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응패스' 사전체험단 시민 대표에게 이응카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응패스는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교통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권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Payment)그룹장으로부터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이응카드를 받아 이응패스 100인 사전체험단 세대별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응패스 사전체험단은 100명 모집에 2천813명이 몰리며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체험단 시민대표는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5명이 선정됐다. 사전체험단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의 간선급행버스(BRT)를 비롯해 시내버스, 마을버스, 이응버스, 두루타(수요응답형 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전 지하철과 세종시 인근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 지역 버스와의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시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 등을 참고해 정식 출시 전 불편 사항을 사전에 개선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 사전체험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응패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9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충북일보] 충북도는 비위 연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도 19일 밝혔다. 후속 인사로 도청 과학인재국장이 원장을 겸임하고, 인평원 조기 정상화를 위해 원장 공모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윤 원장은 지난해 12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위반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그는 현 자리에 임명되기 전인 2016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임대주택 사업, 2018년 '디스커버리 펀드 자금 부실 운용 사건'과 관련한 청탁 또는 알선 혐의를 받는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지역민방위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 사전교육과 연계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오는 22일 예정된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에 앞서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사용법을 비롯한 비상상황 대응요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민방위 훈련 당일 수행해야 할 임무와 임무별 훈련 장소 배치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비상연락망을 꼼꼼히 정비하여 실제 훈련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요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현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민방위 훈련 사전교육에 참여해주신 북이면 직원분들과 지역민방위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곧 있을 민방위 훈련에도 부디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19일 세미나실에서 공동주택 ERP·일반사무직 양성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여성재취업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여성재취업과정은 산업체의 여성 비율이 높은 기업회계 사무직,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재취업과정 교육생은 지난 2018년 시작된 후 높은 취업률(지난해 기준 90.9%)을 보이며 해마다 5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명 모집(정원)에 110명이 지원하며 5.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청주폴리텍대학은 취업 후 실질적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격증 취득 관련 전문가 초빙 교육으로 산업체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학 학장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를 도우며 고용안정·산업체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전문기술대학 역할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든 경력 단절 여성들이 용기를 내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3연전을 쓸어담으며 5강 진입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린 한화이글스가 청주야구장에서 다시 한 번 가을야구에 대한 불씨를 지필지 주목을 받고 있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한화의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는 지난 주말 5위인 SSG에게 스윕승을 달성하며 5위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이번 청주 3연전이 한화에게는 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 만약 한화가 주중 NC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기고 같은기간 SSG가 2위 LG트윈스에게 모두 패한다면 현재 5위 SSG와 7위 한화의 순위가 바뀌는 것이다. 청주야구장은 최근 들어 승률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역 팬들에게 '약속의 땅'이라고 불렸을 만큼 좋은 추억이 녹아있는 곳이다. 2010년까지 한화는 청주구장에서 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개장한 1986년부터 꾸준히 승률 4할을 넘겨왔다. 1980년대(1986~1989)는 18승 1무 26패로 승률 0.480을 기록했고 1990년대(1991~2000)에는 76승 5무 69패로 0.5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관내 무더위쉼터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대장 비치 여부, 주민 이용실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이날 북이면 직원들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등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수민(38) 전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내정됐다. 정선용 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김 내정자는 관련법에 따라 결격사유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일 임용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부지사는 발탁 배경에 대해 "젊은 여성의 섬세한 감각을 도정에 불어넣고, 충북의 새로운 브랜드 리셋에 필요한 인물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공한 젊은 창업가이자 워킹맘으로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고, 일·가정 양립을 포함한 경력 단절 없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 데 적임자"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을 역임한 인재로서 집권 여당의 주요 당직 등을 거쳤다"며 "국회와 정부, 언론, 정당 등 정무적 업무를 수행하는 데 감각을 갖춘 실무적 인재"라고 강조했다. 청주가 고향인 김 내정자는 전문 디자인업체인 '브랜드호텔' 공동 대표 출신이다.