는 말을 줄곧 하셨던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장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청천면 관계자는 "고인은 평소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며 왕성하게 봉사활동을 했다"며 "장기까지 기증하는 사랑을 실천해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방 씨는 2018년 1월부터 새마을지도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19일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과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다시 뛰는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후 취재진과 만나 "안타깝게도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윤석열 정권 폭주를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을 앞둔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민생을 챙기는 일 또한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 과제"라며 "이중 제일 중요한 것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아쉽게도 집행 권한이 없지만 정권을 감시·견제하는 입법 권한 범위 내에서라도 정부를 견인하고 여당을 설득해 국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최대한 발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4년 공공분야 판로지원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책을 통해 시에서 구매하는 제품의 지역상품 비율은 94.7%에 달하고 있고,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주지역 10개사가 2024년 상반기 공공분야에서 57건, 110억 계약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 보호·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분야 판로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조달등록기업 첫걸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청주시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신청분야는 △조달청 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 제품으로 청주시와 계약 실적이 없는 경우 △청주시가 관외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어 자사제품으로 제안할 수 있는 경우 △기타 판로에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위하여 기업지원기관 협약을 통해 기업맞춤형 판로개척자문단을 운영한다. 판로개척자문단은 기업분석, 수요처 조사, 제품홍보 등을 참여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조달제품, 혁신조달제품, 테스트베드 신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19일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서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캠퍼스 개교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시, LH, 입주대학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입주해 교사, 공용시설(도서관·학생식당·기숙사 등)을 함께 이용하며 융합교육·연구를 가능케 한 미래형 캠퍼스로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개교 전 최종 점검회의인 만큼 개교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LH의 공동캠퍼스 건립공사 공정보고를 시작으로 세종시,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입주대학의 개교준비상황과 기숙사 건립현황 등을 공유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LH, 대학 등 관계기관은 그동안 정기적인 실무TF 운영을 통해 △임시기숙사 운영 △대중교통 확충, 통학버스 운영 △인근 상가 할인혜택 등에 대한 사항을 지속 논의해 입주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에 힘써왔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회의 후 공동캠퍼스 현장을 방문해 9월 개교 시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 개교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관계기관 모두 힘을 합쳐 성공적인 개교가 이루어질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지헌 충북도의원(청주4)이 19일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으로부터 인명구조 유공자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 달 29일 청주 서원구 분평동의 한 사우나에서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진 70대 남성을 발견, 환자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다른 손님에게는 119 신고를 요청하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초기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 의원은 "시민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며 이렇게 인명구조 유공 감사패를 받게돼 감사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도민들에게 안전의식과 응급처치를 널리 홍보하고 다중이용 시설과 취약시설에 AED(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추진과 조례 제정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한 카페 자영업자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우택(71) 전 의원이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청주지법은 19일 오후 2시께부터 알선 수재,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주지법에 출석한 정 전 의원은 영장실질심사 전 취재진에게 "오랜 기간 정치 생활을 해왔지만, 결코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실질 심사를 통해 저의 억울함과 결백함을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돈봉투를 주고받는 CCTV 영상 질문과 관련해선 "(돈봉투는) 그 자리에서 돌려줬다"며 "카페 외부에도 CCTV가 있는데 왜 그건 공개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2년 전에 있었던 일이 가장 민감한 시기인 공천 면접하기 전날 언론에 공개됐다고 하는 것은 공작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앞서 정 전 의원보다 먼저 법원에 도착한 카페 자영업자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심사장으로 들어갔다. 돈봉투 수수 의혹은 지난 2월 14일 한 언론을 통해 정 전 의원이 한 남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작동이 중단됐던 비하동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 설비를 복구해 19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비하 CNG 충전소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충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가동이 중단됐었다. 이로 인해 비하 충전소를 이용하던 시내버스가 용정 충전소와 미평 충전소로 몰리면서 충전 일정 및 일부 노선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따라 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운행 지연이 생길 수 있음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2개 충전소 분산 충전에 협조해 준 기사님들과 운수업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도 운수업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무모하고 비이성적인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비참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분쟁에서 보다시피,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군과 민간의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국가 총력전 태세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지난 1월,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어 '민, 관, 군이 하나가 된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회색지대 및 군사적 복합도발, 국가 중요시설 타격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을 상정해 이에 대응하는 통합적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올해 2학기부터는 확대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서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이 소지한 예초기를 점검해준다고 19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동력 예초기 특별점검을 26일과 27일 이틀 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동력 예초기 점검은 예초기의 기본적인 동작 상태를 살펴보는 점검을 진행하고, 기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부품교체 등 수리까지 진행한다. 