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9일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9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의 '납품대금연동제'는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 대금을 조정해주는 제도로, 수탁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와 상생 문화 확산 및 공정한 시장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그러나 납품 대금의 100분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만을 납품대금연동제의 대상으로 하고 있어 최근 급격히 인상된 전기료, 운송비 등의 경비는 연동 대상에서 제외되는 제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산업용 전기료는 2022년 한해 38.9%가 급등했음에도 중소기업의 83.8%는 인상된 전기료를 납품 대금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납품 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레미콘 운반비 역시 최근 5년간 48.3%가 올랐음에도 반영되지 않아 중소 레미콘 업체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에너지 및 운반 요금이 납품 대금의 100분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로서 그 요금이 일정 비율 이상 변동하는 경우 납품 대금을 요금 변동분에 연
[충북일보] 공직자들이 제공받을 수 있는 식사비가 오는 27일부터 종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음식물 가액 범위를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김영란법)이 의결됨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27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달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권익위는 지난 2003년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당시의 음식물 가액 기준인 3만원이 현재까지 20여년간 유지되면서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식사비 한도를 상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도 평상시 15만원이지만, 설날·추석 선물기간 동안은 30만원으로 상향 적용된다. 올 추석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기간 안에 30만원으로 상향된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청탁금지법은 그간 우리 사회 전반의 부정청탁, 금품수수와 같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해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탁금지법이 실효성 있는 반부패 규범으로서 이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도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리 정책 자금인 '충북형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과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나 디지털상점을 이용하는 도내 소상공인이다.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도에서 연 3% 이자를 지원한다.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대상은 2020년 소상공인육성자금 대출자 중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다. 지원을 시행하는 19일 이후 만기 도래 건에 대해 대출잔액 범위 내에서 1년 추가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충북신보 본점과 5개 지점을 방문하거나 충북신보의 비대면 창구인 '보증드림' 앱 등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예약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의 피해 규모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티메프 사태 피해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
[충북일보] 충북 현직 소방관이 휴가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목숨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 소속 김종범(29) 소방교. 소방에 따르면 김 소방교는 지난 13일 경남 통영 욕지도의 한 카페 근처에서 쓰러져있는 A(50대)씨를 발견했다. 그는 A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뒤이어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으로부터 자동제세동기(AED)를 건네받아 제세동을 실시했다. 해경 경비정에 동승해 이송하는 과정에서도 김 소방교는 A씨의 상태를 살폈다. 이후 그는 도남119안전센터 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 조치했고 A씨는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에서 안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방교는 "소방대원이라면 누구도 그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환자분이 잘 회복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8월에 구급대원 경채로 소방에 입문한 김 소방교는 청주동부소방서를 거쳐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에서 근무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19일 공사의 새로운 CI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새로운 CI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국민과 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이어 내부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2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CI의 처음과 양 끝에 위치한 점은 충북도민의 행복, 복리 증진,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하늘과 대지, 사람을 뜻하는 빛의 3원색을 조화한 서브 CI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이 전국을 아우른다는 의미로 공사의 비전과 가치를 반영했다. 진상화 사장은 "창립 18년 만에 독립청사 마련과 새 CI를 도입했다"며 "새로운 변화에 맞춰 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마을 궂은일에 앞장서왔던 새마을지도자가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께 청천면에서 낡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던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방철민(63)씨가 지붕에서 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쳤다. 방 씨는 추락 후 헬기로 이송돼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대전 건양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지난 15일 뇌사 판정을 최종적으로 받았고, 다음 날 심장을 제외한 장기를 기증했다. 이어 17일에는 뼈, 혈관, 피부 조직까지 기증했다. 고인의 큰아들 기환(25) 씨는 "아침에 잘 다녀오시라고 배웅했는데 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다"며 "병원에 와보니 영영 깨어나시지 못할 상황이라는 설명을 듣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평소에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는 말을 줄곧 하셨던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장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청천면 관계자는 "고인은 평소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며 왕성하게 봉사활동을 했다"며 "장기까지 기증하는 사랑을 실천해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방 씨는 2018년 1월부터 새마을지도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19일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과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다시 뛰는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후 취재진과 만나 "안타깝게도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윤석열 정권 폭주를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을 앞둔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민생을 챙기는 일 또한 가볍게 볼 수 없는 중요 과제"라며 "이중 제일 중요한 것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아쉽게도 집행 권한이 없지만 정권을 감시·견제하는 입법 권한 범위 내에서라도 정부를 견인하고 여당을 설득해 국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최대한 발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4년 공공분야 판로지원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책을 통해 시에서 구매하는 제품의 지역상품 비율은 94.7%에 달하고 있고,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주지역 10개사가 2024년 상반기 공공분야에서 57건, 110억 계약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 보호·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분야 판로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조달등록기업 첫걸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청주시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신청분야는 △조달청 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 제품으로 청주시와 계약 실적이 없는 경우 △청주시가 관외제품으로 사용하고 있어 자사제품으로 제안할 수 있는 경우 △기타 판로에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위하여 기업지원기관 협약을 통해 기업맞춤형 판로개척자문단을 운영한다. 