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고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최고위원 겸 전국청년위원장,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가 정무부지사에 오르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충북도의원이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충북도교육청의 사찰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하루 뒤인 19일 오후 입장문을 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의 장모상이 있던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의원은 SNS에서 "문건의 존재에 대해 처음 접한 시기는 지난 5월 말이지만 사실 믿기 어려운 제보였다"며 "충북도교육청에서 전임 김병우 교육감의 장모상(지난 5월 11~13일)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을 비밀리에 제작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현직 교육청 직원 중심으로 제작된 '김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객' 명단은 A보좌관 주도로 B비서관 등이 함께 작성했고, 제작 후에는 A보좌관이 직접 윤건영 교육감에게 보고했다는 것"이라며 때는 5월 16일 장소는 교육감실로 추정했다. 박 의원은 "제보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명백한 사찰이며 블랙리스트"라며 "'김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 직원 명단 제작' 제보를 받은 지 두 달이 지나서야 그 증거로 볼 수 있는 것이 입수됐다"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악의적 고액 체납자들의 조세 회피 방법이 갈수록 지능적이고 고도화됨에 따라 고강도 가택수색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관내, 관외를 불문하고 외국인 체납자도 포함해 더욱 강도 높은 가택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방문 결과 체납처분 면탈 행위 발견 시에는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고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및 형사고발, 소송까지 진행하여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택수색을 2022년에 첫 시범운영한 후 2023년에는 총 10회를 실시해 1억5천100만원을 징수했다. 현재 1천만 원 이상 청주시 지방세 체납자 수는 1천926명으로 체납액은 841억원에 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염병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8월 둘째 주(4~10일) 1천359명으로 7월 둘째 주(148명)와 비교하면 9.2배 증가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해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21개소에 시설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24시간 연락망을 구축해 유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감염병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집단발생 등에 역학조사반을 가동해 신속한 인지 및 규모·단계별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조제기관 재고 물량과 보건소 비축물량으로 수급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유행 확산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9일 최근 지역 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단수사고에 대해 "불가항력적인 사고가 발생할지라도 신속하게 조치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요즘 같은 폭염에 단수는 시민들께 굉장히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폭염은 굉장히 온도도 높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폭염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하며 "관내 학교들이 개학을 시작하고 있고 또 추석 명절도 다가오고 있으니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께 방역수칙 안내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및 관광활성화 자원 발굴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사업, 신혼부부 대출자금 지원사업처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민선 8기 정책 방향에 맞게 업무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올해 연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500만명으로 예상되고 내년
[충북일보] 중소기업이 하도급거래시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이 지난해 보다 소폭 나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 수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전체업종 거래공정성지수는 77.92로 지난해 대비 0.68점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속·제철'(76.25→78.72, 2.47점↑) △'기타기계장비·운송장비'(76.24→77.98, 1.74점↑) 분야는 상승했으나, △'자동차'(77.09→76.79, 0.3점↓) △'고무플라스틱·비금속'(78.36→77.35, 1.01점↓) 등 분야는 하락했다. 거래공정성지수를 계약단계별로 분석하면 '금속·제철업종'의 경우 △'계약·단가체결'(71.24→76.24, 5.0점↑) △'납품조건'(79.64→82.73, 3.09점↑) △'대금결제'(74.65→78.7, 4.05점↑) 분야의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고무플라스틱·비금속업종'은 △'납품조건'(84.12→82.76, 1.36점↓) △'대금결제'(79.2→76.5, 2.7점↓) 분야의 공정성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9일 청원구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청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협청주시지부와 함께 진행한 이날 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황종연 농협중앙회충북본부 총괄본부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범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구내식당에서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쌀인 청원생명쌀로 만든 백설기와 홍보용 쌀을 나눠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쌀 중심의 아침밥 먹기 실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농민도 돕는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석영(사진) 한국교원대학교 중국어교육과 교수가 중국 교육부가 발행하고 유네스코(UNESCO) 산하 교사 교육 센터(Teacher Education Centre, TEC)가 인증한 국제 중국어 교사 지도사 자격을 획득했다. 19일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국제 중국어 교사 지도사 자격은 중국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상하이 화둥사범대학(華東師範大學)에서 21개국 대표 전문가를 대상으로 2주간의 과정을 운영하고 이수자에게 발급한 자격 증서이다. 전문가 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으며 한국에서는 2명의 대표 전문가가 참가해 교육표준, 교수요목, 교수설계, 언어요소 교육 등에 관한 강좌 이수, 각 주제에 관한 전체 토론 및 분과 토론, 개인별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김 교수가 받은 자격 증서는 유네스코 산하 교사 교육 센터(TEC)의 인증을 받은 최초의 중국어 교사 지도사 증서로, 1회 과정에 참가한 21개국 60명의 전문가에게 발급됐다. 지도사에게는 세계 각국의 각급 학교·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중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19일 충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2천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 모금은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이갑주 협의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시정 발전에 언제나 함께하는 주민자치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가장 먼저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음은 시민의 숲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탁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주시청 생태건강도시과로 전달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