다만 부품 값은 1만원을 공제하고 초과 비용에 대해서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는 150대분의 부품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또 점검반은 예초기 점검과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급조작 및 안전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26일은 청원구청(청원구 직지대로 871)에서, 27일은 청주체육관(서원구 사직대로 229)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만 점검받을 수 있으므로 신분증이 필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초기를 쓰고 1년간 방치해 놓으면 작동 불량등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특별점검을 받으시고 정비는 물론 보관요령도 배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
[충북일보]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6일까지 12일간(토·일요일 제외) 진행되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에 속할 경우(도의 시·군만 해당)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9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충주시립미술관의 방향성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포항시립미술관 사례를 언급하며 "미술관은 수장고를 잘 갖춰 누구든지 작품을 보러오고 싶어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술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작품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조 시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작품 수집의 방향성과 콘셉트 설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지어진 건물에 작품을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방향성을 정하고 그에 맞는 미술관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술관 내 다양한 공간 구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총괄할 수 있는 관리자 선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직원들의 매너리즘 방지를 위한 중간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과 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5학년도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신입학 수시전형에서 정원 내 창의면접전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창의 면접 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는 △시각디자인학과(3명) △공예디자인학과(3명)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5명) △산업디자인학과(3명) 등 4개 학과다. 해당 전형은 교과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하며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고 '학과별 지원동기', '장래희망', '대학생활 중 학업계획' 등과 같이 일반적인 문제위주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보통의 학생들이 응답할 수 있는 수준의 질문을 통해 선발한다. 청주대는 창의 면접 전형을 통해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물론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경식 예술대학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창의면접전형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 태도,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라며 그동안 훌륭한 성과를 지속해 온 예술대 디자인학과들이 새로운 인재를 통해 한 번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위해 예술대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일보] 소문인지 사실인지 잘은 모른다. 다만 관계가 윤활하지 않은 건 맞는 것 같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모든 상황이 눈에 백내장이 낀 것처럼 희미하다. ***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의 몫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선거 때부터 취임이후 쭉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때는 둘 다 당선으로 관심을 끌었다. 오송 참사 때는 크게 달랐다. 책임회피의 주인공으로 싸늘한 눈길을 받았다. 최근엔 갈등의 대명사로 떠오른다.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듯 소원한 태도로 세간의 주목을 끈다. 갈등의 원인은 충북도의 '초다자녀 지원' 정책이었다.·이 정책은 충북도의 출산 정책으로 김 지사의 역점사업이다. 5자녀 이상 초다자녀 가정에 0세부터 18세까지 해마다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충북도는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아가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도내 시·군이 참여했다. 청주시는 참여하지 않았다. 의견이 다르다는 게 이유였다. 물론 서로 갈등을 빚을 수는 있다. 그러나 장기화는 좋을 게 없다. 두 사람의 관계 불화는 행정력 부실로 이어지기 쉽다. 공무원 업무 능률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그 피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응패스' 사전체험단 시민 대표에게 이응카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응패스는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교통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권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Payment)그룹장으로부터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이응카드를 받아 이응패스 100인 사전체험단 세대별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응패스 사전체험단은 100명 모집에 2천813명이 몰리며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체험단 시민대표는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5명이 선정됐다. 사전체험단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의 간선급행버스(BRT)를 비롯해 시내버스, 마을버스, 이응버스, 두루타(수요응답형 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전 지하철과 세종시 인근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 지역 버스와의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시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 등을 참고해 정식 출시 전 불편 사항을 사전에 개선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 사전체험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응패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9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충북일보] 충북도는 비위 연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도 19일 밝혔다. 후속 인사로 도청 과학인재국장이 원장을 겸임하고, 인평원 조기 정상화를 위해 원장 공모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윤 원장은 지난해 12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위반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그는 현 자리에 임명되기 전인 2016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임대주택 사업, 2018년 '디스커버리 펀드 자금 부실 운용 사건'과 관련한 청탁 또는 알선 혐의를 받는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