판로개척자문단은 기업분석, 수요처 조사, 제품홍보 등을 참여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조달제품, 혁신조달제품, 테스트베드 신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19일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서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캠퍼스 개교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시, LH, 입주대학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입주해 교사, 공용시설(도서관·학생식당·기숙사 등)을 함께 이용하며 융합교육·연구를 가능케 한 미래형 캠퍼스로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개교 전 최종 점검회의인 만큼 개교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LH의 공동캠퍼스 건립공사 공정보고를 시작으로 세종시,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입주대학의 개교준비상황과 기숙사 건립현황 등을 공유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LH, 대학 등 관계기관은 그동안 정기적인 실무TF 운영을 통해 △임시기숙사 운영 △대중교통 확충, 통학버스 운영 △인근 상가 할인혜택 등에 대한 사항을 지속 논의해 입주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에 힘써왔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회의 후 공동캠퍼스 현장을 방문해 9월 개교 시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 개교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관계기관 모두 힘을 합쳐 성공적인 개교가 이루어질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지헌 충북도의원(청주4)이 19일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으로부터 인명구조 유공자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 달 29일 청주 서원구 분평동의 한 사우나에서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진 70대 남성을 발견, 환자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다른 손님에게는 119 신고를 요청하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초기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 의원은 "시민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며 이렇게 인명구조 유공 감사패를 받게돼 감사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도민들에게 안전의식과 응급처치를 널리 홍보하고 다중이용 시설과 취약시설에 AED(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추진과 조례 제정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한 카페 자영업자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우택(71) 전 의원이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청주지법은 19일 오후 2시께부터 알선 수재,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주지법에 출석한 정 전 의원은 영장실질심사 전 취재진에게 "오랜 기간 정치 생활을 해왔지만, 결코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실질 심사를 통해 저의 억울함과 결백함을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돈봉투를 주고받는 CCTV 영상 질문과 관련해선 "(돈봉투는) 그 자리에서 돌려줬다"며 "카페 외부에도 CCTV가 있는데 왜 그건 공개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2년 전에 있었던 일이 가장 민감한 시기인 공천 면접하기 전날 언론에 공개됐다고 하는 것은 공작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앞서 정 전 의원보다 먼저 법원에 도착한 카페 자영업자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심사장으로 들어갔다. 돈봉투 수수 의혹은 지난 2월 14일 한 언론을 통해 정 전 의원이 한 남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작동이 중단됐던 비하동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 설비를 복구해 19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비하 CNG 충전소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충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가동이 중단됐었다. 이로 인해 비하 충전소를 이용하던 시내버스가 용정 충전소와 미평 충전소로 몰리면서 충전 일정 및 일부 노선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따라 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운행 지연이 생길 수 있음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2개 충전소 분산 충전에 협조해 준 기사님들과 운수업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도 운수업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무모하고 비이성적인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비참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분쟁에서 보다시피,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군과 민간의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국가 총력전 태세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지난 1월,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어 '민, 관, 군이 하나가 된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회색지대 및 군사적 복합도발, 국가 중요시설 타격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을 상정해 이에 대응하는 통합적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올해 2학기부터는 확대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서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이 소지한 예초기를 점검해준다고 19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동력 예초기 특별점검을 26일과 27일 이틀 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동력 예초기 점검은 예초기의 기본적인 동작 상태를 살펴보는 점검을 진행하고, 기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부품교체 등 수리까지 진행한다. 다만 부품 값은 1만원을 공제하고 초과 비용에 대해서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는 150대분의 부품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또 점검반은 예초기 점검과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급조작 및 안전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26일은 청원구청(청원구 직지대로 871)에서, 27일은 청주체육관(서원구 사직대로 229)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만 점검받을 수 있으므로 신분증이 필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초기를 쓰고 1년간 방치해 놓으면 작동 불량등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특별점검을 받으시고 정비는 물론 보관요령도 배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